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워터 세이버 “물 65% 절약”
로레알의 물절약 샤워헤드인 워터 세이버가 미국 타임이 뽑은 ‘올해 최고 발명품’에 올랐다. 로레알 워터 세이버(L’ORÉAL WATER SAVER)는 스위스 환경기업 기요자(GJOSA)와 개발했다. 물을 최대 65%까지 절약 가능하다. 살롱 10만곳에 적용하면 물 68억 리터를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레알 워터 세이버 샤워헤드는 샴푸‧헤어컨디셔너‧트리트먼트 등 세 가지 용도에 따라 물의 세기와 양이 조절된다. 물방울을 미세이온화해 크기는 작게, 속도는 빠르게 만들었다. 모발을 샴푸하고 헹구는 과정에서 물 낭비를 막는다. 이 제품은 올 1월 ‘2021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1)에서 최초 공개했다. 현재 일부 로레알 살롱에서 사용 중이다. 7월 재개점한 로레알 아카데미 서울 지점에서도 활용한다. 바바라 라베르노(Barbara Lavernos) 로레알 부사장은 “소비자와 지구를 위한 혁신 제품을 개발했다. 국내 헤어살롱에 워터 세이버를 널리 보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