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화성시환경재단과 연계해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 수질 조사 △ 식물 조사 △ 유해식물 제거 △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질 환경 변화.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유기물이 많을 수록 높게 나타난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후 최종 수질 조사에서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으며 전반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를 지향하는 빌리프의 대표 제품 폭탄크림(2종), 일명 보습폭탄™ 크림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과 수분폭탄™ 크림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이 누적 판매 1천만 개 돌파를 기념, 클린 뷰티 패키지로 새로 단장해 선 보인다. 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0년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보습폭탄&수분폭탄 크림을 명확한 제품 콘셉트로 내세운 모이스춰라이징 밤과 아쿠아 밤’이 지난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강조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클린 뷰티를 더한 패키지로 단장했다”고 덧붙였다. 26시간 촉촉함 유지를 내세우고 있는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스페인 타베르나스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서도 지속되는 강력한 보습 효과를 입증한 보습폭탄™크림. 10겹의 피부까지 보습이 도달하는 보습 파워는 물론 보습 허브로 알려진 컴프리 리프를 함유한 생크림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편안함을 선사한다. 아쿠아 밤은 상쾌한 발림성과 함께 수분 폭발력을 경험할 수 있는 수분폭탄™ 크림이다. 보습 허브 레이디즈 맨틀 성분을 함유한 블루빛 젤 제형이 변덕스러운
최근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가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올랐다. 기업들의 ESG 활동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했다. ESG 우수기업에 지갑 연다 88.3% 기업의 ESG 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주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의 63%는 ‘그렇다’고 답했다. ‘ESG에 부정적인 기업의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70.3%가 ‘그렇다’고 밝혔다. ‘친환경·사회공헌·근로자 우대 등 ESG 우수기업 제품은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추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8.3%에 달했다.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ESG경영은 투자 유치와 매출 상승 효과는 물론 문제발생을 방지하는 리스크 관리 기능도 담당한다. SNS와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의 ESG 관련 이슈가 쉽게 공유되는 만큼 ESG 경영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절감‧기후변화 관심 둬야 기업이 잘 대응하지 못하는 ESG 분야는 △ 지배구조(41.3%)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 통해 환경경영 실천 다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최근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앞장선다. 코스맥스는 친환경 용기 제작업체 이너보틀(대표 오세일)과 손잡고 ‘플라스틱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 재활용이 쉬운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이 남아있는 채로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 업계에서는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너보틀은 펌프 용기 내부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어 그 안에 화장품을 담는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 친환경 용기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정부통합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5,7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맥스가 이너보틀과 함께 선보이는 패키지는 용기 내부에 화장품이 닿지 않아 재활용이 쉽다. 기존 펌프 용기와는 달리 탄성이 높은 실리콘 파우치가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게 해준다. 새로운 친환경 용기는 경제성도 확보했다.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