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통과했다. 유씨엘 연구소는 청정 제주 자원 어성초를 활용, 어성초 발효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의 피부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 등의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어성초 발효 추출물에 사용된 신규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귤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 이를 활용해 발효한 원료는 일반 추출물 대비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약 4배 정도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퀘르세틴은 과일·채소·한약재에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준다. 피부 영양 공급, 항알러지 등 다양한 생리 활성도 발휘한다. 발효에 사용한 균주는 대표 K-푸드 김치에서 얻었다. 유씨엘은 제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통해 그동안 적용이 어려웠던 기술 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건 발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어성초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558753호) 특허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앞서 심사를 통과한 여드름…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3’(태국 방콕) 참가를 통해 혁신 원료와 차별화 솔루션으로 시장 확장 전략을 펼쳤다. 대봉엘에스는 ‘비욘드 클린&더마 뷰티’(Beyond the Clean & Derma Beauty)를 키워드로 삼고 프리미엄 클린뷰티 기술 플랫폼과 고효능 더마코스메틱 신원료를 선보였다. 올해 출시해 트렌드 주도 신원료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존에서 ‘하이드로 스킨본드’를 선보였다. 이 원료는 기존 피부 접착 소재와 달리 피부 미세상처로부터 기인한 수분 성분을 이용해 피부 접합 역할을 하는 최초의 생체 접합제. 피부 손상 회복에 효과를 발휘한다. 중성에 해당하는 pH에서 Sol-Gel 전이가 발생, 피부 위에서 얇은 막의 Gel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피부 위 수분막 형성과 밀착력을 발휘해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 기존 제품들은 피부 손상 부위를 단순 코팅해 물이 닿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하이드로 스킨본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해외 유명 브랜드·
노드메이슨이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 소재 ‘iN-SIS5’를 국내외 화장품 성분으로 등록했다. iN-SIS5는 폴리페놀 유도체다. 스네어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저해한다.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한다. 독소의 위험요소를 배제해 안전성 우수한 소재로 평가 받는다. 노드메이슨 산하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는 이 기술을 보유한 인트론바이오와 손잡고 연구를 진행했다. iN-SIS5 상용화해 주름‧모공 관리 화장품 개발하기 위해서다. 최근 노드메이슨은 코스맥스‧더마젝 등과 제휴해 iN-SIS5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iN-SIS5 제품을 마이크로니들에 접목해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전략이다. 권창식 더마젝 연구소장은 “iN-SIS5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한 패치는 흡수성이 우수하다. 보톨리늄 톡신보다 안전하면서 보톡스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홍정현 헉슬리 스킨케어연구소장은 “iN-SIS5은 보툴리늄 톡신을 대체할 신규 소재다. 차세대 효능 원료를 담은 고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선보였다. ‘부스터 프로’는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일곱 번째 뷰티 디바이스다. 신기술‧신기능을 탑재해 기존 제품과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에이피알이 2021년부터 쌓아온 디바이스 기술을 집약했다. 부스터 프로는 여섯가지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테라피 케어 기능이다. 핵심 메뉴는 △ 부스터 모드 △ 미세전류(MC) 모드 △ EMS 모드 △ 에어샷 모드 등 네가지다. 이들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 기능과 LED 조명을 조사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소비자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피부와 맞닿는 헤드부에 최신식 피부 접촉 센서를 달았다. 피부가 디바이스에 닿았을 때 LED 조명이 나온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피부 변화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를 에이피알 팩토리(APR Factory)에서 생산한다. 에이피알 팩토리는 7월 서울 금천구에 설립한 뷰티기기 제조 공장이다. 연간 뷰티 디바이스 70만 대를 제조하는 시설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를 시작으로 뷰티 디바이스 밸류체인을 내재화할 전략이다.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의약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피부장벽 기능 회복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다년도 중형 프로젝트 R&BD 개발사업 연구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됐다. 대봉엘에스는 유씨엘·큐피크바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비는 총 8억 원 수준. 대봉엘에스는 그동안 더마코스메틱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 고기능성 효능을 가진 PMWC 미백 소재 △ 피부 장벽 강화에 강력한 도움을 주는 CBD 스킨 배리어 인핸서(skin barrier enhancer) 소재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PMWC 미백 소재는 기존 소재들보다 효과가 높은 미백 기능 이외에도 피부 트러블 개선이 있는 멀티 기능을 발휘하는 소재로 독점성(SCI급 논문 2건·특허 등록 2건)과 신규성(비고시 미백 소재 식약처 개별인정), 신뢰성(새로운 작용기전),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추고 있다. CBD 스킨 배리어 인핸서 피부염증개선 소재는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abinoid)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우리 몸에서 만들어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여드름성 피부 완화 효능이 있는 당근잎 발효 기능성 성분을 개발에 성공, 이를 주성분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피지,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발은 △ 클린뷰티 △ 업사이클링 △ 비건 △ 마이크로바이옴 등 최신 화장품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신성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0년 이상 축적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 위력 유씨엘 연구소는 지난 10년 이상의 자체 연구와 국책 과제를 통해 제주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투자, 방대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를 축적·보유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특화산업육성+(R&D, S3084302)사업’ 지원으로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의 제형 연구를 진행해 결실을 맺었다. 화장품 업계에서 그 동안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개선 성분으로 주로 사용한 것은 살리실산. 단 살리실산은 합성 성분이라는 한계로 인해 영유아·어린이용 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고 배합 한도 역시 지정된 성분이다. 