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에센셜오일에서 유해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에센셜오일과 반려동물용품의 안전성을 살폈다. 이번 조사에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입점한 제품 49개 가운데 75.5%에 해당하는 37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센셜오일 2개 CMIT‧MIT 검출 에센셜오일은 식물에서 특유의 향기 성분을 추출한 제품이다. 마사지 등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화장품으로 분류한다. 방향제 등 생활공간에서 향을 퍼트리는 용도로 쓰면 생활화학제품으로 관리한다.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에센셜오일 19개 제품을 분석했다. 방향제‧가습기용으로 판매하는 2개 제품에서 CMIT와 MIT가 확인됐다. 이들 성분은 생활화학제품에 함유 금지됐다. 에센셜오일 알레르기 유발성분 미표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이면 성분명을 표시해야 한다. 17개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BMHCA)‧리날룰‧리모넨이 이 함량 기준을 초과했으나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화장품은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01% 이상일 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그래비티 샴푸’가 25일 롯데홈쇼핑 판매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25일 롯데홈쇼핑 영스타일에서 그래비티 샴푸를 선보였다. 이 방송에서 샴푸는 1만8천3백 병 팔렸다. 판매된 총 제품가격은 약 5억 원대로 추산됐다. 분당 최고 매출액은 1,350만 원.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 스트롱’은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이다.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개발했다. 올 4월 후 물량 품절과 예약판매 열풍으로 화제를 모았다. 탈모와 볼륨을 동시에 고민하는 3050 소비자가 이 샴푸를 주로 구매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를 담았다. 모발에 폴리페놀 보호막을 형성한다. 샴푸 후 모발 굵기가 19.22% 증가했다. 헤어볼륨은 87.27% 향상됐다. 2주 사용하면 모발탈락이 73.23% 감소했다. 엄성준 그래비티 이사는 ”롯데홈쇼핑과 선보인 그래비티 스트롱 샴푸는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편안하게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 씀씀이가 줄어든 상황에서 높은 매출을 냈다. 고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브랜드 론칭 넉달만에 30억 규모의 시리즈
달바 모델인 세븐틴 호시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 등장했다. 호시는 스크램블 교차로에 있는 전광판과 주요 거리의 트럭에 얼굴을 나타냈다. 랩핑 버스와 옥외 영상 광고는 일본 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와 오사카 우메다에서 동시 진행됐다. 달바의 일본 모델인 트린들 레이나(Triendl Reina) 트럭도 선보였다. 트린들 레이나는 잡지 비비(ViVi) 모델을 거쳐, 영화‧드라마‧연극에 출연하고 있다. 달바는 두 모델을 내세워 일본을 두드리고 있다. 비건 미스트 세럼은 큐텐(9/25)‧라쿠텐(9/22) 미스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비건 톤업 선크림’은 큐텐(7/3)·라쿠텐(4/15)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올랐다. 안현호 달바 아세안팀 이사는 “지난 해 일본에서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호시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한 것이 주효했다. 트린들 레이나까지 달바 모델로 가세한 만큼 올해 매출은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벨영 기빙플러스와 ESG 업무 협약을 맺었다. 라벨영(대표 김화영)은 25일 서울 화곡동 본사에서 그린리본클럽 5호 위촉식을 열었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와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빙플러스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나눔가게다. 이들 회사는 ESG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첫 번째 사업은 기빙플러스의 ‘그린리본(RE-BORN) 캠페인’. 라벨영은 이 캠페인에 동참해 1억 3백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라벨영 화장품‧생활용품은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소비기한 임박 제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익금액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된다. 라벨영은 2020년부터 매년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기부했다.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리본클럽 5호에 올랐다. 장애여성의 고용을 촉진하는 ‘희망 온택트 바자회’에도 물품을 전달했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와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기빙플러스와 손잡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
2025년은 성장도 하락도 없다. 불황심리가 이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현재’의 ‘자잘한’ 움직임이 중요해진다. 나이‧성별의 경계가 사라진다. 기름기 뺀 ‘무해함’ ‘보통의 하루’가 중시된다. 손에 만져지는 물성이 강조된다.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내년을 ‘SNAKE SENSE’로 제시했다. 을사년 푸른 뱀띠 해, 뱀처럼 섬세한 감각으로 날렵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SNAKE SENSE는 2025년을 움직일 10대 트렌드 △ 옴니보어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Omnivores △ #아보하 Nothing Out of the Ordinary: Very Ordinary Day △ 토핑경제 All About the Toppings △ 페이스테크 Keeping It Human: Face Tech △ 무해력 Embracing Harmlessness △ 그라데이션K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 물성매력 Experiencing the Physical: the Appeal of Materiality △ 기후감수성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 공진화 전략 Strat
더마펌은 K뷰티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팝업 스토어, 코스메틱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더마펌이 일본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더마펌은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서울 스토리 인 긴자’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2024년 일본 드럭스토어 쇼’도 참여했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 수딩 리페어 △ 토닝 △ 글루타치온 미스트 등을 알렸다. 수딩 리페어 토닝 세럼이 일본 바이어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더마펌은 일본 온라인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큐텐재팬의 9월 메가와리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 토닝 세럼 판매량은 6월 행사 대비 20% 증가했다. 토닝 크림은 라쿠텐 브랜드관 판매 2위를 차지했다. 더마펌은 일본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핸즈‧아인즈&토르페 245곳에 입점했다. 이들 매장에 연말까지 토닝 패드‧크림을 추가해 매출을 늘릴 예정이다. 정재근 더마펌 영업상무는 “일본 시장은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기능성‧민감성‧여드름성 피부용 스킨케어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일
더마비가 일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기요시에 입점했다. 더마비(Derma:B)는 네오팜이 개발한 생활보습 보디 브랜드다. 독자 개발한 피부장벽 기술MLE®를 적용했다. 보습과학을 통해 문제성 피부를 관리한다. 더마비는 21일부터 마츠모토기요시 2,750곳에서 보디 제품 6종을 판매하고 있다. △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 △ 울트라 모이스처 바디크림 등이다.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촉촉한 생크림 제형이 특징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돼 100시간 동안 보습을 유지한다.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은 식약처 심사를 통과한 가려움 개선 기능성 제품. 피부에 끈적임없이 스며든다. 더마비는 5월 마츠모토기요시LAB에 ‘데오프레쉬 풋 샴푸’를 선보였다. 풋 샴푸가 일본 닛테레‧TBS‧야후재팬 등 매스컴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발세정제에 이어 보디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뚫는다는 목표다.
