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접착성 하이드로겔 개발·상용화 성공
원료의약품·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국소 상처 관리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접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해 회사 측은 “이번 성과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미세 상처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체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접착과 봉합이 어려워 쉽게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과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을 요구한다. 이러한 생체조직 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의 상처 봉합과 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속한다.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시간 효율성·심미성 등의 장점을 내세워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이용하면 다른 제품이 보유하지 못한 상처 봉합·유해물질 차단이나 보습 등의 부수 효과도 발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제품은 수분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반대로 수분 친화형이어서 빠른 상처 봉합을 이루어 내므로 속효성의 효과를 가진다는 점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