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9국가·1만6천805명을 대상으로 축적한 피부특성 정보 가운데 15국가·1만3천561명의 정보를 무료 분양한다. 연구원은 “국내 맞춤형화장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피부특성정보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특성정보(피부측정결과·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결과 등)를 국내 화장품 기업을 포함,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뷰티 산업에 적용할 기업들에게 무료로 분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 국가별 현지 거주인들의 피부타입과 특성 △ 화장품 이용행태 등에 대해 매년 최소 200명에서 최대 600명을 선정, 조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진행 결과 지금까지 모두 19국가의 1만6천805명의 피부특성정보를 수집·축적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번 무료 분양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과 미국 등 15국가·1만3천561명에 대해 자료를 제공한다. 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관련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2년에 주춤했던 상황을 1년 만에 극복하고 경이로운 수준의 수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올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연구원이 올해 설정한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오늘(1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연구원이 올해 수립한 이 목표는 화장품 기업과의 접점을 보다 확대하는 동시에 화장품 시장 환경을 고려한 최우선 긴급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수출 진작을 위한 홍보 지원사업의 경우에도 기업의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하고도 유효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13.1% 감소하면서 화장품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연구원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직면한 긴급 과제를 △ 화장품 안전성 강화에 대한 전 세계 추세 대응 △ 소비자 피부에 맞춘 화장품 개발 트렌드 확산 △ 중국 시장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출 다변화 등으로 도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