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올 상반기 주요 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염색샴푸’ 열풍과 논란을 동시에 몰고 온 모다모다. 모다모다 관련 기사는 2위에 올랐다. 이어 1,2,4-THB 안전성 이슈와 염모제 위해평가를 다룬 기사가 각각 10위와 13위에 진입했다. 코스모닝이 8월 15일 창간 6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기사 ‘다시 중국, 바뀐 제도부터 마케팅까지’도 주목 받았다.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주요 이슈와 쟁점’을 보도한 기사는 조회수 1천회를 넘기며 중국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을
관세청 집계 기준·대한화장품협회 통계 자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반면 미국은 1.8%포인트, 일본은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상위 20국가의 점유율은 93.1%로 전년 동기대비 1.7%포인트 떨어졌고 수출대상국도 142국가보다 3곳이 줄어든 139국가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재분류, 집계한 국가별 누적 수출실적 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기준: 2022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46억7천700만 달러/ 2021년 1월~7월 누적 수출실적 52억6천300만 달러/ 금액: 5억8천600만 달러, 감소율: -11.1%, 코스모닝닷컴 2022년 8월 1일자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3595 참조) 대 중국·홍콩 수출 감소액이 전체 감소보다 9천만$ 많아 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누적 수출실적 총액은 47억417만2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www.kohi.or.kr ·이하 보건복지인재원)이 2023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보건의료사업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파트너 훈련기관으로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 보건복지인재원은 최근 관련 내용을 공고하고 국정과제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수행하기 위해 화장품을 포함, 병원·제약·의료기기·중소병원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에 재직하고 있는 인력을 교육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2023년 사업기간(1월∼12월)내 훈련기관 인증기간이 유효한 기관) △ 보건의료산업 관련해 교육 수행 경험이 있는 공공기관·법인·사업주단체·대학교·평생교육시설 △ 교육을 위한 인프라(수행 인력·시설·실험실습 장비·교강사 등)를 갖춘 기관 등이다. 관련해 보건복지인재원 측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수출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맞추어 경쟁력이 취약하거나 강화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맞춤형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
제주 지역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현창구 화학·코스메틱학과 교수)는 지난 7일 ‘화장품 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마친 1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현창구 센터장을 포함,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도내 화장품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주관한 화장품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과제명: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의 바이오 소재 개발·분석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28시간의 강의와 면역세포와 멜라닌 세포를 이용한 실전 훈련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더로터스(주)·(주)칸나비스·제주생물자원(주)·(주)브이에스신비·엠제이(주)·동안(주)·성환예가비·아쿠아그린텍(주)·(주)제주인디·(주)아일랜드 등 도내 화장품 기업 10곳이 참여했고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된 더로터스(주) 최훤 팀장을 비롯해 모두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채식(菜食)을 넘어 채식(菜飾)으로! 먹는 비건에서 바르는 비건으로!!’ 식물이나 과일을 먹는 채식을 넘어 식물 성분으로 피부를 가꾸고 단장하는 채식시대가 열렸다. 유럽‧미국에서 시작된 채식주의는 동물권 보호 운동과 맞물려 비거니즘(veganism)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거니즘은 식품을 넘어 화장품‧패션‧생활용품은 물론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MZ세대는 비건 라이프를 루틴이자 리추얼로 받아 들이며 일상 깊숙이 끌어안고 있다. 글로벌 비건 화장품시장 17조원…2025년 23조원 전망 글로벌 트렌드도 맥을 같이 한다. 비건 화장품 시장은 매년 몸집을 불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지난해 세계 비건 화장품시장 규모를 17조 원으로 추정했다. 비건 화장품시장은 연 평균 6.3% 성장해 2025년 23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비건화장품 열풍이 거세다. ’친환경‘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식물기반’ 등은 미국 뷰티시장 대표 키워드로 떠올랐다. 미국 수출을 앞둔 국내 기업이 비건 인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미국 비건인증 ‘BeVeg’로 수출 경쟁력 높여라! 미국과 글로벌시장에서 통용되는 대
‘Less, But Better’(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 코로나 3년차 뷰티시장에 불어닥친 변화다. 소비자는 최소한의, 더 나은 화장품을 원한다. 간편하고 똑똑한 화장품에 눈길을 둔다.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는 멀티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한다. 고효능 패드와 에센스가 유망하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니즈도 높다. ‘피부관리는 속부터’ 흐름을 타고 모공 타이트닝‧탄력‧재생 화장품이 강세다.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 제품은 살짝 밀려났다. 기초 화장품의 원료나 효과에 대한 기대가 줄고, 제품 평가나 후기에 대한 불신이 늘었다. 학습된 소비자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일부 화장품 앱이 조장한 성분 만능주의가 사그라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마스크를 벗은 뷰티 트렌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오픈서베이는 전국 20~49세 여성 6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실시했다. 5월과 7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으로 나눠 각각 3천명씩 조사했다. 메이크업은 15세부터 49세 여성이 응답했다. 