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8 여신절, 여성 소비자 쟁탈전 중국 여성들의 경제적인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대형 전자상거래가 여성 소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위해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이용해 여성 소비자들을 차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 http://www.kolsa.or.kr)는 올해 여신절을 맞아 중국의 플랫폼들이 일찍부터 준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징둥, 왕이카오라, 타이란쳥, 쥐메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3월 초부터 중순까지 매력적인 뷰티 관련 프로모션으로 여성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여성 경제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뷰티는 새로운 시대의 여성의 기준이 됨과 동시에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주요 판매 카테고리가 되었다. 몇 군데 대형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여신절 프로모션들을 살펴봤다. Jd.com, 후디에지에(나비절) 징둥은 6.18이나 11제 이후 봄날의 나비절까지 주요 행사가 이어진다. 징둥 나비절은 지난 2014년 시작해 매년 봄마다 대대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주요 판매 품목은 뷰티 계열의 상품이다. 올해 프로모션 기간은 지난 3월 1일~9일까지로 쪼우쉰(周迅)을 모델로 내세워 여성의 지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번
성일종 의원 등 11명, 임상시험관련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최근 기능성화장품의 범위가 확대, 적용되고 허위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체적용시험에 대해 정부가 지정한 인체적용시험실시기관에서 작성‧발급한 자료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등 11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인체적용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실시기관의 시설과 전문인력 등에 관한 기준 마련 일환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 인체적용시험실시기관 국가 지정‧관리 △ 기능성 제품에 대한 심사자료와 인체적용시험 자료는 지정 기관 등에서 작성‧발급한 자료에 한정해 인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장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 자는 일정한 시설, 전문인력과 기구를 갖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지정을 받도록 한다. 다만 총리령으로 정하는 사항 외의 변경사항 발생일부터 1개월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안 제 2
종류·구성체계·인쇄크기·색상·위치 등 관련 고시 개정 화장품 바코드 표시와 관리요령이 변경돼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는 지난 15일자로 화장품법 제 10조 제 1항,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 19조 제 4항 규정에 따른 ‘화장품 바코드 표시·관리요령’(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18-17호, 2018. 3. 15)을 개정, 고시했다. 바코드 표시·관리요령을 개정, 고시함에 따라 ‘검증코드’가 ‘검증번호’(제 2조 제 1호)로 변경됐으며 제 2조 제 3호의 ‘심벌’에 대한 내용은 삭제됐다. ‘바코드의 종류·구성체계 등’(제 5조 제 1항)에서 ‘EAN/UCC-13, EAN/UCC-14 또는 EAN/UCC-128 중 하나 또는 UPC BAR CODE’가 ‘GS1 체계 중 EAN-13, ITF-14, GS1-128, UPC-A 또는 GS1 DataMatrix 중 하나’로 변경됐다. 같은 조 제 3항의 ‘검증코드’도 ‘검증번호’로 바뀌었다. 바코드의 정의(제 2조 제 2호)는 ‘바코드라 함은 화장품 코드를 포함한 숫자나 문자 등의…<중략>…인쇄된 심벌(마크)을 말한다’로 변경하고 △ 여러 종류의 폭을 가즌
상하이 푸동신구 시행 성과로 텐진·랴오닝·저장 등 자유무역구에 적용 올 12월 21일까지 한시 적용…온라인 등록시스템 통하면 심사없이 가능 지난해 3월 1일부터 상하이 푸동 신구에 국한해 잠정 시행되고 있는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일반화장품) 등록 관리제도가 텐진을 포함한 10곳의 자유무역시범구로 확대, 시행된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17년 1월 24일자 ‘中 수출화장품, 등록관리제로 전환’ 기사 참조>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관리제도가 확대 실시되는 자유무역시범구는 텐진·랴오닝·저장·푸젠·허난·후베이·광둥·충칭·쓰촨·산시 등 10곳이다.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은 지난 8일자로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 관리 시범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것에 관한 공고(2018년 제 31호)’를 발표하고 “수입 비특수용도화장품 등록 관리를 상하이 푸동 신구에서 시범 실시한 이래 적극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국무원의 ‘증조분리 개혁 시범 업무를 진일보 확대 추진하는 것에 관한 의견’(국발(2017) 제 45호)의 요구에 따라 상하이 푸동 신구에서 시범 시행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확대, 적용해 텐진과 랴오닝을 비롯한 10개 자유무역시범구에서도
