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기존에 정부가 주도하던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이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지금까지 정부 인증제 운영으로 인해 수출 시 국제 통용이 이뤄졌던 민간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했던 화장품 업계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롭게 도입한 민간 인증이 정착할 수 있도록 부당 표시‧광고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통용이 이뤄지고 있는 민간 인증의 경우 주로 유럽 소재의 기관이 중심이 돼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을 하고 있는 ‘코스모스’(COSMetic Organic and Natural Standard)를 들 수 있다. 해당 인증은 유럽 외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터키 등의 인증기관 12곳이 인증(60국가·2만1천개 이상 제품 인증) 업무를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이 드디어 1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까지 93억2천800만 달러의 누적 실적(최초 집계에서 6월·9월 각각 100만 달러, 10월 200만 달러 감소분 반영 수치)을 기록했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2월에 8억7천500만 달러를 추가, 연간 102억400만 달러의 연간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연간·12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2월에 8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6억9천700만 달러보다 1억7천800만 달러·25.6%가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다만 역대 최초로 월간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해 10월(10억3천500만 달러) 이후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새해 수출 전선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낳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역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지 12년 만에 10배가 넘는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신세대 조강민 부사장의 모친 고 정인숙 씨가 지난달 31일(화)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의 유해는 서울성모장례식장(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31호실에 마련했으며 오는 4일(토) 오전 7시 30분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연락처 02-2258-5979.
애플은 혁신을 판다. 나이키는 ‘JUST DO IT’으로 대표되는 도전정신을 판다. 스타벅스는 공간미학을 판다. K-뷰티는 무엇을 파는가. 혁신적인 아름다움을 판다. 한국의 고감도 뷰티제품은 세계인을 매혹하며 세계 화장품산업의 지형도를 바꿔놨다. K-뷰티 유통의 양대축으로 떠오른 올리브영과 다이소. 이들 기업은 2025년 K-뷰티의 세계화를 향해 달린다. 올리브영 “H&B 넘어 K-컬처 플랫폼 도약" 1999년생 올리브영. 2025년, 탄생 26주년을 맞았다. 올리브영은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점을 열었다. 의약품이 아닌 뷰티에 집중한 한국형 드럭스토어를 선보였다. 2010년대 원브랜드숍의 쇠퇴와 랄라블라‧롭스‧부츠‧세포라 등 경쟁사의 시장 철수가 이어졌다. 홀로 남은 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1369곳(2024년 9월 기준). 현재 국내 H&B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이 회사는 2025년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시장 공략수위를 높인다. 올리브영 글로벌화의 시작은 ‘올리브영N 성수’다. 지난 해 11월 22일 연 이곳은 ‘글로벌 K-뷰티’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결과다. 이는 ‘매장 규모 1400평, 상주 스텝 수
강창호 전 대한화장품협회 전무이사가 지난 3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제주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13길 15) 6분향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오는 2025년 1월 2일(목) 오전 8시 30분 엄수될 예정이다. 1차 장지는 양지공원. 연락처 064-717-2900.
