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과 트렌드 2020년 글로벌 시장 5,500억弗…연평균 2.8% 성장 성장 잠재력, 亞·태평양 지역이 최고…트렌드는 ‘ABC+4M' 2017년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10여 년간을 누려오던 중국 특수가 ‘사드 이슈’라는 복병을 만나 ‘차이나리스크’로 이어지는 바람에 화장품 산업의 위기론까지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그 동안 다져왔던 기술경쟁력과 기업의 기본 체력 등을 기반으로 1년이 넘는 기간을 ‘잘 버티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했다. 2018년 새해는 단순히 중국과의 정치·외교적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수출·단체 관광객(유커)의 방문재개 등에 의존하면서 다시 ‘오로지 중국’을 외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무엇보다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의 진작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스모닝은 2018년 새해를 열면서 기획특집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진출 상황 등을 냉철히 짚어보고, 새롭게 열어가야 할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진출 전략과 필수사안 등을 가이드하는 의미에서 미국·유럽·아세안·유라시아 지역 등의
총 5천만 弗 투자…연간 화장품 4천 톤 생산 치리화미장제품 후저우유한공사가 최근 후저우뷰티타운 단지 내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후저우시 우싱구 진용걸 다이시진장(당위부서기·뷰티타운관리위원회 부주임)과 후군정 프로야화장품 동사장(후저우뷰티타운 총고문)을 포함,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와 관련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총 투자금 5천만 달러의 치리화미장제품은 공기정화장치·전폐형 작업장·소독 시스템 등 각종 최신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스킨케어와 클렌징, 메이크업 등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OEM·ODM 솔루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11만2,700㎡에 연간 4천 톤의 화장품을 비롯해 패키징 용기 3천 톤, 패키징 인쇄물 5억 개 등의 생산규모를 구축하게 된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연매출 4억800만 위안, 순이익은 1천116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진용걸 진장은 “앞으로 뷰티타운, 다이시진 정부, 화장품산업투자발전유한회사는 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완공해서 생산에 들어가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화장품관련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계속·신규 사업지구에 투입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http://www.chungbuk.go.kr)는 2018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예산으로 12지구 468억 원을 확보하고 화장품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중된 도내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과 조기 활성화에도 전력을 기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가 확보한 468억 원은 2018년 전국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예산 2천385억 원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2018년 충청북도가 확보한 진입도로 예산은 계속사업지구로 △ 청주 에어로폴리스 25억 원 △ 오송 제2산단 146억 원 △ 오창 테크노폴리스 63억 원 △ 국사산단 40억 원 △ 충주 메가폴리스 32억 원 △ 옥천 제2의료기기산단 13억 원 △ 진천 초평은암산단 23억 원 △ 송두산단 23억 원 △ 에스폼산단 40억 원 △ 음성 성본산단 55억 원 등이며 신규사업지구인 제천 제3산단과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각각 5억원, 3억원이 투입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이 전년 대비 62%로 줄어 예산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상황
공동 연구·인력양성·정보 공유 등 전반 업무 협력키로 사단법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회장 손태원·이하 연합회)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이하 산학협력단)이 지난 26일 화장품·바이오 기업과의 공동 기술연구 등을 포함한 화장품 관련 정책연구·세미나·멘토링 등에 대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과 손태원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장(영남대 교수), 김성호 대구대 HACCP교육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와 산학협력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 화장품·바이오 기업과의 공동 기술연구와 관련 인력 양성 △ 정책연구·세미나·멘토링·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 전문 인력 지원시스템 공유와 정보자료의 상호 이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윤재웅 산학협력단장은 “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구대가 지역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관련 지역 기업을 포함, 유관 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은 지난해부터 2년간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분야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지도하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
