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비건’ 계약파기 이어 인증취소 논란
이브비건 사태가 인증서 취소 논란으로 번졌다. 최근 프랑스 이브사는 ‘올해 2월부터 5월 발급한 이브비건 인증서의 무효’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이 올해 2월 1일부터 이브비건 인증 수수료를 지불하기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브가 6월 6일 글로벌표준인증원과 이브비건 인증을 받은 브랜드사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브(EVE‧EXPERTISE VEGANE EUROPE)는 4월 1일 이브비건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글로벌표준인증원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나 ‘계약조건 미준수’와 ‘상업‧행정적 결함’ 등을 이유로 들어 7월 1일부터 계약을 중단한다고 전달했다. 이어 ‘2024년 2월부터 5월까지 발급한 이브비건 인증서는 무효처리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지문에는 “글로벌표준인증원이 올해 2월 1일 이후 이브비건 인증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브비건이 먼저 계약을 위반했다. 이브비건 2월분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권과 상계처리를 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글로벌표준인증원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