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벤존‧옥티녹세이트 함유 자외선차단제 판매‧유통 금지
미국 하와이주, 해양 환경‧생태계 악영향으로 인한 법안 가결 주지사 서명 시 2021년 발효…업계는 반발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지난 2일 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녹세이트(octinoxate)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산호를 죽이고 해양 생물의 내분비 교란 가능성을 증가시켜 하와이의 해양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법안은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서명 시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며 2021년 1월 1일부터 자격을 갖춘 의료서비스 제공자로부터 발급받은 처방전 없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하와이에서 판매하거나 판매를 제안하거나 유통하는 것을 금지하게 된다. 또한 하와이 내 모든 카운티는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 사용, 레이블링, 포장, 취급, 유통, 광고를 금지하는 조례 또는 규제를 제정해야 한다(여기서 자외선차단제는 section 328-1에 정의된 얼굴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