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시장은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아직 낮지만 한국산 화장품 전문점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유통사의 온라인몰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산티아고무역관이 발표한 칠레 화장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은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칠레의 대형 유통점과 한국 화장품 전문점을 기반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토니모리, 미샤, 이니스프리 등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한국산 화장품 전문점이 지난해 산티아고 파트로나토 지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Falabella와 같은 칠레 대형 유통망들이 자사 온라인몰에 한국 화장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며 기능성 제품뿐만 아니라 마스크팩, 색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칠레 화장품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연 7~8%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제품군은 색조화장품과 선크림으로 각각 10.7%, 9.3%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칠레 시장의 최근 특징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현지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안티에이징, 주름개선, 화이트닝 등 기능성 화장
랩코스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2019 중국미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랩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국내에서 완판을 기록한갤럭시 듀얼 아이토핑‧레드 콜라겐 세럼‧터치-업 립스틱은 물론 미국 카일리제너 사이트에 노출된 데일리 스킨 마스크까지 대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 제공과 함께 랩코스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그 중 최근 국내에서 업그레이드 리뉴얼을 진행한 터치-업 립스틱이 박람회에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여 컬러 중 레드 계열의 페르디난드와 제레미 컬러가 특히 관심을 받았으며 블랙 케이스에 로고를 이용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도 호평받았다. 더불어 랩코스가 독자 연구·개발 성분인 레드V콜라겐™을 함유한 레드 콜라겐 라인에 대한 총판 문의도 잇따랐다. 특히 랩코스는 단독 라이브 촬영 부스 랩코스 더 스튜디오를 마련해 타 브랜드 부스와 차별화했다. 박람회 동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계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초보자도 쉽게 눈썹‧눈 화장 완성 다양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색조 브랜드 잉가는 이지 드로잉 아이브로우 펜슬과 2mm 타투 라이너를 출시했다. 이지 드로잉 아이브로우 펜슬은 삼각 모양의 쉐이프를 활용해 일자 눈썹, 아치형 눈썹 등 원하는 모양을 쉽게 그릴 수 있어 평소 눈썹을 그리기 어려워했던 소비자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레이 브라운, 초코 브라운, 밀크 브라운 총 3가지 컬러로 헤어 컬러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며 스크류 브러쉬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눈썹 정리가 가능하다. 2mm 타투 라이너는 펜슬 타입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눈가에 자극 없이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리는 순간 빠르게 고정돼 번짐 없이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잉가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이지 드로잉 아이브로우 펜슬과 2mm 타투 라이너 제품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평소 눈썹과 눈 화장에 어려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잉가는 이지 드로잉 아이브로우 펜슬과 2mm 타투 라이너 출시를 기념해 잉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이 예견되는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매섭다. 중국 여성의 색조 화장품 구매 경험률은 인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부터는 중국의 색조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2014년 색조 화장품을 구매해본 중국 여성의 비율은 42%에서 2015년 60%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의 경우 색조 화장품 경험률은 85%, 일본은 89%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대신증권은 중국 화장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65억 달러로 +9% 성장을 내다봤다. 2017년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 색조 화장품, 로컬 화장품 기업이 성장 견인 ▲ 새로운 브랜드의 도약 ▲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브랜드 ▲ 한국 브랜드의 약진 등으로 요약됐다. 먼저 2015년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브랜드 51%, 로컬 브랜드 20%가 차지했다.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로컬 화장품 및 기타 신규 진출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점유율 상위 브랜드는 시장 성장률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