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랑이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 브랜드 모델로 정했다. 송혜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한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겔랑 스킨케어‧메이크업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대표는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손잡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우아함‧자신감‧예술성‧여성미를 두루 갖춘 송혜교와 함께 다시 한번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겔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전통과 세련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겔랑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겔랑은 1828년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자연의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적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기초‧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이 경북 경산물류센터를 가동한다. 경산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 입출고 제품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ile Robot) △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제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으로 물류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산센터에는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 낱개 단위 제품을 자동 분류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약 1백만 개다. 초당 제품 10개를 출고하는 셈이다. 올리브영은 경산센터를 통해 전체 물류 능력을 약 50% 높였다고 평가했다.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하루 최대 300만 개의 제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 비수도권 매장의 물류를 책임진다. 영남‧제주‧충청‧호남권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600여 곳이 이곳에서 물건을 공급받는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차분하거나, 우아하거나.’ 드뮤어 메이크업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조용한’을 뜻하는 단어다. 지난해 패션에서 시작된 드뮤어룩 열풍이 뷰티까지 불어닥쳤다. 2025년에도 절제된 톤의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뷰티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뷰티 트렌드로 ‘드뮤어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에서 수상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드뮤어 메이크업은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한다.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는 덜어냄의 미학으로 통한다. 미니멀리즘‧스킵케어‧올드머니룩이 메이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5년 메이크업에선 속광‧깐달걀 피부가 대세다. 피부는 매끈하고 촉촉하게 표현한다. 피부 결과 광을 돋보이게 하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서다. 은은한 광채 표현과 중성적인 뮤트톤 드뮤어 메이크업은 지속성이 관건이다. 수정 화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베이스‧색조‧헤어 제품까지 픽싱 효과가 중시된다. 메이크업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접착제 없이 사용 가능한 노글루 속눈썹부터 뷰러 없이 속눈썹 컬을 연출하는 속눈썹펌 키트 등이
로레알코리아가 3월 2일까지 ‘2025 브랜드스톰’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혁신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해 시상한다. 올해는 남성 뷰티&케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 기술(Tech) △ 제품(Products) △ 그 너머(And Beyond) 등 각 분야별 사업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18세부터 30세 이하 청년(재학생‧휴학생‧졸업생 포함)이다.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한다. 이어 3월 2일(일)까지 팀 소개 영상과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브랜드스톰 계절학기는 로레알코리아가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 로레알코리아 본사 투어 △ 2025 브랜드스톰 주제 설명 △ 직무(IT‧데이터‧마케팅) 기초 강의 △ 비즈니스 실무(AI툴‧파워포인트 활용법) △ 2024 브랜드스톰 우승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는 4월 1일 브랜드스톰 국내 준결승전을 연다. 이어 4월 말 국내 결승전을 실시해 최종 우승팀을 뽑는다. 국제 대회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우승팀은 로레알 프랑스 본사에서 열리는 국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5일 서울 문정동 서울강원지원에서 특허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자상거래‧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결됐다. 소비자원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와 위조상품 판매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전략이다.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및 상표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과 시정 △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분야의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 지식재산권 관련 소비자교육을 위한 지원 △ 지식재산보호 및 소비자 의식 개선 캠페인 개최 등을 실시한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특허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나 위조상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한국소비자원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힘쏟을 방침이다”고 전했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가 14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제13회 항산화 연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주세페 발라키(Giuseppe Valacchi)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피부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설명하고 항산화 관리법을 제안했다. 발라키 박사는 “오존‧미세먼지 등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피부노화를 부른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최소화하려면 항산화 케어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이상 ’환경적 산화 스트레스와 피부 보호‘를 주제로 연구했다. 이 분야에서 4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대표 논문은 △ 자외선 및 미세먼지 노출이 피부 산화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항산화제 국소 도포를 통한 예방 효과 △ 오염 방지 초기 평가로서의 비타민 C 혼합물, 인간 각질 세포에서 오존에 의한 산화 손상 예방 △ 3D 피부 모델에서 국소 비타민 C 및 비타민 E 혼합물 도포를 통한 오존 유발 손상 예방 △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부 손상에 대한 국소 비타민 C 혼합물의 보호 효과 △ 스킨케어에서의 환경 유해 요소로부터의 포괄적인 보호 등이다. 이들 논문에선 비타민 C‧E 혼합물이 외부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밝혔다. 이 연구회에는
차앤맘이 뽀로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 피토세린 모이스처 로션 △ 피토세린 인텐스 크림 △ 피토세린 하이드로 헤어&바디워시 3종으로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피토세린®이 들어 있어 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효과를 제공한다. 피토세린은 차바이오그룹의 피부과학 전문가가 개발한 성분이다. 뽀로로 기획세트는 패키지를 극장판 뽀로로 캐릭터로 꾸몄다. ‘보습은 우리가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뽀로로 캐릭터로 디자인한 가운도 포함됐다. 차앤맘은 16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열고 기획세트를 28% 할인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피토세린 이지워시 마일드 선크림’을 증정한다. 차앤맘(CHA&MOM)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가 운영하는 가족 피부건강 뷰티 브랜드다.
