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 전환’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를 시현했다.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천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천51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세를 보였다. 이정애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HDB(Home Care&Daily Beauty)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뷰티·리프레시먼트(음료) 매출은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뷰티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천409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 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를 함유한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더후 리뉴얼 제품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