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지난 27일 에이치와이(hy)와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수면 건강 기능성 원료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아쉬아간다는 고대 인도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기록된 전통 원료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인도 원료사와 협력해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하고 국내 식약처 개별인증형 원료 인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되는 수치를 보였다. 양 사는 이와 함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hy는 전국 1만1천명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배송을 담당한다. 강점은 50년 정기배송 경험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제품 생산을 책임지고 hy는 정기 배송을 맡는 방식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생산 중인 제품에 hy의 B2B 원료 적용을 검토한다.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해 이 결과를 SCI급 저널에 게재해 인정받았다. 회사는 최근 “콜마BNH연구진이 생약재 당귀 뿌리에서 유산균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SKO-001’ 분리에 성공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귀 뿌리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의 핵심 재료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했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는 첫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 식품과학연구소는 생체 내 실험(in vivo)을 통해 SKO-001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체중과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 동시에 SKO-001를 섭취하면 간 조직에서 지방축적이 억제돼 지방간이 개선되는 효능도 규명할 수 있었다. 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