페리페라가 ‘소프트 베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미지근한 느낌의 핑크톤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만년설 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 △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 △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등 4종으로 구성했다.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는 4구 6컬러 제품이다. 은은한 베리 색의 신컬러 두 가지를 추가했다. 7호 ‘햇빛 받은 제철 봄딸기’는 반짝이는 상큼달콤 제철 봄딸기를 구현했다. 봄 브라이트, 봄 클리어톤에게 어울린다. 8호 ‘뮤트에 빠진 딸기’는 차분하고 그윽한 색상이다. 가을 뮤트, 봄 브라이트톤에게 추천한다.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는 싱그럽고 청초한 색을 제공한다. 색상은 △ 30호 행집베리 △ 31호 명예딸기광 △ 32호 딸기야 가자 등이다. 잉크 글래스팅 립글로스는 입술에 촘촘한 광을 제공한다. 세가지 컬러 △ 15호 소프트스윗 △ 16호 올댓베리 △ 17호 베리베스트 등 3가지로 나왔다.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두 볼에 봄햇살을 연출한다. 색상은 △ 26호 달달베리해 △ 27호 딸기수확해 등이다.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당신도 해피피플입니다’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소비자의 행복 이야기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람‧동물‧환경과 관련한 행복 경험담을 에세이나 사진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러쉬코리아는 공모전 우수작을 모아 뉴스레터인 ‘해피레터’로 발행할 예정이다. 해피레터에는 구독자의 행복 사연을 가공해 싣는다. 공모전 당선작은 내년 1월 중 발표한다. 당선된 에세이나 사진 등은 러쉬코리아가 펴낼 행복 에세이 책에도 담을 예정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러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고객의 행복 사연을 모아 많은 이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IBK투자증권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과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8개 분야인 △ 기업금융 △ 벤처금융 △ 부동산금융 △ 신성장 △ ESG경영 △ 자금운용 △ 자산관리 △ 시장 리서치 등에서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IBK투자증권과 손 잡았다. 2025년에는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한단계 도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국내 중견 화장품기업인 토니모리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 국제표준에 맞는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상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 제조업자의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에 대한 이해 향상과 실시 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화장품 제조· 품질관리기준 해설서(민원인안내서)를 지난 30일자로 개정했다. 주요 개정 사항은 △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고시 개정(2024년 8월) 사항 반영(아래 도표 참조) △ 환기시설 사례에 전열교환기 추가 △ 작업소 위생관리 방법 △ 원료 칭량 시 교차오염 방지 방법 등에 대한 예시와 상세 설명 등이다. 자주하는 질의응답과 CGMP 실시상황 평가 보완사례집 등도 부록으로 추가했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화장품 제조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원활히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들어가는 글 2024년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최대 화두는 ‘수출’이었다. 이와 함께 △ OEM·ODM 산업의 지위와 영향력 강화 △ 중소·인디 브랜드의 시장 영향력 확대 △ 오프라인 유통에서 올리영 대항마로 떠오른 다이소 △ 친환경·비건으로 대표할 수 있는 클린뷰티의 시장 접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2025 시즌에도 여전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대한민국의 화장품 수출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집계 기관과 분류 상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말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93억3천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직전 해인 2023년 같은 기간(1월~11월 누적 77억6천900만 달러)보다 20.1%가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을 통해 일단 2024년 화장품 수출액을 102억 달러로 예측하고 새해에는 이보다 11.9%가 증가한 113억7천600만 달러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다만 2025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지속 상승세를
아미코스메틱이 미국 하파 크리스틴(Hapa Kristin) 마이애미 플래그십 매장에 입점했다. 에센허브 티트리 폼 클렌저와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 2종을 판매하고 있다.
키미스플랜(대표 김미령)이 1020층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후드스킨을 선보였다. 후드스킨(hood skin)은 매일 입어도 편안한 후드티같은 화장품을 뜻한다. ‘Put your hood on, Let your skin smile’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스킨케어를 시작하는 10대와 피부에 민감한 20대에 맞는 진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후드스킨은 5중 시카와 200시간 발효 마이크로바이옴을 주 원료로 삼았다. 특허 받은 제주 당근잎 발효 추출물을 함유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트러블을 개선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대표 제품은 세럼과 클렌저다. '굿스코어 시카-파이브 밀키 모이스처 세럼'은 시카와 판테놀을 담았다. 예민한 피부를 다스려 건강하게 가꿔준다. 크림 제형이 수분 에센스로 변하며 부드럽게 스며든다. '매치포인트 시카-파이브 리프레싱 클렌저'는 제주 당근잎 발효 추출물과 5중 시카. 복분자 등이 들어 있다. 피부 각질‧피지‧모공을 관리한다. 살리실산을 배제한 미산성 제품이다. 후드스킨 측은 “1020층 소비자의 피부고민과 생활방식을 분석해 제품을 개발했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제품을 제안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