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뷰티 관련 맞춤형 임상 시험 지원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센터장 정대균)는 경기도 지원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충선)과 함께 경기도 내 뷰티상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뷰티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뷰티 R&D 지원 사업은 도내 뷰티제조업체를 육성·지원해 매출향상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뷰티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내 사업자 또는 공장을 등록한 뷰티상품(화장품‧미용기기 등) 관련 기업으로 지원 선정 후 즉시 판매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제조업‧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기업이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청년창업 기업 제품을 우대해 선정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 안전성 시험(60개 제품) △ 다양한 임상항목(피부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라만분광 피부투과) 중 제품별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최적화된 효능시험 등 총 2개 사업이 진행되며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를 통해 실시된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에 선정된
화장품산업 발전 예산 2020년까지 556억 투입 복지부, 올해 시행계획 확정…16개 세부과제 연도별 추진 오는 2020년까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556억3천2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는 △ 피부과학 응용 유망기술 개발 △ 화장품산업 체계적 지원 육성 △ 화장품 잠재수출시장 개척지원 △ 화장품 규제 개선 등 4부문의 16개 세부 시행과제를 추진·시행하기 위해 집행하는 예산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www.mohw.go.kr) 지난해 12월 수립한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의 올해 시행계획을 지난달 29일 있었던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 회의를 통해 의견 수렴하고 이같이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화장품산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2년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해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11대 추진전략을 다시 4부문으로 나눈 뒤 각 부문별로 11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 추진전략의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16개 세부 시행과제를 연도별 진행계획과 예산배정을 통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우선 피부과학응용 유망기술 개발이다. 총 135억 원(산업부 예산 25억 원 포함)을 투입하는 이
특허청, 소비자 피해 예방 차원 생필품‧유아용품도 진행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최근 소비자의 안전 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화장품의 특허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여부 등의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아용품을 비롯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 치과,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특허청은 최근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 총 666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성용품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여부 조사 결과 모두 5개 제품에서 11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적발된 11건의 지재권 허위표시는 △ 출원 중인 지재권을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1건) △ 등록이 거절된 번호를 표기한 경우(2건) △ 소멸된 지재권 번호를 표시한 경우(8건) 등이다. 특허청은 적발된 제조사를 대상으로 즉각 지재권 허위표시 시정조치를 내려 제조사의 홈페이지와 제품 홍보물 등의 수정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또 기존 허위광고 홍보물을 지속 사용하고 있는 판매자에 대해 적발 내용을 공유해 게시물 삭제와 제품 판매 중지 등을 통해 시정 완료토록 했다. 특허청 김지수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특허를 받지 않았음에도 특허 받은
특허청, 조기경보시스템 확대 운영 방침 홍콩‧동남아 지역도 차례로 포함…중·영문까지 확대 해외 상표 브로커로 인해 상표권을 선점‧침해 당하며 지속적인 피해를 받아오던 화장품 업계가 정부의 ‘조기경보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기업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청장 성윤모· http://www.kipo.go.kr)은 해외 상표 브로커에 의한 국내 기업 상표의 무단 선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던 ‘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기경보 모니터링 대상 국가를 중국어 권역에 홍콩을 포함시키고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국가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글상표로 제한됐던 기존 조기경보 대상 언어도 중문과 영문 상표까지 확대해 무단선점 현황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키로 했다. 특허청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해외에서 기업 상표의 무단선점 여부를 상표 등록 전에 발견해 해당 기업에 통보함으로써 우선권 주장과 이의신청 등을 이용,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기경보시스템 도입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251곳 기업의 588개 상표가 무단 선점돼 출원 중인 것을 사전 통보 받았다. 중국
세라마이드 기반 생친화성 피부전달체 기술‧고농도 수소수 제조방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http://www.khidi.or.kr)은 코스맥스와 애니닥터헬스케어 등 5개 기업의 보건신기술(NET) 신규인증 예정기술 5건과 기간연장 예정기술 1건을 지난 28일 공고했다. 코스맥스가 신규 신청한 ‘세라마이드 기반 생친화성 피부전달체 기술’은 세라마이드의 스킨 인핸서(skin enhancer) 가능을 이용한 지질 기반 새로운 피부 전달체 개발이 핵심이다. 세포간지질의 라멜라 구조를 모사하기 위해 세포간지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라마이드 만으로 바이레이어(bilayer·이중층) 모델링을 도입했다. 피부전달체 모델링은 세라마이드 스킨 인핸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인 계면활성제 기반 버시클(vesicle·소낭 또는 소포)과 세라마이드 기반 버시클로 나눠 도입했다. 생체 내에서 유동적이고 안정한 구조를 형성하는 세포막 이중층 구조에 착안해 인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상호작용이 막 안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을 고려, 열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피부전달체를 개발했다. 개발한 신규 피부전달체는 레시틴과 PCE의 분자간 상호인력에 의해 계면에서의 분자들이 서로를 끌어당기며 제
일본 통신판매 시장 10년간 약 2배 증가 일본 통신판매 시장이 지난 10년간 약 2배가 증가했으며 배경에는 세대를 초월한 인터넷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 http://www.kolsa.or.kr)는 일본통신판매협회(JADMA)의 통신판매 시장 매출 조사 내용을 인용, 발표했다. JADMA에 따르면 2016년도 통신판매 시장의 매출은 6조9천400억엔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 금액으로는 4천300억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 시장이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10년 전인 2007년(3조8천800억엔)에 비해 1.8배에서 2배까지 확대된 것이다. GDP 통계에서 가계 소비 전체의 대비는 2016년도의 판매 매출은 가계 최종 소비지출 전체의 2.4%에 불과하지만 가계 소비 전체가 대체로 답보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게 소비자의 지지를 획득해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인터넷을 통한 통신 판매의 확대가 있다. 실제 총무성 통계국 가계 소비 상황 조사에서 데이터가 취합할 수 있는 2015년 이후 3년 동
