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100퍼센트의 화장품이 존재할까. 피부에 좋을까. 어떻게 만들 수 있나.’ 어떤 질문은, 질문을 넘어선 답을 탄생시킨다. IT업계 개발자를 거쳐 화장품회사에 다니던 A는 질문하는 자였다. ‘피부에 좋은 원료라는데, 왜 더 많이 넣지 않는걸까’ ‘효능 원료의 함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 어떻게 되지?’ 궁금증이 깊었다. 몸담은 회사에서 답을 구하지 못하자 길 위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화장품연구원을 찾아 다니며 묻고 또 물었다. 다소 무모하고 용감한 질문에 많은 이가 고개를 돌렸다. 대가로 꼽히는 30년 화장품 연구자는 ‘원료 그대로를 바르는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Why not?' 질문하는 자, 심필보 질문하는 자, 그의 이름은 심필보다. 원로 화장품 과학자의 답을 들은 그에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일어났다. 파우더 전문 ODM 기업의 씨앗이 태동했다. 심필보 대표는 2021년 3월 유니자르를 창업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다. 위기는 기회.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커졌고, 홈뷰티시장이 급성장했다. 심 대표는 효능‧효과에 초점을 맞춘 1회용 파우더 클렌저와 세럼 등을 개발했다. 세럼의 경우 토너‧로션 등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에 섞어쓰는 형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11월 29일(금) 서울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제2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24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28회 추계학술대회’는 ‘Global K-Beauty Temptation’을 주제로 열었다. K-뷰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특강은 △ 글로벌 화장품 규제 변화와 대응 방안(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 대표) △ 럭셔리 브랜드 고객 응대와 판매 전략(김승원 SKIM뷰티 대표) △ 글로벌 향수시장에서 한국의 역할(황수정 니치크 대표) △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 : 소비자 구매행동과 시장환경을 통한 K-뷰티 전략 모색‘(사일나 중국 절강복장방직대학교 학장) 등이 발표됐다. 손성민 대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화장품시장의 규제를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자국주의와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추세다. 미국‧중국은 안전성‧지속가능성 두 축을 중심으로 규제가 변화하고 있다. 유럽은 그린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화학물질 관리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글로벌 뷰티시장 규제의 초점은 ‘안전한 원료로 만들었나’에서 ‘원료와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나’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원료의 수
썸바이미(대표 진윤진)이 글로벌쉐어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된다.
스웨거가 오늘(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올리브영 올영세일에 참여한다. 스웨거(SWAGGER)는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남성 뷰티 브랜드다. 남성용 기초‧색조‧헤어 제품을 올리브영 등에서 판매한다. 올영세일에선 10월 출시한 스웨거 색조화장품 등을 할인한다. 올리브영N성수의 맨즈에딧존에서도 스웨거를 만날 수 있다. 스웨거 이지 톤로션과 톤커버 파운데이션 스틱을 포함한 전 품목을 최대 51% 할인한다. 이들 제품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미백‧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톤로션은 피부에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며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준다. 톤커버 파운데이션 스틱은 피부 결점을 커버한다. 얼굴 굴곡에 맞춘 극세모 사선 컷팅 브러시가 들어 있다. 추혜인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대표는 “스웨거는 약 13년 동안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해온 1세대 남성 뷰티 브랜드다. 남성의 외모 자신감을 높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톤로션과 파운데이션스틱 2종은 10월 올리브영에 입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고기능성 남성 색조와 보디 제품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녀공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가 주요 대학가에서 위키드 무빙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영화 위키드와 손잡고 한정판 5종을 출시했다. 위키드의 이미지를 베스트셀러 5종에 담았다. 마녀공장은 위키드 에디션 발매를 기념해 무빙카 팝업 행사를 열었다. 무빙카는 ‘위키드의 마법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매지컬 월드로 마녀공장이 초대한다’를 주제로 삼았다. 소비자 2천7백명이 경희대·숭실대·성수연방 랩핑카를 방문했다. 이들은 마녀공장 위키드 에디션과 영화 분위기를 체험했다. 피부고민 구슬 뽑기와 마법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팝업 현장에선 위키드 에디션 본품과 굿즈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마녀공장은 서울 전철 2호선 래핑 광고를 선보였다. 2호선 2개 칸 전체를 래핑했다. 12월 17일까지 위키드의 마법 같은 세계를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 시 피부 고민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참여시 샘플 키트를 제공한다. 마녀공장 측은 “위키드 에디션 론칭과 함께 무빙카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애경산업 화장품연구소 연구원이 28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8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다.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보건의료 기술 진흥에 기여한 연구원‧개발자 등을 포상한다. 김한영 뷰티융합연구팀 연구원은 피부과학 신소재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활동은 △ 울릉도 자생식물(캘러스)을 이용한 피부장벽 강화 화장품 개발 △ 모발 항노화 소재 개발을 통한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 △ 펩타이드의 천연유래물질 유도체를 이용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이다.
