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이스트 캐릭터 ‘뿔난 지구’ 첫선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이 ‘노웨이스트’ 플랫폼의 캐릭터 ‘뿔난 지구’를 공개했다. 노웨이스트(NO WASTE)는 화장품‧퍼스널케어 분야의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개인‧기업 간 화장품 원료부터 부자재‧완제품 등을 사고 팔 수 있다. ‘뿔난 지구’는 늘어나는 폐기물 때문에 화가 난 지구 모습을 나타냈다. 지구가 사람들에게 “제발 버리지 마세요”라고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한 선과 블루‧그린 색을 사용해 친근하게 표현했다. 뿔난 지구 캐릭터는 노웨이스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누구나 기간 제한 없이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노웨이스트는 제품 생산‧유통 단계에서 버려지는 폐기 물량을 줄이고,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탄생했다. 약 한달 간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2일 공식 오픈한다. 현재 판매자 50여명이 참가해 화장품 원료‧용기‧마스크시트‧유통기한 임박 완제품 등을 등록해 거래하고 있다. 슬록 측은 “화장품 제조업계에서 한 해 1천2백억 원 규모의 원료가 버려진다. 부자재와 반‧ 완제품까지 합치면 약 4천4백억 원의 자원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기물을 감축하고 자원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웨이스트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