민감성>중성>건성…피부잡티 고민↑ 스스로 민감성 피부라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피부 타입을 묻는 질문에서 자신을 심한 건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 o-아미노페놀 △ 염산 m-페닐렌디아민 △ m-페닐렌디아민 △ 카테콜 △ 피로갈롤 등 염모제 5가지 성분에 대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1]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늘(5일)자로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발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2022년 염모제 성분에 대한 정기위해평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o-아미노페놀 등 염모제 5종 성분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해당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 검토했으며 화장품 중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정기위해평가는 화장품법령에 근거해 지난 2020년부터 5년 주기로 △ 보존제 △ 자외선 차단제 △ 염모제 등 사용 제한 원료(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시험방법 [별표1] 화장품의 색소)로
피부응용사업단(NCR) 2012년~2021년 10년간 수출동향 분석 리포트 △ 화장품 수출입 개요(수출입 규모 분석·무역수지 분석) △ 화장품 국가별·유형별·각 연도 월별 수출 분석 △ 화장품 수출의 구조적 특성과 위상 변화 등과 서론·결론 등 크게 다섯 영역으로 나눈 리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구조 상의 특성에 대한 분석이다. 10년 동안 생산 2.3배 증가 VS 수출 8.7배 늘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 대비 수출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생산의 16.9%를 차지했던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3.1%를 기록, 10년 동안 46.2% 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생산액 대비 화장품 수출비중은 2012년 7조1천227억 원 생산 중 1조2천23억 원을 수출, 16.9%를 기록했다. 2년 후인 2014년에는 생산액 8조9천704억 원 중 1조8천957억 원을 수출함으로써 21.1%의 비중을 보이며 처음으로 20%를 넘어선다. 이후 △ 2017년 41.4%(생산 13조5천155억 원·수출 5조5천898억 원) △ 2020년 54.7%(생산 15조1천618억 원·수출 8조2천877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생산규
피부응용사업단(NCR) 2012년~2021년 10년간 수출동향 분석 리포트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에 대한 전체 내용을 다각도로 분석한 리포트가 나왔다. 특히 이 분석 보고서는 그동안 특정 연도와 부문(국가·기업규모 등)에 한정해 이뤄졌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내용을 종합하고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화장품 수출이 나타내고 있는 특성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한국 화장품 수출 분석 보고서’ 발간과 함께 “본 분석은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그 위상에 맞는 연구기반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히고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나 이를 따라갈 만한 제대로 된 산업 차원의 분석이 없고 화장품 산업을 연구하는 기관이나 전문가가 없다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세계 3위의 수출국이자 8위에 해당하는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산업의 중요성과 성장을 얘기 하고 있으나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보고서 한편을 접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보고서 발간 배경을 밝혔다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창립기념식을 통해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산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지난 77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였다. 새로운 밀레니엄 2000년대부터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책임있는 기업 시민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ESG경영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redefine)하고 재조정(rebalance)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하고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전 세계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 고객 가까이에 자
벽이 있다. 벽을 밀면 문이 된다. 벽을 눕히면 길이 생긴다. 진부하지만 위기는 기회다. 치고 올라오는 중국 브랜드, 뛰어 드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K-뷰티에게 위기다. 길 잃은 K-뷰티는 새로운 좌표가 필요하다. BTS‧기생충‧오징어게임을 비롯한 K-컬쳐의 글로벌 확산은 기회다. 문화의 힘을 산업의 힘으로, K-컬쳐 붐을 K-뷰티의 연료로 연결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K-뷰티의 위기를 진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회‧정부‧기업‧전문가가 머리를 맞댔다. 화장품 규제를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 체제로 전환해 혁신성을 살리고,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자는 공통 의견이 도출됐다. 국회 K-뷰티포럼(대표의원 김상희)이 오늘(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0차 세미나를 열었다. ‘국회 K-뷰티포럼 10차 세미나’에서는 △ 화장품산업 주도권의 변화(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원) △ 화장품산업 현황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산업과 정책 동향(김정연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 등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희‧도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오늘(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 타타’스 내추럴 알케미(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천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타타 하퍼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론칭 후 제품 개발부터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클린 뷰티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타타 하퍼는 △ 유전자 조작 원료(GMO) △ 첨가제 △ 인공 색소·향료 △ 합성 화학물질 등을 포함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성분 만을 사용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타포르테, 컬트 뷰티 등의 온라인 채널과 세포라, 니만마커스 등 800곳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안세홍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