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의약품·치료제가 아닙니다!” 강력 경고
전파 속도가 빠르고 단속이 어려운 SNS를 통해 의약품 효과를 표방하는 화장품의 잘못된 사용법 확산을 우려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이를 차단하기 위해 대 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식약처는 최근 ‘SNS를 통해 질병 치료를 표방하는 화장품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라는 제목을 내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식약처는 △ 화장품이 치료제? 아닙니다! △ 화장품과 의약품은 달라요 △ 이런 광고는 주의하세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각 부문별 실증사례를 통해 소비자의 이해도 진작에 역점을 뒀다. 식약처는 “최근 단속하기 힘든 SNS를 통해 의약품 효과를 표방하는 화장품의 잘못된 사용법이 확산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이 우려된다”고 전제하고 “화장품은 질병의 치료·예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지 않아 섭취 또는 눈에 넣거나 피부에 주사할 경우 의약품 사용과 같은 효과가 없고 결막염과 피부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이를 섭취하거나 눈에 넣고 피부에 주사해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