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 대응전략 등 업계 이슈별 집중 조명 협회·연구원·글로벌사업단 공동 세미나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 등 3곳의 화장품 단체와 기관이 공동으로 국제 화장품 원료 규제동향·안전성 평가·관련 기술 동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들 3곳의 화장품 단체·기관은 내달 14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화장품 원료규제 동향과 과학기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나고야의정서 대응 역량강화와 화장품 성분사전 활용’을 테마로 세 가지의 세부내용을 마련했으며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은 ‘화장품 과학기술’을 주제로 네 가지의 세부내용을, 그리고 산업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결과와 동물대체시험법 동향’을 주제로 두 가지의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현재 화장품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테마를 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즉 나고야의정서 대응 전략과 화장품 성분, 그리고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단순한 동향파악이 아닌 실질적인 대응방안까지 모
복지부, 10월 종료 사업 앞두고 새 사업기획안 발표 31일 대한화장품학회 총회서 토론회도 마련 화장품 기술수준 향상과 수출 산업화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 오는 10월로 종료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대신할 새로운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한 ‘보건복지부 화장품 R&D 신규사업 전략(안)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는 한-미·한-EU FTA에 따른 시장개발 등 산업환경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투자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8년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을 통해 화장품 소재를 위시한 용기·용품 개발과 화장품 업계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반기술 연구를 지원해왔다”고 설명하고 “오는 10월로 사업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수행해 왔던 사업을 대신하게 될 새로운 사업전략을 마련해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가지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오는 31일(목) 열릴 예정인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겸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
협회-상하이관리국, 29일 교류회 갖고 양국 정책 공유 지난해부터 중국 상하이 푸동신구에서 시범 실시에 들어가 올해 10곳의 자유무역구시범구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는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관리시스템과 관련,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한·중 양국 간 수입 화장품 감독관리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 상하이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과 ‘한·중 수입 화장품 감독관리 정책 교류회’를 오는 29일(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특히 이 교류회의 일환으로 상하이 푸동신구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관리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가 관심을 끄는 것은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관리 시스템을 처음으로 시범 실시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올해 3월부터 이 제도를 10곳의 자유무역시범구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상하이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화장품감독관리처와 인증심사센터 담당자들이 내한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미나에서 상하이시 푸동신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입
EC, 영국산 ‘마이 페어…’ 제품 판매금지…어린이 질식사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는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가 영국 화장품 제조업체 밤 코스메틱(Bomb Cosmetics)에서 제조한 입욕제품 ‘마이 페어 레이디 브룰레’(My Fair Lady Brulee)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이 해당 구입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입욕제로 제조한 이 제품은 용기모양 등이 식품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어린이 등이 식품으로 착각, 먹었을 경우 질식할 우려가 있어 유럽집행위원회가 판매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해당 제품 구입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고 있으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직구 또는 구매대행으로 직접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담당자는 “앞으로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입욕제 등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 금지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며 화장품 부작용 사례 역시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겠다”고 밝
중소벤처부·산업부, 한국콜마 등 화장품기업 16곳 확정·발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곳 기업을 새롭게 선정 하고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총 16곳으로 확정됐다. 2018년 월드클래스 300에 화장품 관련 기업 세라젬, 원텍, 케어젠 3곳이 추가 선정돼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곳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고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업 추가 선정은 기존 259곳 기업에 더해 당초 목표한 300곳 기업을 확정하기 위해 41곳을 선정하며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정된 41곳 기업은 중견기업 11곳, 중소기업 30곳으로 평균 매출액 1천169억 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확정된 전체 300곳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은 16곳으로 조사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경기테크노파크 ‘2018 뷰티 제품 개발 지원’ 기업 모집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는 뷰티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한 도내 뷰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 고도화 실현을 위해 오는 6월 1일까지 ‘2018 뷰티 제품개발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화장품 연구 개발과 화장품 디자인 개발에 대해 지원한다. 화장품 연구 개발로는 화장품 소재, 제형, 기능 등 개선을 목표로 연구 개발에 필요한 개발비를 15社에 지원하고 과제예산은 2천만 원 내외로 최대 1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부담금은 과제 예산의 20~30% 수준으로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 5인 이하 기업은 20%를 적용한다. 과제기간은 5개월. 화장품 디자인 개발은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비를 12社에 지원한다. 과제예산은 1천600만원 내외로 최대 1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부담금은 화장품 연구개발과 동일하고 과제기간은 5개월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 소재인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화장품법 제2조 제1호부터 3호에 따른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과 부자재 등의 제조‧개발과 성
