글로벌 화장품 ODM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공동으로 자외선차단제 전문 연구센터 ‘UV Innovation Center’(이하 포항UIC)를 설립한다. 포항시와 산-관-학 3자 협력체계를 구축, 글로벌 선케어 연구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지역 내 유망 기업 발굴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30일 POSTECH 대학본부에서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코스맥스-포항시-POSTECH 3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POSTECH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POSTECH의 세계적인 과학기술 연구력과 코스맥스의 자외선차단 기술력을 융합, 물리·화학공학 등 기초과학분야와 연계한 자외선차단 신소재&신제형 개발에 나선다. 포항 UIC를 통해 K-뷰티 성장세가 높은 미국 OTC(일반의약품)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신규 개발한 혁신 기술로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클린뷰티 마케팅 기업 슬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공시 의무가 없는 스타트업이지만 ESG경영 실천 위해 보고서 발행 클린뷰티 마케팅 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K-서스테이너블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5월부터 올 11월까지 슬록의 발자취를 담았다. 클린뷰티2.0 경영철학‧활동‧성과 등을 소개했다. 지속가능(ESG) 경영 글로벌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슬록의 일반 정보부터 경제‧환경‧사회 관련성과와 계획을 실었다. ESG 공시 의무가 없는 소기업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슬록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전략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탄소발자국 계산 특허기술을 보유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지속가능성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제공한다. 클린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슬록은 마케팅‧ESG‧ISO인증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뷰티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Heal us) 지그재그에 입점했다. 지그재그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힐어스는 ‘숨 쉬는 아름다움’(Breathing Beauty)을 주제로 피부에 편안한 색조 제품을 선보인다.
아워글래스(HOURGLASS)가 12월 8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팝업매장은 팬텀 글로시 바(Phantom Glossy Bar)를 주제로 꾸몄다. 고전적인 칵테일 바를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아워글래스 대표 제품인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다양한 색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의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덧바를수록 투명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한다. 입술에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습막을 형성한다. 아워글래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한다.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팝업매장을 열었다. 팝업매장에서 제품을 사면 글로시 밤 4종 립 카드를 준다. 글로시 밤을 구매하면 기프트백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파우치와 브러시 등을 선물한다. 아워글래스는 2004년 탄생한 미국 비건뷰티 브랜드다.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고, 판매 수익금의 1%를 동물권 보호단체 NHRP(Non Human Rights Project)에 기부하고 있다. <끝>
소비자의 쇼핑맥락을 파악하라. 맞춤형 고객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하라. Z세대가 뷰티쇼핑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커진다. ‘싸고 빠른’ 쿠팡식 판매에서 벗어나 재미와 혜택을 더하라. 모든 시각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업종‧브랜드 간 컨버전스 전략을 강화하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제시한 2025년 유통 트렌드의 핵심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일(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맡았다. 브랜드‧산업‧유통 크로스포맷 뜬다 이날 송지연 BCG 파트너는 “온라인 유통에서 화장품 등 고관여 품목의 경우 버티컬 사이트가 성장할 전망이다. 기존 틀을 깬 크로스 포맷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객‧상품‧브랜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적화한 매칭 기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포맷의 종말’을 강조했다. 산업‧유통에 대한 고전적인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기업의 ‘외형성장-운영최적화-수익실현’ 모델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 사고의 중심을 고객으로 옮길 시점이다. ‘고객에게 무슨 가치를 줄 수 있나’ ‘내 점포는 어떤 고객을 향해 있나’ 등을 실시간 고민해 운영 효율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
지난 11월까지 누적 실적 만으로 사상 최대의 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을 이미 달성한 화장품 업계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 연간 최대 수출 달성’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오늘(2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중소 수출기업 △ 구다이글로벌 △ 더파운더즈 △ 마녀공장 △ 서린컴퍼니 △ 아이패밀리에스씨 △ 티르티르(이상 가나다 순) 6곳 대표·임원들과 올리브영(유통), 한국콜마(제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 집계)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21년의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보다 1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 자료 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이와 함께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2월 1일자 ‘‘
