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내년 트렌드를 예측하는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프랑스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과 대봉그룹 주최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기사도 주목 받았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오프라인 화장품 행사가 늘었다. 제주 천연화장품 박람회와 K-뷰티엑스포코리아 기사가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1위 기사는 ‘꿈틀대는 명동상권 “반갑다, 외국인 관광객”이다. 국내 화장품 대표상권인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훈풍이 불고 있다는 내용이다.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 제 2차 정기총회와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오는 25일(금) 더-K호텔서울(서울 양재동 소재)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오프라인(대면)으로 막을 올린다. 오전 9시부터 정기총회를 개최한 이후 △ 성균과대학교 이동엽 교수 △ 울산과학기술연구원 정웅규 교수 △ KAIST 석현정 교수 △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의 초청강연으로 학술대회를 시작한다.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성과를 소재 분과에서 발표, 공유하게 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제형·평가 임상·피부 분과의 구두발표가 예정돼 있다. 포스터 발표의 경우 이번 추계대회에서 모두 128편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이번 추계학회는 발표 방식을 예년과 달리해 각 분과별로 초청과 구두발표를 주관함으로써 전문성을 살리는 동시에 다양성까지 추구하고 이에 따른 분과별 융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대한화장품학회 측은 “산·학·연 간 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올해 추계학회부터 대회 기간 동안 기업 홍보·기기 전시 등을 위한 부스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계학회의 경우 화장품 연구원들의 연구
내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의 축소 개최가 불가피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주최 지자체 충청북도가 “2023년 오송엑스포는 일정과 규모의 축소없이 개최할 계획이며 다만 전시장은 이전이 불가피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지난 2013년에 첫 개최한 충북CV센터 부근 도유지를 이용한다”고 공식화했다. 충북도청 오송엑스포팀 관계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오송엑스포 기간 동안 제기됐던 ‘엑스포 축소 불가피’ 요지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원칙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오송엑스포는 기존 코레일(오송KTX역사)과의 전시장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충북CV센터 부근(오송생명과학단지 일대)의 도유지로 이전해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일정은 10월 17일(화)부터 21일까지, 예년과 변동없이 닷새 동안 개최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초 오송엑스포 장소 이전 후보지로 거론했던 청주전시관 부지의 경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안전 문제 발생의 위험성이 있고 민간분양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23년에는 무난하게 개최할 수 있으나 2024년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따라서 현재 충북CV센터가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중국 화장품 생산허가·감독검사 업무를 표준화하고 화장품 허가·등록인과 수탁 생산기업이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 시행 시 이를 지도하기 위한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 검사 요점·판정 원칙’(이하 검사 요점·판정 원칙)이 제정 공포돼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은 지난달 25일자로 발표한 ‘검사 요점·판정 원칙’은 ‘화장품감독관리조례’와 ‘화장품생산경영 감독관리방법’ 등의 법규·규장 등에 근거해 제정, 시행하는 화장품 관련 규정이다.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약품감독관리를 책임지는 부문은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과 ‘검사 요점·판정 원칙’에 따라 화장품 허가·등록인·수탁 생산기업(이하 기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동시에 기업이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을 시행한 상황에 대해 종합 판정을 내린다. 두 번째, 검사에 의해 ‘생산 품질관리 체계에 결함이 있음’으로 판정한 기업의 경우 약품감독관리 부문은 해당 기업이 기한 내에 시정을 완료하고 시정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촉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 재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다만 기업의 불법 행위가 경미하고 유해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으며 시정 후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의 요구에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샴푸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광고·판매로 모두 172건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을 처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을 확인한 172건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가 93% 차지 식약처의 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 사안이다. ◇ 의학적 효능·효과 적발한 주요 위반내용은 △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60건(93.0%) △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2.9%) △ 기타 소비자 기만 광고 7건(4.1%)이었다. 식약처는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해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히고 “샴푸(화장품
유통 채널 변화를 넘어 변혁, 대전환을 가져온 온라인, 그리고 전 세계 온라인 채널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활용할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늘(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제 29차 중소기업 CEO조찬간담회’를 JW메리어트호텔 3층 살롱 4·5에서 개최했다. 3년여 만에 진행한 이번 조찬간담회는 중국 수출전선이 차갑게 식어있는 현재 K-뷰티 중소기업의 현실을 타파하고 새로운 수출 방안책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을 통한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아마존 글로벌셀링 고병철 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들어진 ‘뉴노멀’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온라인 유통으로의 중심 이동을 극적으로 가져왔으며 이러한 채널 변화를 바로 아마존이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고 이사는 “아마존은 단순히 판매하는 플레이스라고 생각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자세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아마존의 리뷰, 즉 구매자·소비자가 아마존에 남기는 리뷰에는 그 어떤 리워드가 없다. 한국 온라인 쇼핑몰과 사이트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축소 불가피’ 등의 내용에 대해 충청북도는 물론 이곳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반응과 의견은 이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충북에 본사·생산공장 등을 보유·운용하고 있는 화장품·원료·부자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 창설·운영해 온 화장품·뷰티산업 전문 전시회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더라도 ‘축소 개최’라는 단정은 쉽게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송엑스포의 축소 관련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올해 행사가 개막하는 시점에서 일부 매체가 ‘전시장으로 사용하던 KTX오송역사를 코레일과의 계약 종료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전시일정도 사흘 정도로 줄여야한다는 참가기업의 의견이 나왔다’는 점을 들어 공론화하면서부터다. 관련해 코스모닝이 충북도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코레일과의 전시장 계약 종료로 내년부터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개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엑스포 자체의 축소는 검토한 바
