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5년 제조 인공지능(AI)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생산과 업무 데이터 등 보유하고 있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분석하고 제조혁신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AI공장 단계까지 상향시켜 공정의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등 제조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 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계 탔다’는 의미도 담았다. 코스맥스는 판교 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을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보상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모듈을 설치,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출발층 표지에 접촉한 후 도착층에서 다시 접촉하면 자동으로 계단 이용 내용이 기록된다. 참여 직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활동 기록과 계단 이용을 통해 감축된 탄소량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직원에게는 월별·분기별 보상도 지급한다. 참여만 해도 월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로는 개인과 부서로 나눠 누적 이동 층수를 기준으로 1~3등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시행 초기부터 직원 관심도도 높다. 지난 6월 한달간 시범 도입 기간 동안 약 20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직원이 오른 계단 수만 9천 층에 달하며 이를 통해 탄소 188,47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VERTTY)가 일본 생활잡화 유통매장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했다. 도쿄 이케부쿠로점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 일본 내 K-뷰티에 대한 수요 확산에 발맞춰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진행한다. 베르티는 전 제품이 비건 포뮬러로 설계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고기능성 라인업은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베르티 관계자는 “일본 대표 오프라인 채널 돈키호테를 통해 보다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베르티의 철학과 제품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클린뷰티와 윤리성을 겸비한 K-뷰티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르티는 돈키호테 입점을 신호탄으로 일본 내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콜마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 콜마홀딩스를 비롯, 한국콜마·HK이노엔·(주)연우 등 콜마그룹 산하 4사가 마련했으며 오늘(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복구 작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경남·충남·전남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은 주택과 농경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코나드가 미국 FDA OTC 인증을 기반으로 한 자외선차단제를 새롭게 대거 출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함께 OEM 주문량 급증이라는 호재에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 (주)코나드는 최근 “미국 FDA OTC 실사를 통과, 미국 내 유통이 가능한 자외선 차단 제품 제조사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 무기자차 선크림(티베나 에브리데이 리얼 선블록·SPF37) △ 유기자차 선크림(티베나 올웨이즈 리얼 선블록·SPF45) △ 선스틱(티베나 에브리데이 리얼 선스틱·SPF52) △ 선스크린(티베나 에브리데이 리얼 선스크린·SPF50) 등의 자외선차단제를 새롭게 선보이고 현재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 출시한 선크림은 일상생활과 야외 활동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높은 자외선 차단력과 민감 피부도 안심할 수 있는 저자극 포뮬러를 적용했다. 촉촉하면서도 가볍게 밀착되는 제형이 셀링포인트. 데일리 선케어로서의 활용도는 물론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품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규제현대화법(MoCRA) 시행으로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FDA OTC 인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KCC실리콘과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양 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미국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주)KCC에서 물적 분할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두 회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성 높은 차단 효과와 차별화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한다. 연구 결과 교류와 학술 활동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스킨케어 분야 소재로 공동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LG생활건강은 효율성 높은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해 인공
에이피알이 효능 평가기관의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며 품질 향상에 나설 전략이다. 이 회사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해 비임상 평가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체 R&D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효능 평가 체계를 확립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효능 평가를 강화해왔다. 화장품과 뷰티기기 병용 시 발생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2020년 11월 기업부설연구소인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연구를 수행했다. 공신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에이피알은 효력시험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의 R&D 성과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비임상 효력 평가 항목을 도입해 인비트로(in vitro) 실험 체계를 갖췄다. 인비트로는 생체외 실험 방식을 가리킨다. 인체적용시험과 달리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단백질 발현량의 변화를 관찰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인비트로 실험을 바탕으로 제품 유형별 효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업계 최초 사례”라고 한국콜마 측이 밝혔다. 특히 종이스틱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함으로써 지난 2021년 종이튜브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콜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어워드에 출품한 두 작품이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매년 실용성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대회에서 출품한 두 작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스틱은 앞서 △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스킨1004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20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연간 매출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820억원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해외 유통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확대한 결과다. 올 상반기 매출의 절반 가량인 1220억원은 유럽·북남미에서 올렸다. 유럽 세포라·디엠과 독일 로스만, 스페인 드루니 등에 입점해 매출을 늘렸다. 미국에선 코스트코·타겟 등에 진출했다. 동남아 매출도 전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을 비롯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다. 인도네시아에선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 아리엘 타텀(Ariel Tatum) 등과 SNS를 실시하며 제품을 알렸다. 뷰티 플랫폼 소시올라와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다. 필리핀·싱가포르에서도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프리카·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상반기 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남미는 711% 증가했다.
남성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오는 8월 3일까지 서포터즈 5기를 모집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링커리어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비레디 서포터즈는 뷰티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활동 프로그램. 남성 뷰티에 애정을 가진 SNS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 말부터 12월까지 비레디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팀 미션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 기간 동안 서포터즈 모두에게 비레디 제품과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수 활동 팀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식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최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마련해뒀다. 비레디 관계자는 “비레디 서포터즈는 1기부터 현재까지 브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서포터즈와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5기 역시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빛나는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비레디는 지난 2019년 맨즈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 이후 스킨케어,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로션·선크림·BB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트루
■ 시장 개요·회복 동향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일본 색조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9.1% 감소, 6천783억 엔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지난해에는 1조160억 엔까지 도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2021년부터 연평균 10%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2024년에는 11.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계절성을 강조한 신제품 개발·출시와 자연스럽고 지속력 있는 표현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존재한다. 특히 마스크 착용 시에도 색이 유지되는 립틴트의 인기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 립 메이크업의 부활과 자기표현 강화 지난 2023년 5월까지 일본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서 립 제품의 사용이 제한되는 양상이 이어졌지만 이후 립 제품 수요는 급격히 회복세를 나타냈다. 18~39세 여성 중 40%가 지난 6개월 내 립틴트를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조사 대상 그룹의 네일스티커(13%)나 틴티드 스킨케어(12%)와 대비할 때 월등히 높은 수치다. 2021년 가네보의 ‘Lip Monster’는 마스크 착용에서도 지속되는 컬러로 화제를 모으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5’에 참가한다. 맥스클리닉은 이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로즈 비타민 브라이트닝 오일폼과 립타투 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부스에서 △ 풋볼 토스 게임 △ 응원 보드 만들기 △ 댄스 챌린지 등 관람객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K-COLLECTION with KCON’을 주관한다. 이는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판촉 프로젝트다. 맥스클리닉은 2년 연속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글로벌 한류 행사인 KCON 현장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고품질 스킨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