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산리오 큐티런 팝업매장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21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28일까지 매장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산리오˟올리브영 큐티 런 RUN&GLOW’을 주제로 꾸몄다. 20일 열리는 ‘산리오˟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이하 큐티 런)과 연계한 공간이다. 큐티 런은 올리브영이 산리오 캐릭터와 공동 기획한 마라톤 행사다. 이번 큐티 런 팝업스토어는 ‘마라톤’ 콘셉트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배번표를 받는다. 이어 △ 워밍업 존 △ 리프레싱 존 △ 부스팅 존 △ 러너스 하이 존을 방문한다. 올리브영은 네 가지 체험존을 모두 참여한 이들에게 완주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닥터지‧메디힐‧어뮤즈‧웨이크메이크 견본품과 산리오 스티커 키트다. 부산 팝업매장에선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팝업매장 체험객에게 올리브영 부산 지역 매장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올리브영 부산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팝업매장 방문 시 ‘딜라이트 프로젝트’에서 출시한 ‘씨앗 호떡 달고나’ 또는 ‘바나나 빨미까레’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팝업매장에서 큐티런 굿즈도 판매한다. ‘필리밀리 큐티 런 에디션’은 가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본격 운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1]-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하는 것.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 ‘A MORE Beautiful Promise’의 실천을 위해 △ 탄소 감축 △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잡았다. 앞으로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CSR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지 청년들의 사회·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뷰티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운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한스킨’(hanskin)이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K-Beauty Boost NYC 2025)에 참가, K-뷰티의 현지 호응도를 실전에서 경험했다.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뉴욕 현지 소비자들과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한스킨은 메인 부스를 운영하며 ‘Dare to Demand Attention?’ 캠페인을 전개, 자신감 넘치는 룩과 마인드를 제시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제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한스킨은 이미 큐텐(Qoo10) 재팬에서 두 차례 1위(△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2025년 8월 9일) △ 전체 뷰티 랭킹 1위 (2025년 8월 25일))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코드온 디디 크림 파운데이션’을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 주목받았다. 촉촉한 크림 제형으로 매끄럽게 발리는 텍스처와 모공·결점 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커버력, 피부 톤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컬러와 편안한 사용감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성
LG생활건강이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LG사이언스파크(서울 마곡)에서 미메틱스와 비침습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LG생활건강은 “이번 MOU의 핵심이라고 할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 미메틱스 방창현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OATC(오에이티씨)가 유럽연합 규정(EU 2023/1545)에 따른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물질 중 신규 항목 34종을 추가함으로써 시험검사 항목을 모두 60종까지 확대, 시험검사를 수행한다. 지난 2023년 8월, 유럽연합 규정 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모두 80종에 이르는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에 대해 라벨링 의무가 발생하는 등 표시 의무가 강화된 바 있다. 특히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는 유럽 수출 시 필요한 CPNP 인증을 위한 필수 검사 항목이어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이와 관련된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OATC 측은 이러한 규정에 발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존에 수행하던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성분 26종 시험과 함께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추가한 34종을 새롭게 세팅, 모두 60종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성분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OATC 관계자는 “OATC는 타 기관 대비 가장 많은 화장품 향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국내외 기업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험이 가능한 성분 종류는 물론 소요 기간과 일정 조율, 합리성을 갖
아누아(ANUA)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나이키 런 제주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누아는 참가자에게 러너용 디럭스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러닝 후에도 피부는 건강하게’(RUN FRESH, SKIN FRESH)를 주제로 기획했다.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어성초‧카테킨 제품과 수분 공급 효과가 있는 PDRN 라인 등 베스트셀러로 구성했다. 달리기 후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누아 관계자는 “스포츠와 뷰티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이키 런 제주 2025’ 본선은 10월 18일 제주 구좌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16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 이탈리아부 발렌티노 발렌티니(Valentino Valentini) 차관이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코리아의 한국 사업장 ‘오산 뷰티 허브’를 방문(9월 6일),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R&D)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고 인터코스코리아 측이 밝혔다. 회사 측은 관련해 “발렌티니 차관의 이번 방문은 인터코스코리아가 한국 내 이탈리아의 최대 투자처임을 확인하고 오산 뷰티 허브가 K-뷰티를 넘어 아시아 뷰티 산업 혁신의 전략 거점임을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그룹(Intercos Group)의 한국 법인 인터코스코리아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뷰티 브랜드에 혁신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메이크업 분야에서 성장을 주도하며 그룹 내 아시아 시장의 전략 입지를 강화하는 데 꾸준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코스그룹의 올해 상반기 아시아 지역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티니 차관이 방문한 오산 뷰티 허브는 국내 고용 창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인터코스코리아의 통합 뷰티 허브. R&D