피부 자극·햇빛 민감도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올해 피부건강 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이 추진하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한다.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은 피부 항노화를 비롯해 △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국민의 피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 화장품 필수·고부가가치 원료·소재 개발 △ 디지털 융합 화장품 개발 등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사업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이번 사업 가운데 ‘피부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 분야 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기간은 최장 30개월이다. 특히 이 부문은 10.7 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수행할 국가연구개발과제는 ‘국내 자생 꽃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엑소좀 생산과 피부장벽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와 발효소재 전문기업 (주)라비오, 바이오리노베이션(Biorenovation) 기술을 보유한 선문대학교 김승영 교수 팀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개발과제를 주관할 (주)한국화장품제조는 피부장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생식물 소재 브랜딩 ‘The’Arum’(더 아름)을 선보인다. 이를 신호탄으로 K-뷰티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현지 소재 연구에 접목해 독자 원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공동연구를 거쳐 ‘The’Arum Green Java’(더 아름 그린자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해 안에 약 10종의 신규 소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 The’Arum에는 코스맥스의 기업이념 ‘바름·다름·아름’ 중 ‘아름’의 가치를 담았다. 인도네시아어로 차(tea)를 의미하는 ‘Teh’ 와 향기롭다는 뜻을 지닌 ‘Harum’을 조합해 현지어의 느낌도 살렸다. 코스맥스는 이미 올해 초 이 브랜드에 대한 국내·인도네시아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The’Arum의 첫 소재 그린 자바(Green Java)는 인도네시아 여성의 대표 피부 고민으로 꼽히는 여드름 증상 완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 그린 자바는 해발고도 800~2,000미터의 경작지에서 재배한 소재로 △ 사포닌 △ 플라보노이드 △ 탄닌 △ 식물스테롤(plant sterol) 등의 효능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 연구개발 현황 발표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미래 해양바이오 유래 화장품 소재 개발을 선도한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6월 말에 있었던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에 참가, 미래 해양 바이오 소재 연구 개발 현황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시사했다. 해양바이오 소재인 △ 미세조류 유래 펩타이드 △ 베타글루칸 △ 바다포도 추출물 △ Jeju Marine-Downage(제주산 감태·모자반·톳 3종 추출물)를 비롯해 다양한 천연물 응용 소재도 소개했다. 미세조류 유래 펩타이드는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천연 펩타이드 분리 기술을 적용, 아미노산을 화학 합성하지 않고 미세조류이자 고단백 식품 원료 황금 클로렐라의 세포에서 분리한 ‘지속가능한 펩타이드’다. 임상시험 결과 △ 제형 1% 이상 적용 시 눈가 주름·피부 보습·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 안면 리프팅·피부 치밀도·피부 멜라닌양·피부 밝기 개선 등도 입증했다. 대봉엘에스는 제주산 감태·모자반·톳 추출물을 저온에서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효능 극대화를 위한 개별 추출 공정을 구축했다. 각 원료 3종에서 추출한 Jeju Marine-Downage는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한 탈모 완화·개선 원료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인정 받았다. 한국콜마는 제 25회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WCD·7월 3일~8일·싱가포르)에서 △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 △ 특정 탈모 균주에 대한 억제 소재 등 두 가지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9월 2022년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발표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 연구의 후속 성과다. 한국콜마는 탈모 두피에서 확인한 마이크로바이옴 유해균을 억제하는 원료 2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레몬그라스 등 천연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원료로서 공배양 평가 시스템을 통해 유익균은 유지하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활용한 공배양 평가시스템은 두피 일부분을 포집해 그 안에 있는 유익·유해균을 배양하는 시험관(in-vitro) 시험법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탈모 샴푸 등 기존과 차별화한 탈모 완화·개선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능력을 국제학술대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이사 박덕훈)이 아이크림에 적용 가능한 다크서클 완화 원료 ‘윌렉스’(Willex)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크서클은 눈 밑 부분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 영역이 어두워 보이면 피로해 보이고 안색이 안 좋아 보이며 나이 든 느낌을 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는 보통 △ 병원 시술 △ 컨실러를 통한 커버 메이크업 △ 다크서클 크림 바르기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원인에 따라 다크서클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 혈관형 △ 색소침착형 △ 구조형 △ 혼합형 등이다. △ 혈관형은 혈액 순환 이상으로 인한 정맥 팽창과 혈관 비침 △ 색소침착형은 피부의 과도한 멜라닌 색소 생성 △ 구조형은 눈 주변의 피부 구조적 변화로 인한 그림자 효과 △ 혼합형은 이 중 2가지 이상의 유형이 결합돼 발생한다. 각 유형의 다크서클은 그 원인에 따라 다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즉 혈관형은 혈액 순환(혈관 투과성)의 개선이 필요하고 색소 침착형은 미백, 구조형은 주름 개선이 가능한 제품을 요구한다. 소비자들은 이처럼 원인과 고민 유형에 맞춰 알맞은 제품을 구매해야 하지만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고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 European Biomass Conference&Exhibition 2023’(이하 EUBCE·6월 5일~8일)에 참가, 포스터 논문 발표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소재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EUB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컨퍼런스이자 전시회. 매년 전 세계 차원의 연구와 시장점유율 가속화를 목표로 바이오매스 분야 최고 수준의 인재와 최신 동향 등을 한 번에 가늠할 수 있다. 해당 컨퍼런스·전시회 기간 동안 관련 학계·산업계에 종사하는 2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바이오매스의 소싱·생산·유용성에 대한 혁신성 넘치는 아이디어·기술·응용·솔루션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간다. (주)엑티브온은 올해 EUBCE에서 ‘프로토카테츄산(Protocatechuic acid·PCA) 유도체 소재’에 관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 소재에 관한 포스터 논문은 △ 발효 프로토카테츄산의 사용 △ 다양한 알코올의 에스터화 반응을 통한 프로토카테츄산 유도체 생산 △ 이를 통해 나타내는 항염·항산화·미백 효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