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G·아모레, 전 지표에서 마이너스 성장 3분기와 1-3분기 누적 매출 실적에서 가장 큰 충격파는 역시 부동의 1~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3강의 예외없는 마이너스 성장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분기 매출이 1조8천703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2조103억 원보다 7%가 줄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하락 폭은 이보다 더 큰 -11.4%(5조3천78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까지의 -13.6%보다는 그 하락 폭을 줄였다고는 하나 3분기 동안 특별한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실적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3분기 중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1조218억 원 매출액에 그쳤고 1-3분기 누적 매출도 15.2%가 감소한 3조3천110억 원에 머물렀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는 3분기 동안 15.6%가 감소해 9천364억 원에 머물렀고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472억 원으로 13.9%가 줄며 3조 원 매출을 겨우 넘겼다. 상위 3사의 이러한 부진 상황 속에서도 200억 원
지난 3분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성장을 시현한 곳은 분석 대상 85곳 가운데 53곳, 감소한 곳은 32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 매출성장을 이룬 43곳보다는 10곳이 많은 숫자지만 LG생활건강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등 3곳 모두가 △ 3분기 매출은 물론 1-3분기 누적 매출 △ 3분기·1-3분기 누적 영업이익 △ 3분기·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에 이르기까지 지표 전 부문에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에 그치는 등 상위 기업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체의 위기감은 점차 고조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모닝이 11월 18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5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부문에서 성장을 한 기업은 모두 69곳이었으며 나머지 16곳은 역신장에 머물렀다. 3분기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50곳이 흑자(증가 21곳·감소 17곳·흑자전환 12곳) 상황이었으며 나머지 35곳은 적자(적자전환 7곳·적자지속 16곳·적자확대 12곳) 상태에 놓여 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동일한 숫자로 50곳은 흑자(증가 19곳·감소 24곳·흑자전환
중국도 맞춤형화장품 시대에 접어든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는 지난 10일자로 ‘화장품 개성화 서비스(맞춤형화장품) 시범업무’에 대한 통지를 지난 10일자로 발표하고 “일부 지역(베이징·상하이·저장성·산둥성·광둥성(시))에서 화장품 개성화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MPA는 “각 지역의 실제 상황과 연계, 화장품 개성화 서비스의 실현 가능한 모델과 효과있는 규제 조치를 모색하며 보급 가능한 경험·방법을 창출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를 보다 잘 충족하고 중국 화장품 브랜드 구축과 산업 발전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고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 중국의 화장품 개성화 서비스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앞으로 1년간 시행에 들어간다. 시범사업에서는 세 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고 전개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개인화 서비스 모델을 탐색한다. 화장품 업계 시장 주체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시범 기업이 색조화장품과 스킨케어 등 일반 화장품을 중심으로 △ 피부 검사 △ 제품 추적 △ 맞춤형 스킨케어 서비스 방안 등에서 시범 사업을 수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개성화 서비스 모델에 대한 효과있는 감독 조치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2020년~2021년) 동안 오프라인 개최가 무산됐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오늘(16일), 무대를 싱가포르로 옮겨 스페셜 에디션의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아시아 지역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위상을 높여왔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엑스포 홀에서 막을 올려 그 동안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미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6년 첫 개최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부스 참가한 K-뷰티 기업 A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였던 전 세계 바이어와 참관객, 그리고 방문객을 직접 전시장에서 만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는 그동안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갈증 해소와 기대, 관심을 여실히 증명하듯 모두 5곳의 엑스포 홀에서 각 테마에 맞춰 구성했다. △ 홀 2에서는 뷰티 용기·패키지·OEM/ODM·원료 소재 △ 홀 3-4는 스킨케어·메이크업·화장품 완제품·네일·헤어 △ 홀 5는 뷰티 디바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 18억 원이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를 통과했다. 예결소위를 통과한 미용산업 지원 예산 18억 원은 △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매년 개최하는 ‘IKBF 대회’와 미용교육 사업 15억 원 △ OMC 국가대표 세계대회 출전 지원 3억원으로 편성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이번 미용산업 지원 예산 편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총력을 기울였다. 이선심 중앙회장과 한임석 부회장을 주축으로 임원들은 국회와 소통하며 미용산업 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특히 이선심 회장은 국회에 예산 지원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출하는 동시에 미용업계 최대 현안인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선심 회장은 10월 19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면담을 가졌다. 이 회장은 IKBF(인터내셔널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대회 지원을 위해 예산 8억원을 요청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10월 26일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서울 종로구)과 면담을 갖고 8억원 예산 편성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미용사회 종로구지회 임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최재형 의원은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한임석 부회장은
글로벌 D2C 기업 (주)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지난 3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IPO 대표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 기업공개를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천695억 원과 영업이익 185억 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연 매출 2천591억 원과 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이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에이피알의 이번 3분기 실적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매출 성장세 유지 속에서 영업이익 역시 대폭 개선했다는 점. 2·3분기 연속 1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125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6%, 직전 분기 대비 81%가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1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9.1%가 상승했으며 수익성 관련 지표는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진입(13.2%)했