거품을 분사해 사용하는 어린이용 버블클렌저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분사제로 사용된 가연성 가스가 폭발을 일으킬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어린이용 버블클렌저(스프레이형) 제품 40개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도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 목욕용 버블클렌저를 밀폐된 장소에서 다량 분사할 경우 화재나 폭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전기제품과 스파크가 발생해 화재로 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버블클렌저 40개 모두 가연성 가스인 LPG(액화석유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했다. LPG는 버블클렌저 분사 시 세정제 성분의 거품과 함께 용기 밖으로 배출된다. 욕실처럼 밀폐된 장소에서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 면에 쌓인다. 소비자원은 밀폐된 장소에서 어린이용 버블클렌저를 분사했다. 이어 전기 스파크에 의한 화재·폭발 가능성 재현 시험을 실시했다. LPG 90g 제품은 10초 연속(1회) 분사 후, LPG 40g 제품은 20초 연속 분사 후 스파크를 발생시켰을 때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유럽연합은 장난감 안전(Safety of toys, EN 71-2) 기준을 제정하고, 어린이 제품에는 LPG 등 가
탈리다쿰(Talitha Koum)이 12월 12일(목)까지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캐리마켓 신사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매장은 '흰 민들레의 힘'을 주제로 꾸민다.탈리다쿰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연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소비자원이 문신용염료 24개 가운데 21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문신용염료 24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 반영구화장용 염료 10개 △ 두피문신용 염료 10개 △ 영구문신용 염료 4개를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21개(87.5%) 제품에서 국내외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 문신용염료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 기준(환경부 고시 제 2024-89호)’에 따른 유해물질 안전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소비자원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4개 중 20개(83.3%) 제품에서 함유금지 물질과 함량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반영구화장용 염료 10개 중 9개(90.0%) 제품에서 함유금지 물질인 니켈‧납‧비소‧나프탈렌 등이 발견됐다. 함량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아연‧구리도 나왔다. 두피문신용 염료 10개 중 8개(80.0%) 제품에서 함유금지 물질인 니켈‧납‧비소가, 함량제한 기준을 넘어선 아연‧구리‧벤조-a-피렌이 검출됐다. 영구문신용 염료 4개 중 3개(75.0%)에 함유금지 물질인 니켈이 발견됐다. 유럽연합에서 규제하는 눈‧피부 자극성 물질도 검출됐다. 유럽연합은 문신용
맥스클리닉 ‘글루타치온 앰플 샷 데일리’는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 앰플 샷’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사용감을 순하게 바꿨다. 기존 앰플 샷에 들어있는 45만개의 초미세 핑크 스피큘을 9배 줄였다. 핑크 스피큘 5만개를 담아 낮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스피큘이 고르게 도포되며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는다. 스피큘을 24단계를 거쳐 정제했다. 글루타치온과 비타민 성분을 두번 코팅하여 피부에 전달한다.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개선해한다. 야생분홍바늘꽃추출물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병풀‧아시아티코사이드‧마데카식애씨드‧콜라겐‧히알루론산‧판테놀 등이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있게 가꾼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에서 자극 지수 0.00 판정을 받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5년 연속 뽑혔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기업문화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했다.
메디필이 수출 전용 브랜드 ‘MDP+’를 들고 미국을 두드리고 나섰다. 스킨이데아(대표 김재환) 메디필은 콜라겐과 펩타이드를 담은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 히알루론산 유브이 클리어 선스크린 △ 펩타이드9 글로우 인 더 다크 플럼핑 하이드로겔 마스크 △ 레드 락토 콜라겐 그라인딩 립 앤 페이스 앰플 밤 △ 클렌징 밤 등이다. 대표 제품은 ‘히알루론산 유브이 클리어 선스크린’이다. OTC(일반의약품) 인증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했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에 보습감을 준다. ‘펩타이드9 글로우 인 더 다크 플럼핑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펩타이드‧콜라겐 성분이 피부 탄력을 강화한다. ‘레드 락토 콜라겐 앰플 밤’과 ‘클렌징 밤’은 필요한 만큼 깎아 쓰는 제품이다. 앰플 밤은 레드 콜라겐 복합 성분으로 만들었다. 클렌징 밤은 3단계 멀티 세안 효과를 준다. 진한 메이크업까지 완벽히 제거한다. 탄탄한 모공 케어와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MDP+는 올해 미국 틱톡숍 뷰티 부문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주문건수 1만3천건을 넘기며 북미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