알리바바, 동남아 전자상거래 추가 투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Lazada에 20억달러를 증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총 투자액이 4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 http://www.kolsa.or.kr)는 알리바바가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알리바바 생태 시스템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중국 sina 통신의 보도를 인용했다. Lazada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3만5천개의 판매자와 3천개의 브랜드로 동남아지역 5.6억명의 온라인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Lazada 그룹 현임 이사회 주석 펑레이는 앞으로 회사의 CEO를 겸임하게 되어 Lazada의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Lazada 창시인이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수석 집행관을 맡고 있는 Max Bittner는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고급 고문을 맡아 이번 Lazada 관리측 조정의 인수인계와 그룹의 미래 국제 발전 전략을 협조하게 됐다. 펑레이는 “동남아 지역에서 젊은층의 굴기와 모바일 인터넷의 높은 보급률에도 전체 소매시장에서 겨우 3% 밖에 되지 않는 전자상거래 규
식약처 화장품정책설명회…맞춤형화장품 관련 사항은 2020년부터 시행 위해화장품 회수 강화·고형화장비누 화장품 전환 등 올해 추진정책 발표 내년 3월 14일부터 화장품 원료목록보고가 기존 전년도 사용원료를 이듬해 2월까지 보고하던 체계에서 사전보고 체계로 바뀐다. 동시에 △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 △ 기능성화장품 심사청구권자 확대·표시개선 △ 보존제 등 원료의 안전성 검증·기준의 변경신청 △ 소비자화장품안전감시원 제도 도입이 이루어진다. 맞춤형화장품과 관련한 사항들은 오는 2020년 3월 14일부터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이 신설됐으며 이는 신고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 위해화장품 회수제도 운영 강화 △ 고형비누 등의 화장품 전환 △ 어린이 대상 유통·판매 화장품의 안전관리 강화 △ 수출지원과 국제협력의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오늘(29일) 중소기업중앙회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의 ‘화장품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450여 명에 이르는 화장품 제조·제조판매업체 관계자들의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증명한 설명회에서 식약처는
최근 덴마크의 잡화 체인을 중심으로 K-뷰티를 업은 한국산 마스크 시트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에서 OEM으로 제조된 덴마크 브랜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마스크 시트 제품 내 경쟁이 가열이 심해질 것으로 보여 국내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덴마크 소비자, 보수적인 성향 강세 코트라는 덴마크 화장품 시장은 다소 느리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6년 기준 90억 크로네(약 12억1천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헤어케어, 스킨케어, 향수, 색조화장, 남성용 그루밍 제품 및 색조화장품의 매출액이 제일 높았으며 갈수록 프리미엄 브랜드 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Mass)매출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과 대한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덴마크 자생 브랜드 외에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가 소재한 유럽국가와 중국(OEM 생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액은 감소하는 대신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프랑스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독일제품 위주
‘감격의 개소식’…K-뷰티 성장 이끄는 최고 학술단체 다짐 우리나라 최고의 화장품 과학자·전문가 모임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 http://www.scsk.or.kr) 설립 50년 만에 사무국을 마련했다. 지난 1968년도에 설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대한화장품학회는 그동안 독립된 사무국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채 현 박수남 명예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개인 연구실을 사무국으로 활용해 왔었다. 지난 28일에 있었던 사무국 개소식에는 학회 운영위원들과 원로 등 14명이 참석했다. 강학희 회장은 “학회 사무국 개소식에 직접 참석해 축하해 주신 분들과 학회에 관심을 가져준 각계각층의 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그 동안 지켜온 전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을 더 높이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내실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사무국 마련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대한화장품학회 사무국은 화장품 신기술 연구와 회원 간 교류, 학술대회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하는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든든한 자양분을 제공하는 단체가 될
전남, 미래 성장동력 창출 위한 신산업 6개 과제 발굴 제시 전라남도(이재영 행정부지사, 이하 전남)는 ‘곤충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제품 개발’ 등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남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국정과제에 맞춰 바이오의약 분야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남 생물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획과제 최초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바이오의약 분야 신산업 6개 과제의 자문위원들이 연구 기획 방향 등을 논의했다. 6개 과제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곤충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제품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자연모사 융합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생물의약연구센터의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 ▲식품산업연구센터의 리얼푸드 단백질 실용화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해양생물 덴탈케어 소재 글로벌 고도화 ▲생물방제연구센터의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조류독감 예방 사료 개발 생산이다. 김종갑 전략산업과장은 “6개의 제안 과제에 대해 각 과제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기획보고서 작성 시 수시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공정위 정보공개 확대 가맹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 가맹본부가 구입 요구 품목을 통해 수취하는 차액가맹금,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이 가맹사업에 참여하면서 취하는 경제적 이득의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토록 규정한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간 불합리했던 거래와 규제가 다소 완화되고 본사 측의 회사 운영 실태를 현 가맹점주와 예비 가맹점주들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이하 공정위·http://www.ftc.go.kr)는 지난 26일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가맹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 실천 과제 가운데 하나로 가맹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키로 했던 과제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으로 △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개정안 별표 1) △ 점포 환경 개선 비용 지급 절차 개선(개정안 제13조의2제6항 신설) △ 심야 영업 단축 시간 확대와 그 판단 기준 완화(개정안 제13조의3 개정) 등을 확대‧신설했다.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안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무관한 품목까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