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가 ‘OMC 헤어월드’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23 OMC 헤어월드’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3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용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출전팀은 △ 크리에이티브스타일 1위 △ 헤어바이나이트 1위 △ 팀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정화드림팀은 박형대 수석코치가 이끌었다. 그는 출전 선수들의 작품 기획부터 아트 창작까지 지도했다. 박형대 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과 밤낮없이 작품을 연구하고 연습했다.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 정화드림팀 단원들이 세계를 주름 잡도록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OMC 헤어월드는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세계이미용협회)가 주최한다.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래 76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계 60여 개국에서 선수‧대표단‧심사위원 4천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1998년과 2016년 대회를 열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메이크업 특별팀 ‘메이크미’가 서울 중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예관동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구 자원봉사 아우름 페스티벌’에서다. 중구청은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아우름 페스티벌을 열었다.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을 선발했다. ‘메이크미’는 2016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크업‧헤어 코칭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여성플라자 &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했다. 7년 동안 40회에 걸쳐 836명에게 코칭을 진행했다. 메이크미는 취업 준비 여성의 이미지메이킹을 돕고 자신감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백경진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 지도교수는 “메이크업 봉사단체 메이크미가 한해 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에게는 직업의 가치를, 취업 준비생에게는 자존감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데우는 미용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