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8년까지 4단계 원료 산업 확대 착수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이 지리산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원료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승인·확정 받았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남원시가 공약사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중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산업을 준비해 왔다”며 “최근 원료 산업기반조성이 인프라구축 중심의 1단계사업의 완성과 새로운 단계의 산업시스템 구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세계 화장품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기능성과 안전성, 유전자원확보 등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현실이다. 남원화장품산업의 테마는 지리산 자원식물이라는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해외에서 유래된 유전자원이 아닌 국내 지리산 기반의 국내유전자원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천연화장품원료시장에 적합하다. 국내 주요 화장품산업지역 중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에 있어 기회요인이라는 평가다.
인천뷰티바이오연구회 출범…9곳 산·학·연, MOU맺고 활동 개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를 위시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하대학교·인천대학교·명지대학교·극지연구소·한국발명진흥회 등 뷰티·바이오 관련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모임이 꾸려졌다. 이들 9곳의 단체·대학·연구소는 지난달 2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 모여 MOU를 체결하고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 연구회’(이하 연구회)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MOU 체결과 출범을 계기로 인천 지역 기업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진행과 함께 특허 사업화, 중대형 국책사업 수주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연구회 출범은 인천의 전략 산업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뷰티와 바이오를 결합함으로써 관심을 모은다. 연구회 발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박진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대봉엘에스 대표)은 “국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창출과 기술 융합을 위한 산업 간의 교류가 활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 연구회의 창립은 뷰티와 바이오가 함께 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뷰티와 바이오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평가원, 사이클로펜타실록산도 사용현황 파악키로 화장품 원료 디메치콘과 사이클로펜타실록산에 대한 위해평가를 위한 화장품 기업의 사용현황 조사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은 최근 화장품협회를 통해 “디메치콘과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의 안전관리 기초자료를 확보, 위해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화장품 제조기업의 이들 성분 사용현황을 파악코자한다”며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안전평가원이 조사하기로 한 디메치콘은 현재 유럽과 미국 등 해외국가에서는 별도로 규제하고 있지 않은 성분이지만 사이클로펜타실록산(D5)의 경우에는 지난 1월 10일자로 EU REACH에서 사용제한 원료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은 씻어내는 화장품(Wash-off cosmetic products)에 총 중량의 0.1% 이상을 사용한 제품은 오는 2020년 1월 31일 이후에는 출시돼서는 안된다. 디메치콘은 피부 완화제임과 동시에 보습과 수분의 이탈 방지를 돕고 피부 보호막 역할도 한다. 이 같은 기능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습진 등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디메치콘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이나 자극을 준다는 부정적
소비자포털 '행복드림'…상품 안전·비교·인증 정보·피해 구제기관 안내 공정위가 화장품·의약품 리콜정보를 제공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http://www.consumer.go.kr ·이하 행복드림)을 통해 화장품·의약품·자동차 등 9개 품목의 국내외 리콜정보를 공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행복드림 사이트나 앱에서 상품명·사업자명·바코드 등을 입력하면 △안전 정보(리콜·인증) △비교 정보 △인증 정보 △피해 구제기관 등을 알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리콜상품 발견 시 해당 사업자에게 수리·환불 등 조치방법을 문의해야 한다”며 “적절한 조치가 되지 않을 시 행복드림을 통해 피해구제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드림은 현재 정부, 공공기관 뿐 아니라 대한상공회의소 등 9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상품 상담·구제는 소비자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금융감독원 등 69개 피해 구제기관이 맡는다.
