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 10%+징크 1%’, ‘글리코릭 애시드 7% 토닝 솔루션’, ‘히알루로닉 애시드 2%+비5’. 화장품 성분을 제품명에 그대로 노출한 디오디너리의 인기 제품이다. 한국 소비자가 열광했다. 도대체 왜? 이유가 궁금했다. 디오디너리는 2016년 탄생한 캐나다 스킨케어 브랜드다. 직관적 효능과 합리적 가격,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에스티로더도 이 브랜드에 투자를 단행했다. 코로나19가 무색하게 국내서도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올리브영‧시코르 입점에 이어 9월 서울 연남동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디오디너리를 비롯해 니오드‧하일라마이드 등을 보유한 데시엠(DECIEM)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니콜라 킬너(Nicola Kilner)에게 이유를 들어봤다. - 데시엠 창립 계기는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혁신 부서에서 바잉 매니저로 일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인디드 랩스(Indeed Labs)를 설립한 브랜든 트뤽스(Brandon Truaxe)를 만났다. 그의 생각과 에너지가 나를 사로 잡았다. 화장품업계에서 선한 힘을 발휘해보자는 브랜든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3년 데시엠을 함께 창립했다. - 데시엠의 주
2030년까지 7152억 투입하는 종합계획 진행 풍부한 인프라에 뷰티 전문인력 양성기관 결합해 산업 선도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구가 ‘일시 중단’했던 경자년을 뒤로 하고 다시 ‘희망과 도약’을 약속해야 할 신축년, 2021년의 새해가 밝았다. 비단 화장품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활동과 소비가 멈출 수밖에 없었지만 유독 화장품·뷰티 산업은 이미 11월에 전년도의 수출실적을 가볍게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화장품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국제 규모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창설하는 등 가장 활발한 산업 지원과 육성을 진행하고 있는 충청북도는, 특히 지난해 11월 오송화장품산업단지가 ‘화장품 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올해로 예정돼 있는 ‘K-뷰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디딤돌을 확보했다. 오는 2030년까지 모두 7천152억 원을 투자하는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수립, 충북을 ‘글로벌 K-뷰티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비전과 함께 이에 수반할 과제들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닝은 2021년 개막과 함께 글로벌 K-뷰티의 중심지로 나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 이하 경중연)가 23일 ‘경기 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산‧학‧관 TF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K-뷰티 클러스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흥해 경중연 회장과 오상택 사무총장, 김희수 화장품산업위원장, 정명조 기술벤처위원장, 김성규 성균관대 교수, 이승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K-뷰티 클러스터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뷰티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흥해 경중연 회장은 “화장품은 전‧후방 연쇄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경기도가 K-뷰티 클러스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동환 화장품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K-뷰티 클러스터에 대한 필요성과 시사점을 강조했다. 그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 화장품산업의 자생적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기술 성숙도를 고려한 단계별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산‧학‧관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뷰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김희수 경중연
파우더룸이 24일(수) 올마이띵스 트루뷰티 에디션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선보였다. 올마이띵스 트루뷰티 에디션은 파우더룸과 네이버 인기 웹툰 여신강림이 공동 제작했다. 이 제품은 이번 방송에서 매출을 목표액 대비 300% 초과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파우더룸은 올마이띵스 트루뷰티 에디션에 소비자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도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인공 주경이가 사용할듯한 화장품을 만들었다. 트루뷰티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활용도가 높은 △ 아이섀도 ‘트루뷰티 팔레트’ △ 영롱한 눈매를 연출하는 ‘트루뷰티 글리터’ △ 풍부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지닌 ‘트루뷰티 립틴트’ 등 3종으로 나왔다. 김수경 파우더룸 대표는 “뷰티 커뮤니티와 문화 콘텐츠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MZ세대를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뷰티 제품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웨거가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웨거는 2019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현재 유럽 미국 호주 할인매장 TJX 2천곳에 입점했다. 스웨거는 코로나19 펜더믹에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하반기 수출은 상반기에 비해 287% 늘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피부 트러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K뷰티 열풍으로 한국 남성 스킨케어 제품 인기도 상승했다. 스웨거는 셀프 케어 트렌드에 맞춰 남성 전용 마스크팩 등을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스웨거 마스크팩은 남성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고 피지를 조절한다.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C 성분이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높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웨거 그루밍 오일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스웨거 그루밍 오일은 미국 유럽 남성 피부에 맞는 제형과 사용감 향 등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추혜인 스웨거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출길이 열려 미국과 유럽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TJX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나갈 전략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