러쉬가 11월 28일까지 ‘제11회 러쉬 프라이즈’ 후보자를 접수한다.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는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시상한다. 영국 뷰티 브랜드 러쉬가 2012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러쉬 프라이즈 2026’에서는 △ 신진 연구자 △ 과학 △ 홍보 △ 교육 △ 로비 △ 정치 공로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12팀을 뽑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https://lush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러쉬 프라이즈는 연간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36개국 140명의 수상자에게 총 294만 파운드(한화 약 55억)을 후원했다. 러쉬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발맞춰 각국 정부는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 전략을 발표하는 단계다. 미국 FDA는 2025년 4월 전임상 안전성·독성 시험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역사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유럽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 평가 시 실시해온 동물실험을 2026년 1분기까지 폐지할 예정이다. 영국은 동물실험 대체 연구 개발‧적용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
닥터지가 모발 관련 특허 1건을 등록하고, 두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모발 특허 명칭은 ‘쿨링감, 가려움 개선 및 탈모 완화 효과가 우수한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이 조성물은 쿨링감과 제형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 연구진은 두피에 자극없이 쿨링감을 전달하면서 사용감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닥터지 ‘두피랩 쿨 솔트 스케일링 샴푸’에 적용했다. 이 샴푸는 두피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탈모 증상을 완화한다. 아울러 닥터지는 ‘두피 피지 완화, 트러블 개선, 가려움 진정 및 탈모 완화를 위한 두피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닥터지는 이 조성물이 △ 두피 환경 개선 △ 두피 각질 및 트러블 완화 △ 두피 가려움증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닥터지 측은 “두피는 피지 분비가 많아 유해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를 방치하면 지루성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특허 출원한 두피용 화장료 조성물은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성분이다”고 말했다. 닥터지는 이 조성물로 만든 '두피랩 쿨 솔트 스칼프 트러블 앰플'을 선보였다. 이 앰플은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탈락 모발 수가 75% 준 효과를 확인했다. 최혜민 고운세상코스메틱 더마톨로지랩
헤어&보디케어 브랜드 오디드가 이달 말 폴란드 드럭스토어 슈퍼팜에 입점한다. 오디드(odiD)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인 아시아비엔씨(ASIABNC)가 운영한다. ‘기능성과 감성의 조화’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유럽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나갈 전략이다. 슈퍼팜(Super-Pharm)은 프랜차이즈 뷰티&헬스 매장이다.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에서 신뢰도가 높다. 뷰티와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영향력을 보유했다. 오디드는 폴란드 슈퍼팜 매장 총 75곳 가운데 65곳에 진출했다. 품목은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샴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 밀크프로틴 인텐시브 헤어오일 등 6종이다. 이들 제품은 오디드 독자 기술력과 섬세한 향, 우수한 사용감을 결합했다. 폴란스 소비자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연우 아시아비엔씨 글로벌사업팀 유럽 매니저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전역에 브랜드의 기술력과 감성을 소개하고 있다. 슈퍼팜을 발판 삼아 유럽에 오디드의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계면과학과 콜로이드 계면화학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주식회사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비가온 상태에서 리포좀 베지클을 형성시켜 레티놀(retinol)과 레티날(retinal)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티놀·레티날 안정화 기술 개발 레티놀과 레티날은 빛이나 열에 취약한 원료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통상 리포좀 베지클 내부에 넣을 경우 고온상태에서 팽윤(swelling) 반응을 통해 다중층 라멜라 소포체 (multi-layer lamellar vesicle)를 형성시켜야 한다. 이후 리포좀 지질체가 고온의 용액상태에서 브라운 운동 중 유효성분(레티날 혹은 레티놀)을 첨가해 봉입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안정화를 확보한 우수한 리포좀을 만들 수 있다. 김인영 대표는 “리포좀 안에 봉입하는 이 과정에서 레티놀과 레티날은 분해되거나 그 역가가 일부 소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바이오뷰텍은 최근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온하지 않은 초임계 상태에서 용해가능한 리포좀 지질체를 개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해외 특허출원 중이라는 것. 회사 측은 “이 지질체를 사용할 경우 가온하지 않
맥이 미국 팝스타 도자 캣을 모델로 발탁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도자 캣(Doja Cat)과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도자 캣은 8일 미국서 열린 ‘2025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맥을 알렸다. 그는 맥 ‘맥시멀 립스틱’을 베어 무는 ‘립스틱 먹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립스틱은 파티시에 아모리 귀숑이 만든 식용 초콜렛으로 밝혀졌다. 이어 도자 캣은 신곡 ‘Jealous Type’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 리사와 피처링한 ‘Born Again’은 최우수 K-POP 부문을 수상했다. 도자 캣은 “나는 늘 ‘M.A.C Girl’이었다. 맥은 예술과 자유를 상징한다. 나에게 메이크업은 물감이자, 갑옷이며, 캐릭터를 만드는 도구다. 맥과 손잡고 뷰티의 경계를 뛰어 넘어 멀리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맥 관계자는 “맥은 멋진 문화를 만들어가는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플랫폼이다. 도자 캣은 창의성과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을 지녔다. 그와 맥의 다음 챕터를 함께 써내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