미국 하와이주, 해양 환경‧생태계 악영향으로 인한 법안 가결 주지사 서명 시 2021년 발효…업계는 반발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지난 2일 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녹세이트(octinoxate)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산호를 죽이고 해양 생물의 내분비 교란 가능성을 증가시켜 하와이의 해양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법안은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서명 시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며 2021년 1월 1일부터 자격을 갖춘 의료서비스 제공자로부터 발급받은 처방전 없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하와이에서 판매하거나 판매를 제안하거나 유통하는 것을 금지하게 된다. 또한 하와이 내 모든 카운티는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의 판매, 사용, 레이블링, 포장, 취급, 유통, 광고를 금지하는 조례 또는 규제를 제정해야 한다(여기서 자외선차단제는 section 328-1에 정의된 얼굴에 사용
강학희 회장, 스프링 미팅 결과 텔아비브에서 결과 타전 오는 2024년 IFSCC 총회·학술대회 개최국이 브라질로 확정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6일부터 오늘(8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화장품학회(IFSCC) 회장단 스프링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강학희 세계화장품학회장 겸 대한화장품학회장이 회의 기간 중 보내 온 소식에서 확인한 것이다. 강 회장의 타전에 따르면 “현재 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총 13명으로 구성한 회장단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돼 있는 독일 뮌헨 총회·학술대회 등 주요 사업 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오는 2024년 IFSCC 총회·학술대회는 브라질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스프링 미팅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는 내용도 확인했다. IFSCC 총회·학술대회는 개최 6년 전에 유치국을 결정한다. 올 가을 독일 뮌헨에 이어 △ 2019년 이탈리아 △ 2020년 일본 △ 2021년 멕시코 △ 2022년 영국 △ 2023년 멕시코 △ 2024년 브라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 회장을 위시한 IFSCC 회장단은 스프링 미팅을 마치고 이스라엘 화장품학회 학술대회에 참석,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미·일·유럽 이어 4번째…각 국가 규제기관 제출 가능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자체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이 제 30차 ‘OECD 국가시험지침 프로그램 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OECD의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받은 피부감장성 시험 가이드라인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등의 개발‧시험에 활용되는 시험방법이며 피부감작성 시험으로는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4번째로 OECD 승인을 받은 것이다. 해당 시험법 가이드라인은 OECD 이사회를 거쳐 공표된 후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에 제출되는 독성시험에 활용된다. 피부 감작성이란 피부를 통해 들어온 항원에 의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뜻하며 이를 통해 접촉성 피부염 등의 관련 질환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평가원이 개발한 피부감작성 시험 가이드라인을 승인한 OECD 국가시험지침 프로그램 조정자 작업반 회의(WNT)는 각 회원국 간 불필요한 중복시험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 평가자료 상호인정을 위한 시험지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의로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시험지침과 가이던스의 제‧개정, 신규
한국무역협회, 중국 화장품 CFDA 인증 동향 발표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베이징지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업종별 CFDA 인증제도 변화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정부가 수입 화장품의 시장진출 편의를 위해 상하이 푸동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등록제를 올해는 10개 자유무역구로 확대 시행한 가운데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등록제 실시로 수입산 일반 화장품 등록 소요기간이 과거 3~5개월에서 5영업일로 단축된 가운데 2018년 3월 22일까지 상하이 푸동지역에 등록한 일반 화장품은 1천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무역협회 측은 “등록제 실시 직후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의 신청을 관망하는 추세였으며 2017년 말까지 등록한 제품은 600건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는 1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등록된 제품이 400여 건에 이른다”고 말하며 “최근 샤넬 립스틱 봄 신상품이 전자 등록증명서로 7일만에 통관돼 해외와 거의 동시간대에 출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검험검역국은 화장품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입업체 등록제를 통해 수입‧판매 기록에 대한 추적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7년 11
특허청, 상표 무단선점행위에 대한 종합 컨설팅 지원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해외 상표브로커의 무단선점행위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약화우려로 국내 피해기업의 권리보호,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동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국내 피해기업을 협의체로 구성해 악의적 해외 상표브로커를 대상으로 이의신청, 무효심판 등의 법률대응과 단계별 피해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상표브로커 대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상표심사‧심리표준’이 개정됨에 따라 무효심판 청구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국내 피해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무효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승소의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 해외 상표브로커는 한국기업들의 상표를 출원한 후 진정한 권리자인 한국기업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거나 높은 합의금이나 사용료를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해외 상표브로커에 의한 국내기업 상표 무단선점 피해건수는 2017년 12월 기준 약 1천920건으로 상표브로커 도용 피해현황 가운데 화장품 분야는 233건이었으며 다양한 업종에 걸쳐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특허청 박성
중기부, 한국화장품제조 명문장수기업 영예 총 4社 선정, 지원사업 우선선정‧가점부여 혜택 1970년대 ‘쥬단학 아줌마’의 명성을 기술혁신을 통해 이어오고 있는 ㈜한국화장품제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경제적‧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세대를 이어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 3곳과 중견기업 1곳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한국화장품제조를 비롯해 삼익전자공업(주), ㈜화신볼트산업, ㈜미래엔이 영예를 안았다. 명문장수기업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한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명문장수기업에는 중소기업 53곳, 중견기업 15곳 등 총 68곳이 신청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의 평판검증과 전문가집단의 심층평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4곳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