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기 화장대 위에 수많은 화장품이 놓여있어요. 우리가 즐겨 쓰는, 손이 가는 화장품은 따로 있지 않나요? 왠지 마음이 가는 화장품, 썼을 때 순간순간 즐거워지는 화장품을 만들고 있어요.” 비건 브랜드 허스텔러(hersteller)를 운영하는 김빛나 앙티브 대표. 허스텔러는 ‘Everyday Wonder’를 슬로건 삼아 일상에 경이로움을 선물하는 브랜드다. 2020년 3월 더블유컨셉코리아에서 탄생했다. 올해 5월 독립 법인으로 새출발했다. 김빛나 대표는 브랜드 초창기부터 상품 기획을 맡았다. 본사의 자금력과 지원을 배경 삼아 ‘원없이’ ‘마음껏’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 치솟는 원가 비중보다 중요한 것은 품질과 차별화였다. 김 대표는 비건 뷰티 트렌드에 주목했다.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을 강화했다. 품질은 진중하게 톤은 생동감있게 가져갔다. ‘피부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제품이 뭘까’ 고민도 깊었다. 앰플과 크림에 눈돌렸다. 자연 원물과 프리미엄 비건 처방을 결합했다. △ 스킨케어 브랜드 ‘리틀 드롭스’(LITTLE DROPS) △ 비건 스킨케어 ‘원더 베지’(WONDER VEGGIE) △ 스페셜 케어 ‘니어바이’(NEARBY)
올해 1월 법인 공동설립, 8개월 만에 대한민국 굴지의 색조 전문 브랜드와의 프로젝트 성공 마무리, 그리고 이어지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전개. 숨 쉴 틈없이 달려온 그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달 초 전면에 나선 마르코 난니니 케이오니리카코스메틱스 대표는 유럽,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이탈리안 특유의 감성과 한국 화장품 산업의 강점으로 꼽히는 효율성을 결합함으로써 ‘뷰티(코스메틱) 아틀리에’라고 부를 수 있는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을 꿈꾼다. “이탈리아 출신의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로서 전 세계, 특히 미국 인디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를 수없이 진행해 왔던 제게 ‘K-뷰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두려움과 아쉬움(이탈리아를 떠나야 한다는)보다 기대와 설레임이 더 컸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저와 한국의 특별한 인연도 영향이 있었죠.”(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한국인 아내, 두 살 반 된 아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 이탈리안 감성과 장인 정신에 기반한 실력을 갖춘 마르코 난니니 대표가 파악한 K-뷰티의 특징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에서는 ‘네 할머니가 알지 못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으면
닥터포헤어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샴푸‧트리트먼트 4천 세트를 기부했다. 저자극 새치케어 제품인 ‘폴리젠 블랙샴푸’와 모발을 유연하게 하는 ‘블랙 부스팅 트리트먼트’ 각 2천 세트다. 이들 헤어세트는 예천군노인복지관과 증평군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헤어 제품을 기부했다. 2014년 설립 후부터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사회 곳곳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힐이 올리브영과 미국 아마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해 8월 출시한 ‘네모패드’가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다. 메디힐 네모패드(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마스크팩 기술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과 아마존에서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패드 강자임을 입증했다.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미국 아마존 토너 부문에서 8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에선 8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전체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아마존 토너 10위 가운데 메디힐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토너다. 토너를 주로 이용하는 미국 소비자가 메디힐 패드를 선택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패드의 신속성‧간편성과 함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스킨케어 효과로 소비자를 움직였다. 메디힐은 국내 뷰티시장에서도 돋보였다. 올리브영 올영세일에서 판매한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오둥이 기획 세트’가 주역이다. 이 세트는 8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올리브영 전체 1위에 올랐다. 메디힐 네모패드도 10위 안에 들었다. 메디힐 네모패드는 7종이며, 피부 고민에 맞춰 골라쓸 수 있다. 제품별로 성분과 원단을 차별화했다. 패드 크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 교수)는 지난 14일, 지역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주)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를 방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산학협력활동이 중단된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학과생들의 화장품 기업 현장 견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주)튜링겐코리아는 △ 기능성화장품 제조 △ 화장품 ODM·OEM △ 연구개발(연구소 운영) 등과 함께 화장품 디자인 전담부서까지 구축,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2천 평(6,611㎡) 규모의 시설에 영남권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CGMP 인증기업이다. 자체 개발·운용 브랜드 △ VANT 36.5 CC쿠션 △ 알덴테 △ 바이오프라세와 △ 경북 실라리안 브랜드도 가지고 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동남권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학부와 함께 일반대학원 화장품약리학과 석·박사과정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 할 수 있는 미래지향형 융복합 교과 과정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