식약처, 2018년 주요정책 발표…2월부터 온라인 품질교육 시범 운영 맞춤형화장품 제조관리사 자격·천연유기농 인증기관 등 2018년 내 마무리 화장품 제조업과 제조판매업 종사자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품질교육 시스템이 새해 2월부터 시범운영되는 것을 비롯, 6월부터는 맞춤형화장품과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 시행된다. 동시에 2018년 말까지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와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제도와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 지정과 인증마크 등의 세부절차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이 밝힌 ‘2018년부터 달라지는 화장품·의약외품 분야 주요 정책’에 따르면 기존 분야 이외에 새롭게 신설되는 위생용품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특히 제품 안전성과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월부터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 시범 운영 화장품 부문의 경우 △ 화장품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 구축과 시범운영(2월) △ 맞춤형화장품 제도화 △ 천연ㆍ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이상 6월) △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제도,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기
내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자금으로 1조917억 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http://www.smba.go.kr)는 기술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내년 기술개발 자금으로 1조917억 원을 지원하고 특히 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바이오산업 분야 4차산업 대응 전략으로 코스메슈티컬 등 기능성 화장품‧식품 관련 맞춤형 제품과 그에 따른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요 제도개선 사항, 사업별 지원 내용과 일정 등을 정리한 ‘2018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 이래 20여 년 간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48.5%, 벤처천억기업의 47.8%가 중기부 R&D 수혜기업이라는 점은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난 1996년 이후 기업 부설연구소도 14배 확대(1996년 2천610곳→2017년 11월 3만7천539곳)돼 중소기업 기술 개발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합공고에
해당 성분 표준 부재…EU 집행위, 규제 프레임워크 구성 주문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지역에서 해조류(algae)를 주성분으로 한 화장품의 출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조류 화장품 성분에 대한 표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관련 표준이 도입될 전망이다. 코트라 덴마크 코펜하겐무역관은 유럽 브랜드들이 최근 해조류 성분의 화장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트렌드를 이끄는 가운데 해조류 성분에 대한 표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내 식품용 해조류에 대한 성분규제는 마련돼 있지만 해조류 화장품 도입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규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EU 집행위는 유럽 표준화 기구를 지정, 해조류 화장품 관련 EU 규제 프레임워크 구성을 주문하며 해조류 제품 출시 트렌드가 유럽에서 지속될 것에 대비했다. 이는 향후 ISO를 통해 전세계 프레임워크 마련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전망했다. 표준안 4년 내 만들어질 것 해조류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 피부 영양 보충과 노화방지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덴마크는 다국적기관·업체 13곳이 참여해 산학연 협업 프로젝트인 MAB4(Microalgae biorefinery for h
‘4대 목표‧11대 추진전략‧31대 실천과제’로 세분화 보건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화장품산업‧의료기기 종합계획’과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본지는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별도로 발췌해 요약‧분석했다.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은 4대 목표, 11대 추진전략, 31대 실천과제로 세분화했다. 