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이 ‘2023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건강한 고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근무 혁신 우수 기업을 뽑는다. 평가 항목은 △ 재택근무 활용률 △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 △ 일하는 방식 등이다. 이번 평가에선 고운세상코스메틱을 비롯한 기업 3곳이 재택근무 특화 우수 기업에 올랐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출퇴근을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했다. 주 2회 재택근무도 실시한다. 일과 개인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이 회사는 ‘2023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수여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성장률 66%를 기록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제도인 △ 임신 전 2시간 단축 근무 △ 육아휴직 2년 보장 △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등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4년 연속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올랐다.
애경산업이 브랜드 서포터즈 ‘AK LOVER’ 뷰티‧라이프 클럽 회원을 뽑는다. AK LOVER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숏폼‧블로그‧인스타 팀이다. AK LOVER 회원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다섯 달 동안 활동한다. 개인 SNS에 애경산업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애경산업은 선정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웰컴박스를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AK LOVER 지원자 5백명을 추첨해 화장품‧생활용품‧H&B스토어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AK LOVER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체험할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뷰티와 소비재 산업에 관심 많고 개인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콩에서 기능성 헤어케어와 탈모관리 제품이 인기다. 두피도 얼굴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바람이 거세지면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눈뜬 소비자들이 모발‧두피케어 전문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스킨케어를 고를 때처럼 성분‧안전성을 꼼꼼히 따지는 움직임이다. 두피에도 깊은 세정(Deep Cleansing)과 보습(Moisturizing)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히알루론산이나 허브 에센스를 담은 헤어케어 제품이 늘었다. 친환경‧비건 인증 마크를 단 헤어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킨케어 성분 헤어제품 속으로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홍콩서 각광받는 기능성 헤어·탈모케어 제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성분으로 만든 헤어제품에 지갑을 열고 잇다. 도브 ‘1분 펩타이드 헤어 마스크’는 스킨케어 성분을 담았다. 펩타이드‧트레할로스‧아미노산 성분이 모발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꾼다. 비오틴은 모발 탄력을 강화해 건강하게 유지한다. 안전한 헤어제품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글로벌 기업은 자체 인증 마크를 내세워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나섰다. 세포라는 ‘클릿 앳 세포라’(Clean
마녀공장이 일본 브랜드 모델 사카구치 켄타로와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이 회사는 10월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역 중앙 개찰구에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시부야역 안팎에 광고를 걸었다. 12월까지 야마노테선 객차에 광고를 진행한다. 마녀공장은 8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했다. 그와 다양한 광고 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서도 폭넓은 팬덤을 보유했다. 마녀공장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손잡고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옥외 광고와 디지털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고 말했다. 마녀공장은 일본 큐텐‧라쿠텐 등에서 수차례 매출 1위에 올랐다. 대표 제품은 ‘갈락토미 나이아신 2.0 에센스’. 칙칙한 피부 톤과 밝기를 개선하는 미백 제품이다. 피부 본연의 밝고 투명한 광채를 되찾아준다. 일본 큐텐에서 단일 품목 매출 1위 에센스로 뽑힌 바 있다.
고금리‧고물가‧저성장 시대,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팔 것인지가 중요하다. 소비자 수는 줄고 지갑은 얇아진다. 소비자 요구는 다양해지고 제품 생명주기는 짧아진다. 급변하는 소비시장, RESET 전략이 필요하다. 유통 전문가들이 모여 2024년 새 판 짜기 비법을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선 올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 등 주요 유통업계를 부문별 결산하고 내년 시장을 진단했다. 브랜드‧고객경험‧데이터 기반 D2C 강화 ‘글로벌 유통산업 트렌드 및 주요 이슈’ 발표에서 안태희 커니코리아 부사장은 수익성 기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기간 반사이익을 얻었던 온라인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M&A 투자도 위축됐다. 내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이커머스의 저성장세가 예상된다. 2024년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비중은 62%, 온라인은 38%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에 수익성 기반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 글로벌 확장 △ 신규 수익원 발굴 △ 생존을 위한 D2C 확보 △ PB 혁신 △ 전략적 리테일 테크 투자
네이처리퍼블릭 ‘심플 오프 페이스 앤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선보였다. 클렌징 워터와 립앤아이 리무버의 장점을 결합했다. 기초 화장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워준다.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해 진한 화장까지 말끔히 제거한다. 물과 오일층 두 가지 제형으로 이뤄졌다. 제품을 흔든 뒤 화장솜에 적셔 클렌징이 필요한 부위를 닦아내면 된다. 대용량(240ml)으로 나왔으며 화장솜도 들어 있다. 제품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 밀싹‧어성초를 담은 민감성 피부용 ‘센서티브 프레시’(그린) △ 유자씨 오일이 생기를 주는 ‘퓨어 릴리프’(옐로우) △ 작약이 촉촉함을 전하는 ‘딥 모이스처’(핑크) △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는 ‘퍼펙트’(네이비) 등이다. 이들 제품은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와 안자극 대체 시험을 마쳤다. 이탈리아 비건인증 브이라벨을 획득했다.
