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오늘(15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R&D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인증 자문을 담당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분야는 △ 뷰티 패션(동대문) △ 바이오(홍릉) △ 로봇(수서) △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 인공지능(양재) 등이다. 서울시는 5대 신성장 분야 핵심 산업에 연간 200억 원을 투자해 100개 과제 R&D를 지원한다. 김현철 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보유했다. 55년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22대 원장에 김현철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취임했다. 김현철(金顯哲) 원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1993년 기술고시 28회 화공 직렬에 수석 합격했다. 공직 입문 후 산업‧기술‧에너지‧환경 분야 보직을 거쳤다. 무역위원회 상임위원(1급)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산업기술정책 관련 사무관‧과장‧국장‧특허청심사1국장을 역임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서기관‧과장‧국장을 맡았다. 화학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산업부에서 몸 담으며 이슈를 발굴해 제도와 정책을 수립했다. 기후변화대책팀장 근무 시 탄소펀드를 만들었다. 철강화학과장에 올라 C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뿌리법을 제정했다. 산업환경과장 재직 시 REACH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취임사에서 “KTR을 글로벌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략이다”고 했다. □ 김현철(金顯哲) KTR 원장 약력 - 출신 및 나이 : 전남 영광, 1968년생(54세) - 주요 경력 1993 기술고시 28회 화공직렬 수석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