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화가 김민경이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HOT 6’展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8일(금) 오후 4시에 연다. ‘HOT 6’은 일본 순회 전시회를 앞두고 마련한 행사다. 김민경 작가를 포함한 6인이 ‘천상의 빛으로의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한다. 김민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신작 두 점과 천상의 시리즈·행복 등 총 6점을 공개한다. 원색의 깊이와 강도를 조율해 우주‧행복‧희망을 표현했다. 첫 번째 작품 ‘우주’에는 도형‧시계‧보석‧꽃과 한글‧영문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졌다. 이들 요소는 각기 다른 차원의 리듬과 의미를 구성하며, 감정의 궤도 안에서 공명한다. 기하학적 도형은 우주의 구조적 단위처럼 기능한다. 시계 장치는 시간의 기계적 질서와 반복성을 나타낸다. 두 번째 작품 ‘행복’은 새로운 형식의 시각적 서사다. 하늘‧바다‧땅‧우주를 아우르는 자연의 원소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그 위에 존재하는 궁극의 에너지인 희망과 행복을 형상화했다. 작품 중심에 놓인 푸른 말은 생명‧자유‧치유의 여정을 상징하는 ‘빛의 존재’다. 푸른 말이 달리는 길은 은빛의 구조물, 천사의 형상, 붉은 빛의 울림, 보석 같은 빛으로 구성된 ‘천
색채화가 김민경이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모니카아트청담에서 쿠사마 야요이 콜라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삼았다. 컬러리스트 1호 김민경 작가는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를 오마주한 작품을 소개한다. 천상 시공간을 초월한 색채화가의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작품 ‘천상’은 앙리 마티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앙리 마티스가 1947년 이후 컷 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에 현대미학을 접목했다.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해 강렬한 색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민경 작가는 작가는 수학적 규칙을 기반으로 컬러배색을 구성했다. 시각적 피로를 줄이는 동시에 편안함과 역동적인 인상을 제공한다. 힐링 에너지 컬러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특별 존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나라 요시토모(Nara Yoshitomo)의 비공개 작품 10점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