소비자권익포럼-화장품 위해평가 현황과 국제 동향 토론 현장 중계 “화장품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수준을 넘어 ‘화장품 안전평가’를 다뤄야 할 시점이 왔다”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아무리 작은 위험이라도 위해평가를 통한 근거를 마련하라” “소비자 소통,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체계화해야” “성분에 대한 안전이 아니라 ‘소비자 불안’을 다뤄야 할 때” “위해평가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절실” 지난 1일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 소재) 비파홀에서 열린 제 38차 소비자권익포럼-화장품 위해평가 현황과 국제 동향(공동 주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사)소비자권익포럼)에서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을 통해 쏟아진 이슈 들이다. ■ 주제 I-화장품 위해평가 현황과 국제 동향: 임두현 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대표 임두현 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대표는 ‘화장품 위해평가 현황과 국제 동향’ 주제 발표에서 △ 위해평가의 정의와 일반사항 △ 화장품 위해평가 현황을 차례로 짚고 이에 대한 국제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임 대표는 우선 화장품 규제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해 “△ 화장품 안전평가와 과학에 기반한 효능평가를 요구 △ 화장품 안전평가 측면에서 화장품 위해평가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 10여년 간 최고의 수출실적을 갱신해 왔던 K-뷰티가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 화장품 관련 정책 변화 등에 의해 지난달 말까지 누적 11.7%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수출역신장이 확실해 보인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반복된 지적과 이러한 편중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EU를 포함해 아세안·북미 등 대륙(권역)별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해 ‘각 국가별 화장품 시장 동향·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지난 7월 EU 진출을 위한 보고서에 이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출 성장세를 구가 중인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 화장품 시장 동향 △ 화장품 성분·평가 △ 화장품 라벨링 △ 화장품 등록 △ OTC 제품 △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개정(안) △ 미국인의 피부특성 정보 등을 담았다. 연구원 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
2022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9호)-중국·일본 편 K-뷰티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과 함께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지난 10여 년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 제 4의 한류 붐을 타고 K-뷰티 수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 아시아의 이들 두 주요 수출국에 대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분석, 그리고 유통 변화에 대한 심층 조사 리포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에 실렸다. 시장 트렌드-中 스킨케어 오일, 日 앰플 스틱에 주목 리포트는 “중국에서는 오일(Oil)을 주요 키워드로, 영양(Nourish)·보습(Moisturize)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특히 스킨케어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식물성 오일 성분이 보습뿐만 아니라 영양·진정·피부 장벽 강화 등 다양한 효과 발휘를 확인하면서 오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일 스킨케어’(以油养肤) 트렌드가 확산세다. 지난 6월 티몰(Tmall)이 진행한 ‘618 쇼핑 페스티벌’ 행사 결과를 토대로 한
서울시가 세계적 뷰티·관광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예산 2,685억 원을 편성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뷰티‧패션‧관광 분야에 집중 투자할 전략이다. 서울시는 2023년도 예산(안) 47조 2,052억 원을 편성해 1일(화)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글로벌 뷰티·관광·문화 허브를 구축하는 데 2,685억 원을 배정했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뷰티복합문화공간’ 운영을 본격화한다. 올해 개최한 ‘서울페스타’는 내년 5월 친환경 전기차 대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서울시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뷰티·관광·문화 특구를 만든다는 목표다. 글로벌 뷰티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서울을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키운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산업을 패션산업과 연계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의 뷰티문화 기반 가치를 높여 글로벌 뷰티산업 도시로 키우기 위해 241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서울시는 뷰티도시서울을 추진하기 위해 49억 원을 편성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뷰티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며 동대문 뷰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뷰티·관광 분야 행사를 연계해 뷰티먼스 행사를 개최한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도 민선8기 서
10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지난달에 이어 두달 째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들어 화장품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인 경우는 지난 3월(-16.9%)와 4월(-18.0%)에 이어 두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공식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의 10월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9천700만 달러보다 13.5%가 줄어든 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실적 7억4천300만 달러에 비해 금액으로는 5천300만 달러, 7.1%가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 10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실적은 67억2천700만 달러가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76억1천600만 달러보다 11.7%, 금액으로는 8억8천900만달러가 줄어든 결과다.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월에 전년 대비 무려 24.9%가 줄어든 성적표를 받은 이후 5월(8억3천7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한 차례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월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0개월 중 1월(-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