입큰이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는 환하고 깨끗한 피부 톤을 연출한다. 보색 원리를 적용해 맞춤형 피부톤 커버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펴발리며 얇게 밀착한다. 미백‧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이다. 색상은 △ 어두운 노란기와 칙칙함을 가리는 ‘아이시 블루’ △ 다크서클과 색소침착을 커버하는 ‘소프트 레몬’ 등 두 가지다. 입큰 관계자는 “7월 톤 웨어 틴티드 베이스를 출시했다. 뷰티 유튜버들에게 입소문 나며 초도물량이 조기 매진됐다. 소비자 요청에 따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스 명가의 자부심을 살려 품질을 끌어올렸다. 톤 보정은 물론 수분‧화이트닝‧선케어 기능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니치퍼퓸 브랜드 바이레도가 한국에 직접 진출한다. 푸치코리아는 9월 1일부터 바이레도를 한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바이레도는 지난 7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했다. 8월 31일부로 판권이 종료됨에 따라 스페인 패션뷰티기업 푸치(Puig)가 유통을 맡는다. 한국지사 푸치코리아를 통해 바이레도의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 지휘한다는 전략이다. 푸치코리아(지사장 르노 디비지아)가 오늘(24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파지티브호텔 클럽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르노 디비지아(Renaud Divisia) 푸치코리아 지사장은 바이레도의 새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 유통망 확대 △ 한국 소비자와 소통 강화 △ 디지털 플랫폼별 마케팅 △ 판매원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니치향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에 바이레도를 알린다는 목표다. 향수뿐 아니라 화장품‧생활용품 등도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의지다. 특히 바이레도는 향수‧홈‧메이크업 외 바이프로덕트(Byproduct)를 중요한 카테고리로 정했다. 바이프로덕트는 아이웨어‧핸드백 등이 포함된다. 경쟁 향수 브랜드가 시도하지 못하는 이색 협업제품으로 차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10년 동안 온라인 쇼핑 성장 속도가 대형마트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시장이 연평균 3.2% 신장한 가운데 업태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소매시장 변화를 살폈다. 통계청 소매판매액 자료를 바탕으로 삼았다. 무점포소매(12.6%)와 편의점(10.4%)이 소매시장 평균성장률(3.2%)을 크게 웃돌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슈퍼마켓‧대형마트‧전문소매점은 시장 평균성장률을 밑돌았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경제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쇼핑‧TV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와 편의점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마트는 고전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1~2인 가구의 증가와 영업규제의 장기화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풀이했다. 2023년 소매시장 509조 원…10년 간 33.3% 확대 2023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는 509.5조원(경상금액)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4년 382.3조원에 비해 33.3% 증가했다. 연도별 성장세를 보면 전체적으로 2~4% 내외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1년에 코로나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다. 무점포소매 117.8
스킨1004가 일본열도를 달궜다. 스킨1004는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 총 매출 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이 회사는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매출 4억 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뷰티 부문 전체 순위 2위에 들었다. 스킨1004는 제품 경쟁력과 K-뷰티 열풍이 결합해 일본 매출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10월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추가 입점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프트‧프라자 매장 200곳에도 진출한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AMZ K-페스티벌’과 로프트 주최 ‘KCOSME’ 등에 참가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스킨1004 관계자는 “일본서 K-뷰티 붐이 지속되며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판로를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오티디뷰티가 싱가포르 H&B스토어인 가디언에 입점했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가디언 매장 100곳과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인 시트 마스크팩은 매출이 급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마스크팩은 최근 미국 아마존에서 페이셜 시트 마스크팩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세계 뷰티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떠올랐다. 오오티디뷰티는 전 제품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각 제품별 임상시험을 통해 객관적 효능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비건 성분과 피부 친화적인 원료로 제조한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추혜인 오오티디뷰티 대표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신 유행 화장품이 각축전을 벌인다. 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내세워 고속성장을 달성할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