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톤 ‘뮤트 컬러’가 뜬다
‘뮤트 시크 메이크업’이 강세다. 긱시크 패션의 메이크업 버전인 뮤트 시크가 MZ 사이에서 인기다. 뮤트 시크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 속 세련미를 강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래 톤보다 한 톤 다운된 뮤트톤 컬러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멋이 살아난다. 블랙‧브라운 대신 뮤트 브라운이나 그레이톤 라이너가 어울린다. 입술은 레드‧핑크 대신 MLBB톤이 적합하다. 한 끗 차이의 컬러 변화로 힙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미지근톤 메이크업’, ‘뉴트럴톤 메이크업’, ‘소프트 데일리 메이크업’도 뮤트톤 열풍에서 출발했다. 뷰티업계는 뮤트 시크 트렌드에 맞춰 차분한 색감의 메이크업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메이블린뉴욕은 뮤트 시크 트렌드를 이끌 ‘3D 브로우 젤 마스카라’를 내놨다. 모발 색에 맞춰 눈썹을 연출하는 브로우 마스카라다. 애쉬톤 3가지 색으로 나왔다. 은은한 잿빛이 감도는 ‘스모키 애쉬’, 따뜻한 브라운 ‘토스티드 카라멜’, 라이트 브라운 ‘크림 토피’ 등이다. 땀과 물에 강하며 지속성이 우수하다. 홀리카홀리카는 은은한 핑크 팔레트를 출시했다. ‘마이페이브 무드 아이 팔레트 레터 프롬 스프링’이다. 뉴트럴 인디 핑크색 9가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