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두 번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내달 26일부터 가동한다.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화장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7월 제 1차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이어 두 번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1차 교육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설정해 오는 10월 26일부터 2차 교육에 들어간다”고 확인했다. 10월 31일(화)일까지 모두 4일에 걸쳐 23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거나 이에 관심이 있는 화장품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규모(선착순 30명)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독성학자 Vera Rogiers 교수를 초청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era Rogiers 교수는 현재 EU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책임과 함께 직접 강의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 EU 규제(EC) N°12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상하이에서 진설 출시 기념 글로벌 이벤트를 갖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예술문화공간 ‘엑스포 아이파빌리온’(Expo I-Pavilion)에서 진행한 설화수 진설 출시 글로벌 이벤트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비롯해 중국 배우 바이징팅(白敬亭)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 아트 존(Ultimate Art) △ 이노베이션 존(Ultimate Innovation) △ 진설 존(Ultimate S) 등으로 구성해 설화수 진설에 담은 뷰티 철학과 인삼 과학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뒀다. 아트 존에서는 풍요로움과 소생의 의미를 담은 보름달과 브랜드의 헤리티지 요소라고 할 달항아리를 구현하여 진설의 예술 가치를 구현했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진설의 핵심 원료 ‘진생베리 SR™’의 탄생 과정과 독자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진설 존의 경우 진설 만의 독보적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티몰·도우인·징둥 등 다양한 리테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말레이시아·필리핀 편 올해 7월말 기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각각 10위와 17에 랭크돼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월말 현재 6천445만 달러의 누적 수출실적을 기록, 10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 줄어든 상황. 필리핀은 지난해 14위에서 17위로 순위는 세 계단 내려왔지만 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3천937만 달러를 기록했다. 성장률이 부진하지도 않았음에도 순위 하락이 이뤄진 데는 올해 들어 △ 카자흐스탄(13위·72.7%) △ 키르키스스탄(14위·69.0%) △ 인도네시아(15위·23.2%)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필리핀을 밀어냈기 때문이다.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20위 권 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필리핀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인기 상품, 그리고 주요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분석내용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말레이시아·필리핀 편을 통해 공개됐다. 시장 트렌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 이하 MoCRA)의 연말 발효를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연초부터 MoCRA 제정과 발효, 진행 과정 등 일련의 내용들을 지속 업데이트해 온 코스모닝은 해당 법 시행 약 4개월 여를 앞둔 현 시점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안들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을 위해 홍정훈 리소스오브케이뷰티(ROK) 대표의 기고문을 입수, 게재한다. 홍 대표는 MoCRA 관련 전체 내용을 포함해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이 수립해야 할 대안 등에 대해 코스모닝닷컴에 기고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17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주최한 30차 CEO 조찬간담회를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고문은 조찬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일부 의문 사항과 이후 변경 내용, 그리고 해석의 차이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을 다시 확인해 독자 여러분께 전한다. 이와 함께 홍 대표의 기고문이 MoCRA 관련 모든 사안에 대한 ‘정답’이 될 수는 없으며 국내 타 관련 기관과 미국 FDA(관계자)의 견해·법(조항) 해석 등에 의
중국 수출을 위한 제도 상의 걸림돌을 제거함에 따라 대 중국 수출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기회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1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중국도 화장품 허가 등록시 전자서명 증명서를 허용함에 따라 오는 18일(월)부터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양식으로 발급하는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월 9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가졌던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8월 15일자 ‘中 포함 8국가 대상 ‘전자서명 증명서’ 사용 가능‘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196 코스모닝닷컴 5월 31일자 ‘전자서명 제조판매증명서 발급 프로세스 개선’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721 코스모닝닷컴 5월 22일자 ‘“한-중 국장급 협력 회의, 의미있는 성과”’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65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화장품 최고 경영자 과정 ‘C-AMP’ 2기 교육과정이 오는 10월 13일부터 SBA 국제유통센터(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61길 29)에서 시작한다. 화장품 업계 CEO들의 인사이트 증진과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류를 위해 개설한 C-AMP는 연 2회 교육과정을 진행,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 분야 최고 수준의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6시부터 9시까지)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2기 강의 프로그램은 △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소셜 미디어 트렌드 변화 △ 미래 소비자 트렌드 분석(2024년) △ 글로벌 안전성 이슈의 현재와 미래 대응 △ 초인류–AI와 함께 인공지공 진화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트렌드와 생성형 AI △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전략 △ CEO 퍼스널컬러 등으로 구성했다. 화장품·뷰티 기업(연관 산업 포함) 또는 단체 대표자와 임원 등 모두 25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화장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DAV·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과 화장품 분야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가졌다.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DAV)은 보건부 산하 독립 규제기관이다. 이에 더해 국내 화장품 기업이 베트남 규제당국 담당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의 사항에 대해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도 이튿날인 15일(금) 대한화장품협회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식약처와 베트남 의약품청의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의 후속 조치로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에 이어 화장품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 진행한 사안이다. 양 측은 지난 2015년 12월 화장품·의료제품·식품 등 안전 정책 정보교류와 규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베트남에 화장품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속하는 산업 가운데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를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 경영지표에서 최하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산업은 △ 매출액 △ 매출액 증가율 △ 총자산 증가율 △ 유형자산 증가율 △ 연구개발비 △ 연구개발비 증가율 △ 연구개발 집중도 △ 영업이익률 △ 매출액 세전순이익률 부문에서 보건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 또는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부채비율은 보건산업 전체 평균 보다 낮았고 의료기기·제약 산업 보다도 낮아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산업 전체 평균보다 0.1% 포인트가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진흥원의 이번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에서 화장품 산업의 경우에는 외감기업 중 화장품 산업 분류에 해당하는 제조업체 240곳(상장기업 43곳·비상장기업 197곳)을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고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기업의 ‘치약·비누·기타 세제 제조업’도 일부 포함됐다.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