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 동물학대 No! 채식 Yes!” 동물에서 비롯한 제품을 거부하는 비거니즘(veganism)이 라이프 스타일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채식주의자들의 윤리적 소비가 식품은 물론 화장품‧패션 등까지 확장됐다. 채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를 합한 신조어 ‘베지노믹스’(vegenomics)도 등장했다. ‘제3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비건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새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건 관련 100여개 업체가 부스 150개에 참여했다. 화장품 기업은 △ USDA 오가닉 인증 유기농 원료를 함유한 ‘닥터브로너스’ △ 온도는 전남 화순 구절초 성분을 담은 ‘온도’ △ 의사 엄마와 화장품을 연구한 딸이 만든 ‘셀룸’ △ 독일 비건 브랜드 ‘위버우드’(UBERWOOD) △ 보디 브랜드 ‘에리제논’(erigeron) △ 식물성 비누 브랜드 ‘썬양의 자연주의’ △ 해양 심층수 성분 마스크팩을 선보인 ‘아리바이오’ △ 비건 화장품 인증회사 ‘하우스부띠끄’ 등이 부스를 열었다. 동물‧환경‧건강을 생각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연구소 기반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입술 주름·수분·각질 등을 관리하기 위한 립 전용 안티에이징 세럼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를 출시했다. 입술은 피지 샘이 없고 각질층이 얇아 다른 피부에 비해 각질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아이오페는 자연스럽고 촉촉한 입술 연출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 제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차별화한 주름 개선 효능이 있는 ‘R.2500™’을 함유해 입술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볼륨 수분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R.2500™은 아모레퍼시픽 만의 독자적인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으로 노화와 탄력 저하로 예민해진 입술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아이오페 립 뉴트리-볼륨 세럼 퓨어는 사용 후 2주 만에 입술 주름이 3.78%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입술의 볼륨 수분감은 10.26% 높아지고 입술 투명도는 7.62%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각질은 70.14%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기존 튜브 타입 립밤에서 볼 수 없었던 연고 같은 제형을 구현해 풍부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쿠알란과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이 높은 보습력을 제공하며 피부 재생을 돕는 판테놀 성분이 입술 장벽을 강화하고 건조
‘후 공진향:미 럭셔리 골든 쿠션 로얄 트리플 골드 에디션’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로 빛나는 궁중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에디션. 보석처럼 빛나는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럭셔리 골든 쿠션의 특징을 영롱한 궁중 보석과 옐로우·화이트·로즈골드 등 세 가지 빛이 한겹 한겹 쌓여 빛나는 로얄 트리플 골드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이 제품은 두드릴수록 촉촉하게 살아나는 윤광 커버로 결점 없이 화사한 피부를 완성한다. 멀티 글로우 콤플렉스로 피부 결에 살아나는 윤기와 광채를 선사하며 다크닝 현상 없이 오랜 시간 매끈하고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유지해 준다. 한층 강화된 커버력으로 한 번의 터치로도 주름과 모공, 잡티까지 감춘다. 궁중비방 성분 공진비단과 행인 오일 등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깊은 영양감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로즈 컬러의 궁중동안 립밤과 럭셔리 립 루즈 리얼레드 컬러, 벨벳 립 루즈 로지코랄 컬러까지 베스트 립 3종을 함께 내장해 로얄 트리플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세 가지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발산하는 광채 아우라를 담아낸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층 우아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선사할 것”이라
유기농 원료의 순수함을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 ‘A24’가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여름 필수 아이템 2종으로 다양한 구성과 혜택을 담아 ‘헬로 서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이노코스마 오가닉스(대표 신인호)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뜨거운 여름, 달아오르고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빠른 진정과 강력한 수분을 전달해 주는 ‘네츄럴리즘 스킨 수딩겔’과 남녀노소 누구 필수 아이템 ‘메디에이터 알로썬 마일드’로 기획했다. 다양한 용량과 구성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서머 이벤트의 주력 품목 A24 네츄럴리즘 스킨 수딩겔은 USDA 인증을 받은 알로에베라잎즙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수분감은 물론 적당한 영양감까지 갖춰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끈적거리지 않아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이 제품은 얼굴 뿐만 아니라 보디, 헤어 등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특정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멀티-유틸리티 제품이다. 용량 또한 세분화(60ml·150ml·300ml)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메디에이터 알로썬 마일드’는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을 보유, 피부 노화의 원인 UVA, 피
장기호 씨(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장· http://kpcda.com ) 오는 10월 17일(토) 시행할 제 2회 자격시험을 대비한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8월 25일·27일·9월 1일·3일 모두 4회(3시간/일), 안성시 평생학습관(경기도 안성시 강변남로 36(도기동 55-7) 여성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모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강사는 조대연 협회 이사가 나선다. 교재로는 ‘한권으로 합격하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한권으로 끝내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최종모의고사’(저자 이강연 박사·크라운출판사)를 활용한다. 교육 참석 신청 접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 평생학습관(김경연·031-678-22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은 오는 9월 1일(화) 실시하는 ‘2020년도 제 1차 화장품 해외 인허가 교육(중국·유럽·CIS)’ 과정에 참석할 교육생(95명)을 모집한다.