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7일 대전 신성동 애경종합기술원에서 사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AK Safety Day’를 열었다. ‘AK Safety Day’는 애경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안전 경영방침을 전파하는 행사다. 2021년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 환경·보건·안전 우수활동 공유‧포상 △ 경영진과 함께하는 안전 토크콘서트 △안전보건 현장 점검 △ 도전 안전골든벨 △ EHS 생각나무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애경산업은 본사·공장·연구소 등에 환경안전 전담조직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안전 문화 내재화 교육과 합동 현장점검 등도 진행한다. 나아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 한랭질환‧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 위험성 평가 등을 펼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닥터지가 7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제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K-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의 성공 노하우와 전략’을 발표했다. 가인지컨퍼런스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들과 성공 경영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주호 닥터지 대표는 ‘닥터지는 어떻게 대한민국 1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었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피부과 브랜드 닥터지가 K-뷰티 리더로 발돋움한 비결로 ‘카테고리 선점 전략’을 꼽았다. 이 대표는 “업계의 상식을 뒤집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선점해야 한다. 작더라도 독자적인 진지를 구축한 다음 영토를 확장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예로 들었다. 백탁 없는 무기자차와 진정 수분 크림을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업계 후발주자의 성공 비결로 측면공격을 강조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을 공략하라는 설명이다. 닥터지는 ‘스킨케어는 가을에 팔린다’는 통념을 깨고 끈적이지 않는 크림을 여름에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닥터지는 ‘사람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철학과 사명을 조직에 내재화했다. 브랜드 철학을 확립하기 위해 피부교육과
러쉬코리아가 9일 열린 ‘세이브 레이스 2025’를 후원했다. 세이브 레이스(Save Race)는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환경기부 마라톤이다. 시민 약 5천명이 10km를 함께 달리며 참가비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 세대를 위해 사용된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세상을 더 러쉬답게’(Lusher Than We Found It)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러쉬코리아 임직원 22명은 마라톤에 참가했다. 등번호로 △ 생태계 핵심종인 검은 코뿔소의 개체 수 ‘6,000마리’ △ 고체 샴푸 바 판매로 절감한 플라스틱 병 ‘180,000,000개’ △ 지난해 러쉬코리아가 회수한 공병 수 ‘385,132개’ 등을 표시했다. 이날 러쉬코리아는 환경 커뮤니티 ‘러쉬 어스’(Lush Us) 앱과 연계해 이벤트를 열고 고체비누를 증정했다. 또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 vs BIB(Bring It Back) 하는 데 5초’라는 슬로건 아래 스톱워치 게임을 진행했다.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 프로젝트도 펼쳤다. 행사장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콜마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 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개최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 째를 맞았다. 한국콜마 측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히고 “원료·패키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콜마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거 초청했다”고 밝혔다. 최현규 대표는 환영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동반성장에서 비롯한다”며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화장품 용기제조 전문기업 연우 등이 참여해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글로벌 규제 현황과 친환경·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기술연구원 한상근 부원장은 한국콜마의 미래 비전과 연구 개발 방향성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2025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에 의거해 매년 기관 평가를 실시한다. 서울시 출연기관의 2024년 △ 경영혁신 △ 경영 효율화 △ 책임경영 체계 확립 등을 평가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창업과 기업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을 육성해 서울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 △ 리더십·전략 △ 경영 시스템 △ 사회적 책임 △ 사업성과 △ 서울시 정책준수 등 5대 분야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과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재연임돼 11월 2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서울 경제진흥과 미래혁신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우 대표는 “이번 성과는 서울경제진흥원 임직원이 추진한 혁신의 결실이다. 서울 시민·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형 성장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11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2025년 제3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K-뷰티 글로벌 혁신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은 11월 27(목)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에서 접수한다.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올해 3분기 동안 △ 매출액 1천824억 원 △ 영업이익 272억 원 △ 당기순이익 223억원(이상 연결 기준)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 매출액 44.0% △ 영업이익 78.8% △ 당기순이익 161.1% 증가한 수치로 분기 실적 기준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직전 분기 대비로 매출액 12.8%·영업이익 18.1%·당기순이익 106.9%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25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0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3분기까지의 실적 호조는 국내외 인디 브랜드사의 수주 증가가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으며 신제형 개발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제안력, 신속한 대응력이 유기성있게 결합한 결과”라는 자체 분석과 함께 “세계 최초 3중 기능성 비비크림을 출시했던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독자 제형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며 K-뷰티 기술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한 1천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기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천82억 원, 영업이익은 1천43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라네즈·에스트라·설화수·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이 그룹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 (주)아모레퍼시픽 국내·해외 사업,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주력 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동기 4.0%, 영업이익은 41.0%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온라인·MBS(멀티브랜드숍)·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영업이익은 24.0% 증가했다. 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뒀다. 라네즈와 에스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