식약처,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 수립·시행 화장품을 비롯, 여성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이하 여성 프로젝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 아래 강력하게 시행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는 오늘(27일) 여성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추진할 여성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 고품질의 안전한 여성용품 유통 환경 조성 △ 여성용품 안전관리 강화 △ 소비자 친화적 정보 제공·표시기준 강화 △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여성 보호정책 기반 마련 △ 다이어트 표방 제품 관리 강화 등이다.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 우선 화장품 품질 제고다. 식약처는 내년까지 화장품을 유통하기 전 사용한 원료목록을 보고하는 사전보고제를 도입해 사전 검증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화장품 분야 우수품질관리기준(GMP) 적용 확대를 위해 GMP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최신 위해정보
화장품협회, 기업 부담 줄이고 국산 화장품 경쟁력 제고 모색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http://www.kcia.or.kr)가 화장품 제조기업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산 화장품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해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과 인증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 화장품의 품질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고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GMP 인증 요구가 증가하는 등 안팎으로 GM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국내 제조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의한 CGMP 도입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재정적 부담으로 화장품 GMP 도입이 어려운 국내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과 관련 실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약처 지원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범위는 크게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과 화장품 GMP 평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두 부문.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은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 소속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화·실무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 화장품GMP의 이해 △ CGMP 적합업소 추진사례 △ 화장품
화장품협회 등 협회 5곳 참여…공통 이슈 도출, 협력키로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관련 산업 협회들이 모여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협의회가 출범한다. 가칭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늘(25일)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서울 강남구 소재) 보드룸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최로 협의회 발족식과 제 1차 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계획과 공동 협력방안 모색, 관련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대한화장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의는 불참, 협의회에는 참여) 등 5곳의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협의회는 우선 올 한해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이후 진행상황을 판단해 상시 운영체계로 검토키로 했다. 오늘 첫 회의의 사회를 맡은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이사는 협의회 발족 배경에 대해 “지난 2014년 10월 발효한 나고야의정서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발효, 법률이 시행(일부 신고 1년간 유예) 중이며 관련 업계는 이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모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업계 공통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요청사항에 대한 협
인천시-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일자리 창출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와 창의적인 뷰티 관련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켜 뷰티산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전략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뷰티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임상시험‧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상품의 특성을 부각,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 임상시험 △ 시제품 제작 △ 디자인 개발 △ 홈쇼핑 진출 등 뷰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기업별 2가지 이상 지원한다. 최대 1천만 원 이내,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에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 고용창출 가능성 △ 기업 성장 가능성 △ 특화‧차별화 정도, 수출 추이 △ 제품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선정평가 후 해당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사업을 수행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 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는 23일부터 기관 홈페이지‧비즈 오
국립생물자원관 제21차 한국 ABS 포럼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와 대응 방안 지난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1차 한국 ABS 포럼이 열렸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과 이익 공유’에 대한 국내 대응 방안과 해외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선영 숭실대 교수는 ‘유전자원 등의 이용 개념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나고야의정서와 생물다양성협약, 유전자원 내 ‘이용’ 대한 의미와 함께 남아프리카, 인도의 유전자원 관련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전자원의 추출 행위 역시 ‘이용’에 해당할 수 있어 추출물은 파생물로 간주, ABS 대상이 될 수 있다. 즉 유전자원 그 자체가 아닌 추출물이나 가공된 상태로 들여와 이용하는 행위 역시 ABS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오 교수는 언급했다. 오 교수는 “나고야의정서는 ABS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적절한 조치 채택의 재량을 당사국에게 준 것”이라고 말하며 제공국의 관련 법에서의 ‘이용’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 전문가 간담회 공동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유전자원 등 출처공개 관련 지식재산권 전문가 간담회'를 오는 20일(금) 개최한다.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해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유전자원 등의 출처공개를 국제규범화 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관련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골자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전자원‧관련 전통지식은 그간 자유롭게 사용해 왔으나 2010년 나고야의정서가 채택된 이후, 유전자원 등의 이용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유전자원‧관련 전통지식을 제공하는자와 원칙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또한 유전자원 제공국(중국, 인도와 같은 유전자원 부국)은 나고야의정서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특허출원에 유전자원‧관련 전통지식의 출처를 공개하도록 이미 요구하고 있다. 이에 유전자원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국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유전자원‧관련 전통지식의 출처공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국제협상에서의 대응 방안과 가이드라인이 필요
제주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관리 조례 개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최근 제주제품 품질인증(JQ)과 지역 내 공동상표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제주제품 품질인증 규정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제주제품 품질인증과 지역 공동상표가 혼재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것을 방지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인증 생산품 관리 및 통합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제품 품질인증 관리 조례’로 개정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화장품을 비롯 제주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 품질인증․농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인증표시 등의 정의 △ 품질인증 대상품목 △ 인증신청․유효기간․표시․취소에 관한 사항과 사후관리 △ 홍보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주제품 품질인증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제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내 공동상표(제주마씸, 해울렛, 기타 상표 등)와 구별할 수 있도록 마련해 도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제품 품질인증 인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례 개정 내용에 맞게 재정비 될 시행규칙 개정안은 제주산 원료의 사용기준을 강화해 지역의 1차 농산물 등의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제주제품의 청정‧안심‧자연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품목
특허청 글로벌 IP 스타기업 뷰티 분야 16곳 선정 전체 205곳 중 144곳 비수도권서 발탁…3년 간 지식재산 관련 지원 국내 뷰티 관련 중소기업 16곳이 2018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지식재산과 관련된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허청(청장 성윤모‧www.kipo.go.kr)은 최근 전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지원하기 위해 20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 IP 지원을 위해 특허청과 지자체가 예산 154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IP경영 진단과 구축, 해외 출원비용 지원, 특허‧디자인 전략 분석, 제품‧포장‧목업(mock up)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3년간 받게된다. 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총 845곳 기업이 신청, 4.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허청과 지자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대면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 20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뷰티 관련 기업으로는 △ 라이프투게더 △ 은성글로벌 △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