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수요가 많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뷰티업계가 분주하다. 니치향수를 비롯해 보디 헤어케어 색조 제품까지 이색 한정판을 내놓으며 연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선물에 진정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향수병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마음을 담은 편지지나 꽃다발을 증정하는 브랜드가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이달 말까지 향수 구매 시 밸런타인데이 선물 키트를 준다. 리본‧편지지‧가죽 참 등으로 구성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를 사면 무료 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향수 병 뒷면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특별한 향수가 완성된다. 바이레도는 MZ세대가 열광하는 젠더리스 향수 브랜드로 떠올랐다. 바이레도는 2월 한달 간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선물박스 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 블랑쉬 바디 듀오 △ 스웨이드 핸드 듀오 △ 라튤립 오 드 퍼퓸과 핸드 듀오 세트 등으로 나왔다. 모든 제품은 바이레도 선물용 포장박스에 담았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름 없는 향수 ‘언네임드(Unnamed) 오 드 퍼퓸’도 나왔다. 말 그대로 라벨에 제품명이 없이 출시되는 향수다. 향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건넬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가 늘었다. 향수는 기억을 선물하는 대표 아이템이다. 오감 가운데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감각은 후각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젠더리스’(genderless) 향수가 인기다. 키엘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중성 제품이다. 포근하고 관능적인 머스크 향으로 이뤄졌다. 신비한 느낌으로 이성을 사로잡는다.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베르가못 꿀 향이 어우러져 은은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구찌 메모아 뒨 오더는 ‘향기의 추억’을 주제로 만들었다. 미네랄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로 투명하고 가벼운 향기를 전한다. 따스한 샌달우드와 시더우드, 카모마일이 조화를 이루며 싱그러움을 전한다. 바이레도 블랑쉬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향을 발산한다. 프랑스어로 흰색을 뜻하는 이 제품은 깨끗하게 세탁된 하얀 코튼 시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순수한 향기는 봄철에 잘 어울린다. “연인과 함께 골라 뿌리자.” 영국 올세인츠가 젠더리스 향수 컬렉션을 선보였다. △ 산뜻한 오렌지 플라워와 핑크 페퍼 향의 ‘선셋 라이엇’ △ 플로럴 향과 엠버우드로 완성한 ‘플로라 모티스’ △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