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닿는 자외선, 기억력 감퇴 유발”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자외선 노출이 기억 형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규명, 화장품 업계를 포함한 관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은 최근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경노 박사·정진호 교수·이동훈 교수 연구팀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용 석사·이용석 교수 연구팀으로 꾸린 공동연구팀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이 뇌 기능에 부정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피부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넘어 ‘제3의 뇌’라고 불릴 만큼 독립성에 기반해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조절하는 신경내분비 기관이다. 특히 피부는 자외선에 반응,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며 이러한 신경전달물질 변화는 뇌와 신경에 전달되는 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세포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뇌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 맡는다. 주요 신경전달물질로는 도파민·세로토닌·노르에프네프린·엔도르핀·옥시토신 등이 있고 도파민은 대표 신경전달물질로 기억·학습·운동·행복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공동연구팀은 피부에 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