맞춤형화장품 관련 조항은 2020년부터 적용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설과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인증제도를 도입하며 유통 중인 화장품의 위반사항을 소비자가 참여해 감시할 수 있는 소비자화장품안전관리감시원을 위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코스모닝닷컴 2018년 2월 20일자 기사 참조>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13일 공포됐다. 이번에 통과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은 1년이 경과한 내년 3월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다만 맞춤형화장품,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 그리고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와 관련된 조항은 공포 후 2년이 경과하는 오는 2020년 3월 14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일본의 다이소를 따라한 중국의 미니소를 따라한 한국의 무무소를 소개합니다" 캐나다의 한 소비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2016년 베트남에 진출하기 시작한 무무소(MUMUSO·무궁생활)는 덩치를 키워 태국, 필리핀은 물론 러시아, 캐나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업체가 한국 브랜드 행세를 한다는 것. 무무소는 다이소, 미니소처럼 저가형 생활용품점을 표방하는 소매 잡화점으로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국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국내에는 매장이 없다. 그러나 무무소가 철저히 한국 브랜드처럼 행세하고 있는 탓에 외국인의 눈엔 한국 브랜드로 착각하기 쉽다. 무무소 홈페이지엔 버젓이 "한국에서 왔어요"라고 한글로 적혀있는가 하면 한국제품인 양 소개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해 있는 무무소의 공식 페이스북 역시 'This is the official page of MUMUSO UAE. We are the retail company from South Korea'라며 한국 브랜드처럼 행세하고 있다. 무궁생활이라고 한글로 쓰인 간판을 부착하고 심지어 매장 오픈식 때는 한복을 입은 직원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첫 소개글을
1심 AP 승·2심 코스맥스 승…최종 3심은? 2015년부터 4년째 법정공방…빨라도 연말, 내년 초에나 결판날 듯 흥미보다 우려 시각 커…막바지 극적 합의로 ‘대승적 결심’ 기대도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햇수로 4년째 접어든 코스맥스(외 5사)와 아모레퍼시픽 간의 쿠션 소송이 제 1심(아모레퍼시픽 승)과 제 2심(코스맥스 승)이 정반대의 결과를 낳음에 따라 결국 대법원까지 올라가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상징하는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세계 굴지의 OEM·ODM 기업으로 성장한 코스맥스. 두 회사의 이 같은 소송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그 배경은 무엇일까, 그리고 대법원 판결은 어떻게 내려지게 될 것인가, 또 소송의 핵심 사안인 ‘쿠션’은 대체 어떤 제품이길래 양 측이 이렇듯 지루하고도 치열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인가. 쿠션 소송의 처음부터 현재 진행상황까지, 그리고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전망과 양 측의 주장, 쿠션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소송 경과 지난 달 8일, 특허법원 제 1부와 제 21부는 코스맥스(외 5사)와 아모레퍼시픽 간의 ‘쿠션 특허등록 무효’(특허
식약처, 화장품 등 안전기술 수요조사 통해 ‘안전성 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dfs.go.kr)가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 시행함에 따라 화장품 소재로도 널리 쓰이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관리가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은 식품‧의약품 등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국민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 화장품을 포함한 생활밀접형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역시 예상된다. 농약 PLS 시행통해 잔류농약 관리 식약처가 도입한 농약 PLS는 농산물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 유도를 위한 조치로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의 경우 불검출 수준인 0.01ppm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커피·아몬드 등)와 열대과일류(바나나·망고 등)에 농약 PLS를 적용한 바 있다. 농약 PLS 시행으로 농민은
