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선케어·바이옴 신기술로 화제몰이
한국콜마 연구진의 혁신성 넘치는 선케어·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이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콜마는 최근 막을 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IFSCC)’(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 코어-쉘 에멀션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 등 신기술 2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공유, 토론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어-쉘 에멀션(Core-shell emulsion)은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도 보습을 위한 수분 성분을 적정하게 유지시키는 기술. 한국콜마 연구팀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 보습 성분과 섞일 때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을 큰 덩어리 형태로 유지시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일반 선케어 에멀션과 비교해 자외선 차단 성분이 7배 이상 남아 있게 된다. 융합기술 부문에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내 유해균을 직접 억제하는 표적 전달체 개발 성공과 이와 관련한 결과를 밝혔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조절 기술은 유익균으로 잘 알려진 락토바실러스를 직접 유해균에 전달해 생장을 억제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