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화장품 해외 수출 담당자와 관계자 또는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교육에서는 중국·유럽·CIS 수출을 위한 관련 법(제도)과 인허가 준비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목)까지 대한화장품산업 정보 포털 ‘올코스’( www.allcos.biz )의 교육/세미나 메뉴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와 교육홍보팀(전화 031-8055-8696·이메일 shy@kcii.re.kr )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인종차별 이슈가 광풍처럼 휩쓸었던 미국 상황이 뷰티업계까지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한 트렌드 역시 광범위하게 확산 중이며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 역시 제품 개발과 홍보를 위한 문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채널의 강세가 크게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은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멕시코 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소비·제품·마케팅 트렌드를 리포트했다. 미국-인종차별 반대운동, 뷰티까지 번져 최근 미국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회의 움직임이 뷰티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내 뷰티 브랜드는 직원 고용과 메이크업 색상 구성 등에 있어 인종차별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도 흑인 직원 고용은 물론 흑인 모델 기용, 상품 구성에서 인종차별을 반대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 로레알은 △ 미백(whitening) △ 밝은(fair) △ 환한(light) △ 흰(white)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방침
글로벌표준인증원이 국내 화장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OTC 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화장품‧의약품 OTC 우수제조관리기준(GMP) 관련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OTC Drug는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 국내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통되는 △ 자외선차단제 △ 비듬샴푸 △ 여드름 제품 등이 해당된다. OTC Drug로 등록하려면 미국 FDA 의약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제조시설로 등록한 회사는 1~2년 사이 제조소 심사(FDA Establishment Inspection)를 받는다. FDA 의약품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제조시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수입경보 리스트에 올라간다. 아울러 해당 제조소에서 만든 전 제품에 대한 수입 불허 조치가 떨어질 수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국내 화장품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OTC GMP 일반 과정 교육을 개설했다. 교육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알아야 할 미국 FDA OTC GMP 기준을 설명한다. 이를 국내 화장품 GMP(CGMP)과 품질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교육은 김태경 글로벌표준인증원 화장품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장 이정림 공업연구관(8월 10일자)
국내 대표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가 중국시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본격화한다. 대한민국 공식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는 착한 성분과 효능을 동시에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러한 제품을 추천하는 ‘뷰라벨'(뷰티 라이프 밸런스) 꼭지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뷰라벨은 매주 하나의 카테고리로 후보 제품들을 선정, 이들 제품을 유해논란 성분을 기준으로 필터링 한 후 과학적 검증을 통해 제품의 유효성을 평가, 피부 개선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겟잇뷰티 관계자는 뷰라벨 선정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왕홍들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왕홍(网红)은 '중국에서 온라인(网络) 상의 유명한 사람(红人)'을 일컫는 말. 이번 겟잇뷰티와 첫 번째 협업하는 ‘따왕’(韩国媳妇大王·SNS 닉네임·이하 한국며느리 따왕)의 경우 138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Influencer: SNS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따왕은 한국에 상주하면서 틱톡 등의 SNS를 활용,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국 현지에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겟잇뷰티의 화장품 임상효능평가 공식 지정 연구소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중국서 ‘국뽕’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위기 때마다 등장한 애국 마케팅이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를 거치며 더 굳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 젊은층은 ‘새로운 전통’ ‘발견된 과거’에 눈떴다. 이들이 열광하는 문화 코드의 중심에 궈차오가 놓여있다. 궈차오(国潮)는 중국을 뜻하는 궈(国)와 유행을 일컫는 차오(潮)를 더한 말이다. 중국 제품을 쓰자는 운동을 가리킨다. ‘애국 마케팅’으로 통하는 궈차오는 중국 뷰티업계까지 장악했다. 중국 밀레니얼‧젠지 세대(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출생자)가 궈차오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나라 사랑에 빠진 젊은 중국인들에게 K뷰티를 팔기 위해 어떤 전략을 써야 할까. 루이 우다르(Louis Houdart) 크리에이티브 캐피탈 차이나 대표가 5일 메저차이나 웹세미나에서 ‘중국 뷰티, ‘궈차오((国潮‧Guo-Chao)’를 해석하다’를 발표했다. 그는 K뷰티가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할 궈차오 마케팅 포인트를 짚고,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중국인, 중국적인 것 새로운 전통으로 ‘낯설게하기’ ‘메이드 인 차이나’→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 1억 5천만명. 중국 젠지 세대의 수다. 중국의 소비력
듀이트리 스네일 라인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순식간에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애플 스네일’을 주제로 나왔다. 애플 스네일은 장마와 가뭄이 이어지는 열대지방에서 살아남는 생물이다.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다. 피부가 상하거나 등껍질이 깨졌을 때 점액을 분비해 대처한다. 달팽이 점액 속 뮤신 성분은 손상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듀이트리 스네일 라인은 뮤신 성분과 병풀‧약모밀‧녹차 추출물 등을 함유했다. 이들 성분은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예민해진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스네일 라인은 △ 피부결을 정돈하는 토너 패드 △ 촉촉한 수분막을 만드는 에센스 워터 △ 피부를 윤기있게 하는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 외부자극에 의한 손상 피부 진정 △ 손상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