케라시스 두피 스크럽 소금 샴푸는 두피를 시원하고 깨끗하게 한다. 부드러운 스크럽 알갱이가 두피의 각질과 유분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이 노폐물을 없애고 두피를 산뜻하게 유지한다. 안데스 호수 소금‧흑설탕‧티트리‧멘톨‧레몬껍질 오일 등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전달한다. 싱그러운 ‘퓨어 플로럴 향’과 풋풋한 시트러스 계열의 ‘프레시 레티놀 향’ 두 가지로 나왔다. pH 약산성 처방을 적용하고, 피부 자극 시험을 마쳤다. 민감한 두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아토팜이 ‘2023 화해 어워드’에서 14관왕을 달성했다. ‘화해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제품을 발표하는 뷰티 시상식이다. 사용자 후기를 바탕으로 심사해 신뢰도가 높다. 아토팜은 이번 시상식의 베이비 & 임산부 부문에서 상 12개를 차지했다. 선쿠션‧팩트 1위는 ‘톡톡 페이셜 선팩트’가 받았다. 임산부화장품 1위는 ‘매터니티 케어 스트레치 마크 크림’가 수상했다. ‘2023 화해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2023 화해 뷰티 어워드의 베이비 & 임산부 부문 수상작은 △ MLE 크림(크림‧젤 1위) △ MLE 로션(로션 1위) △ 탑투토 워시(클렌저‧워시 1위) △ 크림 마사지 오일(오일 1위) △ 더마 수딩 파우더(파우더 1위) △ 톡톡 페이셜 선팩트(선쿠션‧팩트 1위) △ 야외놀이 선스틱(선스틱 1위) △ 키즈 프레쉬 2in1 샴푸(샴푸 1위) △ 매터니티 케어 스트레치 마크 크림(임산부 화장품 1위) △ 매터니티 케어 스칼프 테라피 샴푸(임산부 화장품 2위) △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선크림 2위) △ 수딩 젤 로션(로션 3위) 등이다. 아토팜 대표 제품 ‘MLE 크림’은 기능성 화장품이다. 식약처가 ‘피부
민텔이 12월 12일 오후 2시 ‘글로벌 뷰티 트렌드’ 웨비나를 진행한다. 앤드류 맥두걸(Andrew Macdougall) 민텔 뷰티‧퍼스널케어 글로벌 수석 애널리스트가 발표를 맡는다. 그는 가치 소비가 확대되고 조용한 아름다움(Quiet Beauty)을 추구하는 경향을 설명한다. 이를 세가지 트렌드인 △ 심신의 아름다움 △ 뷰티 AI와 거버넌스 △ 높은 품질로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 마인퍼퓸랩이 서울 논현동에 첫 매장을 열었다. 마인퍼퓸랩((Mine Perfume Lab) 향수 32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내년 봄 출시하는 향수와 보디워시도 선보인다. 매장은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채석장을 주제로 꾸몄다. 은은한 빛과 감각적인 소품으로 브랜드 감성을 살렸다. 간판과 외벽의 붉은 벽돌은 나폴리의 한적한 골목길을 떠올리게 한다. 마인퍼퓸랩은 이탈리아 니치향수 브랜드다.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베니스 유리공예가가 향수 병을, 밀라노 장인이 공병의 마개를 만들었다. 향수는 나폴리 향기 전문가가 제작했다. 마인퍼퓸랩의 아시아 총판은 어필즈가 담당한다. 어필즈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매장을 열었다. 박연국 어필즈 대표는 “마인퍼퓸랩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다. 소비자와 깊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연말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향수 레이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내 뷰티기업은 ESG 경영이 필요하다고 여기지만 실천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록 설문조사 결과 “우리 회사는 ESG 인력을 갖췄다”는 응답은 16%, “ESG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13%에 그쳤다. 슬록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뷰티업계 종사자 143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현황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 10인 미만 기업 46.6% △ 10~99인 기업 24% △ 100~299인 기업 20.5% △ 300인 이상 기업 8.9%로 분포됐다. ESG 전담 인력‧부서 준비 중 55% ‘ESG 경영 전담 인력‧부서‧체계가 있는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16%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속가능 경영보고서(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는 답은 13%에 그쳤다. 응답자의 55%가 인력‧부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8%는 준비 계획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 69% △ ESG 보고서 발행 54%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9%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행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반면 응답자의 25%는 보고서 작성 기준인 글로벌 공시 표준을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행 시 어려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85억 원, 프라미어사제가 15억 원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무신사‧젠틀몬스터 등 여러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프라미어사제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벤처캐피털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측은 “국내 유망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IMM인베스트먼트가 85억 원을 투자했다. 기존 투자사 프라이머사제는 15억 원을 재투입했다. 기업 가치와 잠재 성장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대표 브랜드 밀크터치‧성분에디터가 매출 효녀다. 비프로젝트‧마미케어 등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단계다. 아시아‧미주‧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홈쇼핑‧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9년 탄생했다. 매출액은 2020년 126억 원에서 2022년 412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70억 원이다. 2022년 상반기보다 50% 늘었다. 해외 매출은 약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