스킨1004가 지난해 일본에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스킨1004는 2024년 일본 매출이 전년 대비 752% 늘었다고 밝혔다. 유통망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을 키웠다. 이 회사는 지난 해 4분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 27억원을 올렸다. 센텔라 라인이 인기를 끌며 전체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라쿠텐에선 입점 한달 만인 지난해 12월 매출 2억 원을 넘겼다. 라쿠텐 슈퍼 세일 기간 매출 1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뷰티 순위 7위에 올랐다. 일본 오프라인 매장도 늘렸다. 스킨1004는 지난해 10월부터 로프트‧프라자‧핸즈‧앳코스메 3백곳에 진출했다. 지난 해 11월 로프트‧프라자 합산 매출은 약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견줘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스킨1004는 올해도 일본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K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알렸다. 일본시장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마케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래비티 샴푸가 CES 2025의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부스를 열고 그래비티 샴푸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그래비티는 KAIST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헤어케어 브랜드다. 특허 성분을 통해 맞춤형 탈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비티 부스 방문객들은 리프트맥스(LiftMax 308™)의 폴리페놀 고분자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즉각적인 모발 두께‧강도 강화 효과에 찬사를 보냈다. 그래비티 샴푸는 1회 사용만으로 모발 볼륨이 40.42% 증가한다. 모발 한 가닥의 두께는 6.27%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2주 사용 시 탈모가 70.18% 감소했다. 그래비티는 CES 2025에서 50여개의 글로벌 벤처캐피털‧투자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실리콘밸리의 PLUG&PLAY는 그래비티의 원천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 엑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털이다. 매년 200곳 이상의 유망기업에 투자한다. 페이팔(PayPal)‧드롭박스(Dropbox) 등 유니콘 기업에 초기 투자를 실시했다. 그래비티는 CES 2025를 무대 삼아 글로벌
티르티르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MM성수(엠엠성수)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팝업매장은 ‘파인드 유어 티르티르’를 주제로 꾸몄다. 마스크 핏 레드 쿠션 45종과 △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 △ 워터리즘 글로우 틴트 등을 전시했다. 이곳에는 하루 평균 1천명이 방문했다. 한 달 동안 국내외 누적 방문객은 4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2시간 이상 줄을 서는 상황도 발생했다. 방문객들은 “쿠션 종류가 45가지나 된다니 놀랍다” “티르티르 덕분에 내 피부톤에 딱 맞는 컬러를 찾았다” “워터리즘 틴트 30가지 컬러를 하나하나 살펴봤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티르티르 측은 “방문객들이 인기 제품의 모든 컬러를 발라보고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개인 피부별 컬러 찾기와 럭키드로우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페놀팩토리가 그래비티 샴푸를 올리브영에 선보였다. 그래비티 샴푸는 14일 오전 9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해 39분만에 전량 품절됐다. 이 제품은 카이스트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를 적용했다.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에 입체감을 더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2024년 4월 출시 후 8개월 만에 43만 병 판매됐다. 지난 해 10월 26일 롯데홈쇼핑에서 40분 만에 매출 10억 원을 올렸다. 폴리페놀팩토리는 그래비티 샴푸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능을 확인했다. 샴푸 1회 사용 시 △ 모발 굵기 19.22% △ 헤어 볼륨 87.27%가 증가했다. 2주 사용 후 탈모가 73.23% 감소했다. 윤현주 폴리페놀팩토리 브랜드매니저는 “그래비티 샴푸가 405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다.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도 주목받았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진출해 매출을 키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달바가 2024년 해외매출 1천4백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10%으로 성장했다. 세럼‧선크림‧크림 등이 미국‧유럽‧러시아‧일본‧아세안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을 이끌었다. 달바의 2023년 해외매출은 4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햇다. 지난해에는 해외매출 비중이 45%로 상승했다. 주력 제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 났다. 기능성 원료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뿌리는 세럼으로 만들었다. 이색 콘셉트와 제형이 소비자에게 알려지며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 제품은 올리브영 전체 매출 3위, 네이버뷰티 1위, 쿠팡 에센스‧앰플 부문 1위 등에 오른 바 있다. 인디 브랜드 가운데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K-뷰티 주역으로 떠올랐다. 달바 관계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고르게 매출이 올라오고 있다. 해외 유통망을 늘리는 동시에 뷰티디바이스를 동시 판매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