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 규정 재정비 나선 英·사우디아라비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영국·사우디아라비아 올해 3분기까지 1억5천8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00만 달러보다 44.9%의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영국과 초기 중동 바람을 주도하다가 최근 들어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리포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발간한 ‘2025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영국·사우디아라비아’ 편에 따르면 이들 두 국가 모두 최근들어 화장품 관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자국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출 전선에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 보호’ 내세운 화장품 규정 재정비 브렉시트 이후 유럽 연합(EU)과 다른 독립 규제 체계를 구축하며 화장품 성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영국. 이미 올해 3월 ‘메틸살리실레이트’(Methyl Salicylate) 성분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하고 9월부터는 잉글랜드·웨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