4곳 합계 833억 원 투자…2021년까지 새 공장 짓고 입주 완료키로 화장품 기업 강일코스팜과 선진뷰티사이언스, 이디엘, 미원화학은 총 83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까지 충청남도로 공장을 이전‧신설하면서 본격적인 충남 시대를 열게 됐다. 충청남도는 지난 5일 예산 덕산스파케슬에서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14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강일코스팜, 선진뷰티사이언스, 이디엘, 미원화학 등 14개사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예산과 천안 등 6개 시·군 17만9천608㎡의 부지에 총 1천66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를 통한 신규 고용 인력은 총 73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제조사 강일코스팜은 2021년까지 230억 원을 투자해 보령 관창산단 3만3천㎡ 규모로 공장을 이전하고 이디엘은 2020년까지 112억 원을 투자해 풍세산단으로 입주를 확정했다. 화장품 원료 제조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서천 장항국가산단 내 4만5천334㎡ 규모 부지에 3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신규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인 미원화학은 공주 탄천산단 5천400㎡에 공장을
코스맥스 특허무효·침해금지 항소심 모두 승소…AP, 대법원에 상고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투쿨포스쿨·네이처리퍼블릭·토니모리·에이블씨엔씨·에프앤코)와의 소위 ‘쿠션 소송’이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지난달 8일 특허법원 제 1부와 제 21부는 코스맥스가 제기한 ‘특허등록 무효’(사건번호 2016허8667)와 아모레퍼시픽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사건번호 2017나1414) 항소심에서 제 1심의 아모레퍼시픽 승소 판결을 뒤집고 코스맥스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항소심에서 패한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달 22일과 지난 2일, 두 건 모두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와 관련해 특허등록 무효 건은 대법원에 사건번호 2018후10596으로 배정됐으며 특허권침해금지 등 청구의 건은 3월 7일 현재 미배정 상태다. 지난 2015년 10월 코스맥스가 특허심판원에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와 이듬해 아모레퍼시픽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코스맥스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로 시작된 양 측의 쿠션 관련 특허 소송은 1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그리고 이번 항소심(2심)에서 코스맥스가 각각의 건에 대해 승소함으로써 대법원에서 결론을 내야하는 상황에 이
인천광역시 ‘2018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대봉엘에스(주)와 ㈜바이오에프디엔씨가 2018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지식재산과 관련된 맞춤형 지원을 전폭 지원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www.incheon.go.kr)는 특허청과 함께 ‘2018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가운데 화장품 관련 기업인 대봉엘에스(주)와 ㈜바이오에프디엔씨를 비롯해 ㈜금강오토텍, ㈜이너트론, 명진실업(주), ㈜모리스등 총 15곳을 선정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연간 7천만원, 총 3년간 최대 2억1천만 원까지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별로 IP컨설팅을 진행한 뒤 △ 해외IP 권리화 지원 △ 특허기술영상 제작 △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작성 △ 비영어권 수출브랜드 개발과 글로벌 IP경영진단 등 기업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과 지식재산 사업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선정해 지원한 13개 글로벌 IP
영·유아·어린이용·여성다빈도 제품 안전·품질관리 강화 2018년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계획 올해 화장품 감시정책의 핵심 기조는 ‘소비자 안심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무방부제 등을 표방하는 화장품의 표시·기재 적정성과 보존제 등 배합한도 기준 초과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특히 영·유아·어린이용 화장품의 안전기준과 여성 다빈도 사용제품의 안전기준·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국장 김영옥)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 바이오생약국 소관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생약국은 이 기본 계획에서 선제적 감시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화장품 등을 포함한 소관 분야에 대해 ‘국민안심’을 확보하겠다고 천명했다. 유통화장품 2300품목 품질점검 바이오생약국은 이 같은 계획의 실천을 위해 화장품의 경우 배합한도 원료 함유 화장품 등 위해 우려 화장품에 대한 수거와 검사를 지난해 1천600품목에서 올해 2천300품목까지 늘려 유통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