메디힐이 올리브영과 화해의 주요 상을 휩쓸었다. 메디힐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는 ‘2024 올리브영 어워즈’ 마스크팩 부문을 수상했다.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매해 상을 받으며 마스크팩 명가의 지위를 지켰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패드과 글로벌 트렌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패드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미국 아마존에선 3년 연속 패드 분야 1위를 거머쥐었다. 중국 CTF(China’s Top Formula) 뷰티 어워즈에서 2024년 마스크팩 부문 수상도 거뒀다. 메디힐은 12월 말까지 올리브영 강남타운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어워즈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패드와 마스크를 할인하고 증정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메디힐은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이름을 알렸다.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세럼’과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 등이 1위에 올랐다. 티트리 패드와 모델링팩‧코팩‧앰플패치 등도 상을 받았다.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이 출시 3개월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품절 대란템’으로 등극했다. 지난 9월 CNP의 세컨드 브랜드 ‘CNP 바이 오디-티디’(CNP Bye od-td)를 다이소에 론칭하며 내놓은 스팟 카밍 젤은 각질·피지·건조함 등으로 인한 트러블 부위 진정에 효과를 발휘한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통해 여드름성 피부의 유분과 피지 케어 효과를 입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품력이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입점 한 달 만에 ‘다이소몰 SNS 핫템’에 선정되기도 한 스팟 카밍 젤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가 트러블 관리 추천템으로 언급하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말 경부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완판 행진이 이어졌고 추가 입고 수량의 빠른 소진이 반복되자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의 ‘구매 성공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현상도 빚었다. LG생활건강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도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3개의 구매 수량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입고 시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재입고 알람 신청자 수가 한때 1만4천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네오팜이 ‘제로이드 크림’의 가려움 개선력을 입증했다. 네오팜기술연구소 연구진(김대환‧정원석‧황정환)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정보영 교수팀과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 피부장벽 손상 부위에 스테로이드 제제와 제로이드 크림을 함께 바르면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호전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8월 국제 SCI 의학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 Impact Factor(IF)=3.5'에 실렸다. 민감성 피부는 찬바람이 강한 겨울철 건조해지기 쉽다.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네오팜 연구진은 피부지질과 유사한 보습제를 바를 경우 손상된 피부장벽 기능이 개선된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시작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환자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참가자에게 제로이트 크림과 스테로이드 제제를 병용해 결과를 살폈다. 참가자들은 실험 시작 시점과 2주차, 4주차에 병원에 방문해 피부를 측정했다. 피부과 전문의 육안 평가와 △ 경피수분손실량 △ 피부 수분도 검사 등이다. 가려움증과 수면 방해 정도, 피부 관련 삶의 질 지수 등은 자가 평가했다. 네오팜 연구진은 제로이드 크림과 스테로이드 제제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CKD 개런티드가 ‘괄사 뷰티’ 카테고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괄사 목주름크림 필톡샷’(이하 목주름크림 필톡샷)이 지난 CJ홈쇼핑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니아 구성 등 주요 아이템의 매진 행진을 이어감으로써 진가를 확인하고 있는 것. 성분과 효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신제품 목주름크림 필톡샷은 누적 판매수량 100만 개를 돌파한 기존 레티노콜라겐 괄사 목주름크림 대비 5종 콜라겐 콤플렉스·3세대 레티날 함유량을 2배 더 강화했다. 여기에다 CKD 개런티드 만의 ‘필톡샷 포뮬라’ 성분도 추가 함유했다. 이뿐 아니다. 종근당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함유한 ‘CKD 바이오 콤플렉스’와 리포솜 특허기술 등 최신 진보 기술을 적용, 유효성분의 효과 높은 피부 흡수를 돕는다. 목주름크림 필톡샷은 목주름 케어에 특화한 제품이다. 목 부위 가로·세로 주름은 물론 리프팅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굵은 목주름과 승모근 부위 피부 유연함 개선에 더해 데콜데 부위 3중 피부 탄력 개선까지 한 번에 케어가 가능하다. 동시에 붓기 완화·혈행 개선·보습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그래비티가 오늘(2일)부터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샴푸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 입점 매장은 은평점‧월계점‧둔산점 등 21곳이다. 연말까지 매장 총 84곳에 진출해 그래비티 헤어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이해신 KAIST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개발했다. 4월 15일 출시 후 약 7개월 만에 31만 병 이상 판매됐다. 롯데홈쇼핑 방송에선 40분 만에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 제품은 탈모를 개선하고 모발의 볼륨을 강화한다.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 단백질과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손상된 큐티클층을 보완하고 모피질의 간충 물질 손실을 방지한다.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탄력을 제공해 풍성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엄성준 그래비티 이사는 “이마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올리브영과 온누리약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소비자가 그래비티 샴푸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넓혀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중소·신생 브랜드 키우기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사업에 참여할 브랜드 20개를 뽑았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수출 잠재력이 큰 중소 뷰티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부가가 브랜드 선정부터 해외 수출까지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 동안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연간 수출 실적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180개 브랜드가 지원서를 낸 가운데 20개를 최종 선발했다. 올리브영 글로벌 MD가 △ 해외 뷰티 트렌드 부합도 △ 차별점 △ 성장 잠재력 부문에서 점수를 매겼다. 슈퍼루키에 오른 대표 브랜드는 시프트포의 ’12 GRABS’다. 국내 농산물‧식물 추출물을 활용해 비건 화장품을 개발한다. 세계적인 비건뷰티 흐름에 맞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산삼나무 비건 선크림’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이어 △ 에필로우 '리바이탈랩'(스킨케어) △ 토르홉 '아톤앤모로스'(마스크팩) △ 코스멘토코리아 '헤브블루'(스킨케어) 등이 슈퍼루키 브랜드로 뽑혔다. 올리브영은 올 연말까지 20개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판촉 부문을 돕는다. 올리브영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