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 코스메틱비즈센터(이하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1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최근 남원화장품산업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센터 입주를 원하는 전국 16곳의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전북권에 소재한 화장품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경남권과 서울·경기권 등 전국의 화장품제조·화장품책임판매·화장품원료(제조)기업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기업들로 이뤄졌다. 내년 7월 입주를 예정하고 지난 3월 착공,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센터는 임대아파트형 공공지식산업센터 형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남원시가 총 사업비 268억 원을 투자, 건립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기업 입주공간으로 △ 공장형 14실 △ 사무실형 12실 △ 스타트업 10실로 설계했다. 공장형의 경우 기본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공동 물류하역장·산업폐수처리집수정·위험물 저장소도 포함한다. 특히 1층 공장형은 CGMP 인증이 가능한 하드웨어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과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품과 원료 소량 생산이
전문인력 양성 교육…전국 43곳 기업·90여명 참석 ‘성황’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화장품센터)가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남원시와 화장품센터는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산업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2019년 화장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첫 날에는 ‘화장품 법과 관련 규정 이해’를 주제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규정을 위시해 전반적인 화장품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화장품 유통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요성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채널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설계’를 주제로 한 교육이 있었다. 이틀 동안의 교육과정에는 43곳 기업의 90여 명에 이르는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수강생들과 강사 간 실무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을 기획한 남원시와 화장품센터 측은 이번 교육의 대상자들을 전주·광주 등 주변 호남권뿐만 아니라 경기도·경남에 있는 기업까지 확대, 유도함으로써 각 지역 화장품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기회도
남원시,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마무리 박차…예산 20억원도 확보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 http://www.namwon.go.kr)가 중장기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남원시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을 내년까지 구축·완료함으로써 남원의 화장품산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원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대지 3,416㎡·연면적 1,659㎡ 규모(지상 1층)의 시설로 원료 추출·농축·정제·발효·건조·포장시스템을 갖춘 생산본동과 지원동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올 하반기 중으로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 GMP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필요 사업비 20억 원 가운데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도비) 5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나머지 시비 5억 원도 제 1회 추경 예산 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