K-뷰티 최신 트렌드 소개와 경험 제공, 그리고 해외 수출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 K-뷰티 브랜드 쇼’가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는 25일(금)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명동 소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즈음해 시장 질서를 선도하고 K-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보다 효율성 높은 홍보 활동을 위한 K-뷰티 브랜드 쇼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주요 브랜드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비롯해 △ 해외수출을 위한 MOU 체결 △ 홍보대사 임명(전 원더걸스 멤버 유빈 씨) △ K-뷰티 트렌드 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지난 10여년 간 K-뷰티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가히 비약 성장을 해 왔으나 사드 배치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현재 그 성장 동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K-뷰티 브랜드, 그 가운데서도 특히 중소기업 브랜드의 수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 차원의 지원을 모색해 왔다. 지난 8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태양은 매일 뜬다. 그 태양을 특별하게 만들려면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해외 수출과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장품 브랜드사와 OEM사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오늘 오전 7시 경기 광명 TAKE호텔 3층 연회장에서 ‘화장품업계 최고경영자 조찬모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병욱 글로벌표준인증원 본부장이 ‘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발표한다. 안병욱 본부장은 “최근 기업의 역할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ESG(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까지 확대됐다. 재무적 관점에서 나아가 비재무적 영역까지 아우르며 비즈니스 가치를 높여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ESG는 변화의 핵심 키워드다. ESG 평가는 재무 관점 가치 창출과 비재무적 투자자 의사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ESG 평가 종류는 에코바디스(ECOVADIS)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등이다. 에코바디스(ECOVADIS)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성과를 평가한다. 세계 160개국의 기업 7만5천 곳이 에코바디스의 CSR 평가 플랫폼을
제주도 천연자원을 원료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기지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www.jeju.go.kr )는 오늘(14일) 오전 11시 화장품원료센터와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서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과 △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해 화장품원료센터 200억 원,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화장품원료센터는 △ 제주 특화자원을 화장품 원료화 하기 위한 연구개발 △ 제주화장품 원료생산 거점화 △ 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경우에는 △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 △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곳의 기업이,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는 10곳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두 센터의 본격 가동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
서울시가 유망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서울시는 18일(금)까지 시세이도코리아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 뷰티테크 (딥러닝‧자연어 처리 등) △ 뷰티 디바이스(피부 분석‧무선 주파수‧ 이온토포레시스‧빛 치료 등) △ 뷰티 메디컬(피부 침투‧상처 치유‧마이크로니들 등) △ 친환경(비건‧할랄‧업사이클링‧재활용 가능 패키지) △ 차세대 화장품(혁신 뷰티 제품) 등이다. 참가 희망사는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hubgongdeok.startup-plus.kr)에 접수하면 된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코리아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담당한다. 선발된 기업에게 △ 사업화 검증 △ 신기술‧신상품 개발 △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 협력 파트너사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시세이도코리아는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 후속 투자를 검토한다. 아울러 서울창업허브(공덕)는 △ 사업화지원금(PoC, Pilot, BMT 등) △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 글로벌 진출(현지법인설립‧JV‧지분인수 등) △ PR과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돕는다.
맞춤형화장품 시장 동향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현황 등에 대한 전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웨비나와 워크숍이 연이어 열린다. 오는 22일(화)로 예정된 한국생산성본부의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관련 웨비나’와 내달 5일(월)에 개최하는 ‘2022년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워크숍’ 등이 그것이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웨비나(실시가 영상 송출)로 진행하는 22일에는 △ 맞춤형화장품 시장 트렌드(아모레퍼시픽 담당자 예정) △ 맞춤형화장품 소비자 동향 △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현황(이상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내달 5일 열리는 워크숍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그 동안 맞춤형화장품 관련 빅데이터 수집·활용 방안·융복합 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스킨큐레이터’를 오픈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재)제주테크노파크가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 워크숍의 경우 크게 네 가지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시장 동향과 전망, 그리고 조제관리사에 대한 보다 효율성 높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관련해
갈수록 강화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비관세장벽의 하나로 K-뷰티 기업의 대 중국 수출전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화장품 관련 규정 가운데 안전성 평가와 관련한 사례 중심의 분석, 그리고 이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늘(10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 창조룸(4층)에서 ‘2022년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사례 분석 세미나’를 갖고 안전성 평가 연구 사업의 성과물로 ‘중국 화장품 등록·허가 절차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참석자와 공유했다.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이사 손성민)가 수행한 이번 사업의 성과라고 할 가이드라인은 △ 가이드라인의 목적 △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 절차 △ 화장품 완제품 등록·허가 절차 △ 화장품 원료·완제품 효능 평가 △ 화장품 원료·완제품 안전성 평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관련 업무 실무진이 숙지해야 할 △ 원료 안전성 정보 작성 사례 1~6 △ 원료 안전성 정보 작성 FAQ △ 화장품 효능 클레임 평가 사례 1~6 △ 효능 클레임 평가 근거 개요 업로드 방법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1~6 △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