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화장품 수출 7억2500만$…전년比 5개월째 증가세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10월 동안 중국과 미국, 양국의 수출 호조와 함께 두발용·기타 화장품 등이 성장세를 이끌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수출액 7억2천500만 달러는 9월의 8억4천300만 달러보다는 1억1천800만 달러, 14.0%가 줄어든 수치로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이어오던 전월 대비 성장세는 일시 멈췄다. 10월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 9월 8억4천300만 달러 △ 3월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월 대비 성장세는 꺾였지만 10월에 기록한 전년 실적 대비 16.3%의 성장률은 △ 9월의 48.8% △ 3월의 28.7% △ 6월의 16.8%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보면 △ 중국 2억9천만 달러(8.1%) △ 미국 4천만 달러(13.0%) △ 아세안 4천만 달러(-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