4대 목표로는 △ R&D △기반 조성 △수출 촉진 △ 제도 개선으로 크게 분류하고 ① 피부과학 응용연구를 통한 화장품 선도 기술 확보 ②화장품 공동기반 기술(제형‧평가기술 원료 소재)개발로 품질 고도화 ③ 4차산업혁명 미래형 선도기술 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 ④ 화장품산업 컨트롤 타워 구축 ⑤ 글로벌 전문인력과 실무전문가 양성 ⑥ 화장품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⑦ 화장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 ⑧ 한국 화장품 브랜드 해외 홍보 지원 ⑨ 원료, 화장품 패키징에 대한 합리적 규제 개선 ⑩ 화장품산업 육성위원회 설치‧운영 ⑪ 화장품산업진흥법 제정 지원 등을 11대 추진 전략으로 마련했다. 31대 실천과제 세부 내용 피부과학응용‧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활용 유망기술 개발 피부과학 응용연구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7.72% 성장을 거듭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에 등록된 업체 수를 살펴보면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3년 처음으로 1천 곳을 돌파해 1천535 곳을 기록한 후 Δ 2015년 2천17곳 Δ 2016년 2천33곳에 이어 2017년(12월 21일 기준) 2천62곳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2016년 경기도가 약 800곳으로 가장 많았고 Δ 서울이 352곳 Δ 인천이 225곳 Δ 충북이 131곳 순 이었다. 올해는 경기도 817곳으로 800곳을 넘어서며 가장 많이 증가했고 Δ 서울 331 곳 Δ 인천 244곳 Δ 충북은 132 곳으로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제조판매업체는 2013년 3천884 곳에서 출발해 Δ 2014년 4천853곳 Δ 2015년 6천422곳 Δ 2016년 8천175곳 Δ 2017년(12월 21일 기준) 1만184곳으로 처음으로 1만개를 돌파했다. 해마다 2천곳씩 증가한 셈. 특히 올해는 사드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6년 기준 8천여 곳 업체 가운데 서울에 약 4천개로 절반에 가까운 업체가 몰려
보건복지부 화장품 종합발전계획 확정 발표 2022년 수출 119억 불 달성 비전 제시…R&D 등 4대 목표 설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www.mohw.go.kr)는 2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화장품산업‧의료기기 종합계획’과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할 ‘제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 마련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은 산‧학‧연 관련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에서 31회 분과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수립됐으며 중저가, 중국 시장 위주의 산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출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4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에 따라 △ 연구개발(R&D) △ 시장진출 △산업인프라 △ 제도개선 4개 부문별 세부 과제로 마련됐다. 연구개발분야에서는 피부과학응용‧4차산업혁명 선도기술 활용 유망기술 개발을 목표로 최신 피부과학 응용 연구기반의 미래형 선도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에 기반한 새로운 유형의 화장품 개발과 선도
중남미의 에콰도르가 현지화를 통한 원료 수입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제품력을 갖춘 수입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지역 화장품산업, 개인위생용품·홈케어위원회(El Consejo de la Industias de Cosmeticos, Aseo Personal y Cuidado del Hogar en Latinoamerica·CASIC)의 조사에 의하면 에콰도르는 매년 화장품 부분 시장규모가 약 18% 씩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 매트릭스 변화(산업고도화)' 정책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 산업 보호주의 조치를 통해서 국내 생산을 장려하지만 아직 제품 질이나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아 수입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에콰도르산 제품의 품질이 낮고 수입품은 고가여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적다. 중간 가격의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많고 색조화장품과 메니큐어 부분의 수요가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 키토 무역관에서 수출상담회나 바이어의 방문상담을 살펴보면 한국 브랜드 화장품을 다루고자 하
니켈 검출한도·시험법 신설 포함 금지 목록 추가 화장품 원료 가운데 기존 위해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살균·보존제 성분에서 삭제된 원료를 사용금지 성분에 추가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 2016-50호) 일부 개정고시(안)이 행정예고됐다. 이에 따라 살균·보존제에서 이미 삭제한 ‘클로로아세타마이드’ ‘페닐파라벤’ ‘페닐살리실레이트’ 등은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된다. 식약처가 행정예고한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 사용금지 원료인 ‘니켈’에 대해 제조공정 중 비의도로 함유되는 경우에 한해 검출허용 한도와 시험법이 신설(안 제 5조·안 별표 4) △ ‘세트리모늄 클로라이드, 스테아트리모늄 클로라이드’와 ‘베헨트리모늄 클로라이드’의 사용한도 신설(안 별표2) △ ‘에티드로닉애씨드와 그 염류’의 사용한도 변경(안 별표 2) △ 퍼머넌트웨이브와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에 대한 시험법 추가(안 별표4)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니켈의 경우 안전역이 확보되는 검출허용 한도가 △ 눈 화장용 제품은 35㎍/g 이하 △ 색조 화장용 제품은 30㎍/g 이하 △ 그 밖의 제품은 10㎍/g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