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준공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화장품기업 본격 지원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가 운영하는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이하 컨버전스센터)가 오늘(23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컨버전스센터는 남원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화장품산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세 번째 결실이다. 남원시는 1단계로 화장품기업 전문 입주단지를 조성했고 지난 2015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우수화장품제조시설(CGMP)을 구축했다. 컨버전스센터는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과 화장품기업 종합지원을 위해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8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기획관리실·컨퍼런스룸·전시홍보관(기업 입주실)이 들어섰고 2층은 기업지원·원료화·스토리개발을 담당하는 산업진흥실, 화장품소재개발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연구개발실, 자료실 등 연구원실이 자리 잡고 있다. 3층은 기능성소재개발실·제품개발실·임상연구실·평가연구실·효능연구실에 적외선 분광기 등 107종의 첨단장비를 갖춘 실험실 공간이다. 특히 1층 전시홍보관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해
화장품협회, 수출국 다변화 위한 지원 움직임 본격화 중국에 이은 우리나라의 제 2대 교역·해외 투자지역이며 인적교류와 비즈니스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에 대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영향력을 높이고 각 기업들의 화장품 수출관련 업무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오는 12월 7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를 여는 것과 발맞춰 아세안 지역 화장품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세안 화장품 지침과 아세안 6개국 국가별 규정, 제품등록 매뉴얼’을 발간했다.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법/제도/정책 참조>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6개국은 특히 ‘사드 이슈’ 이후 중국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돼 왔으며 실제로 이 기간 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더구나 중국의 상황과 달리 첨예한 정치·외교적인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뷰티, K-팝을 포함한 K-컬처는 앞으로도 사회·문화 전 분야에 걸쳐 영향
충북, 외부전문가 34명 TF팀 구성…월 1회 보고 정례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4일 도청소회의실에서 ‘신규사업 발굴 TF’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사업 발굴 TF는 바이오, 화장품, 태양광, 유기농, ICT 등 6대 신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일자리·문화‧관광‧환경 분야 관련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기업인 등 34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TF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국가재정운용계획 등 정부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을 다음달 15일까지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대학산학협력단,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과 함께 도민제안을 최대한 활용해 2019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반영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타당성 있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 중앙정부와 국회가 수긍하고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월 1회 정도 개최하고 발굴된 사업은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
화장품협회, 내달 7일 세미나…지역·국가별 법규·인허가 안내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모색하고 수출 대상 국가들의 법규와 인허가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부터 과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동해홀에서 화장품 기업 수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코트라 시장조사팀의 글로벌 진출 동향과 향후 공략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개황 발표를 비롯해 △ 미국의 화장품 자발적 제품 등록(화장품협회 국제협력팀) △ 유럽의 화장품 관련 법규(화장품협회 국제협력팀) △ 유럽 인허가 절차와 요구 서류(PIF)(하우스부띠끄) △ 아세안 화장품 관련 법규(화장품협회 국제협력팀) △ KTR 화장품 임상평가와 기업지원제도(KTR 뷰티웰니스팀) △ 베트남의 화장품 신고 절차와 구비서류(KTR 글로벌전략팀) △ 유라시아 EAC 인증절차와 전략(KTR 해외사업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참석관련 세부 사항 등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화장품 수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기반 현지 진출 확대 사드로 인한 한중 양국간의 경색 국면이 해소되면서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빠르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양국 기업간에 높아졌던 무역 장벽도 완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www.kita.net)는 한중간 사드관련 합의문 발표 이후 민간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1선 도시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촉진단에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소비재와 관련된 기업 29곳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 지역을 방문한 무역촉진단은 14일 상하이에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은 베이징에서는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의 유망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화장품, 식품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무역협회 측은 밝혔다. 촉진단에 참가한 라미화장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촉진단에는 규모 있는 현지 바이어가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징동과 같은 대형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일 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효물질 규명‧연구 수행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수생식물인 큰고랭이 추출물이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초과 식물인 큰고랭이(Scirpus tabernaemontani Gmel.)는 저수지, 수로,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유럽, 미국 등 북반구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수총이라 불리며 오줌의 생성을 돕거나 몸이 부을 때 치료제로 사용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러한 전통지식을 참고해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의 대식세포(RAW 264.7)에 큰고랭이 추출물(200㎍/㎖)을 투여, 유용생물 자원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염증유발물질(산화질소, 프로스타글라딘,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류로 염증을 유발하는 당단백질)인 산화질소(NO)가 61.5%, 프로스타글란딘(PGE2)이 65.2%,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와 인터루킨-6(IL-6)를 각각 48%, 62.5%가 줄어드는 등 우수한 항염증 효능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향후 큰고랭이 추출물에서 항염증 효능 유효물질에 대한 세
부산화장품기업협회 창립…49곳 참여·6대 사업 추진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49곳의 화장품기업이 이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 발기인 모임을 가졌던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Busan Cosmetics Business Association·BCBA)가 지난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 단체로 부산지역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49곳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부산지역 화장품산업 발전 구심체 역할 기대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회장에 취임한 문외숙 회장(에코마인 대표)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현재 부산지역에는 제조업체 50여 곳, 제조판매업체 270여 곳이 있지만 제조의 90% 이상이 타 지자체에서 이뤄지고 있어 부산지역 화장품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부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판매업체 간의 협력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된 방향으로 모을 수 있는 구심체가 절실한 실정이므로 이 협회의 창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협회 창립의 배경을
중국 의존도 낮추고 국내 자원이용한 토종원료 개발에 역점 둬야 김상희 의원실 주최 ‘나고야의정서 선제적 대응 토론회’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더라도 그 원료가 중국에서 수입된 경우에는 나고야의정서에 의한 적용을 받는다. 2016년말 현재 4만7천3종으로 등록(국립생물자원관)돼 있는 국내 자생생물의 경우에는 ‘한국산’이라는 사실이 명확하므로 별도의 조치나 로열티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나고야의정서 본격 발효에 대비해 국내 화장품 업계는 △ 나고야의정서 시행국가에 대한 정보 제공 △ 나고야의정서 발효 관련 최대 이슈 관련 당사국인 중국에 대한 전략 수립 △ 원료개발·수입과 관련한 국가차원의 지원 유도 △ 교육과 세미나를 통한 인식제고와 효율적 대안 도출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생물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화장품 산업의 나고야의정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 나고야의정서 현황과 업계 지원방안(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오경희 과장) △ 중국의 나고야의정서 이행동향(인천대 윤성혜
2015년‧2016년 2분기 대비 증가율은 대폭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7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발표 2017년 2분기 화장품 분야 사업자와 종사자 수는 증가했지만 2015년, 2016년 2분기 대비 증가율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www.khidi.or.kr)과 한국고용정보원은 2017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통계를 발표했다. 2017년 2분기 화장품 분야 사업장 수는 1만2천여 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늘어났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연평균 사업장 증가율은 12.8%였으며 화장품 사업장 수는 연평균 2015년 960곳에서 2016년 1천118곳으로 증가했다. 2분기 사업장 수는 2015년 948곳에서 2016년 1천105곳으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105곳이 더 늘어난 1천210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 종사자 수는 2017년 2분기 3만2천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했다. 2015년 2분기 2만6천500명에 이어 20
착공 18개월 만에 완료…전폭적 지원 ‘효과 톡톡’ 후저우뷰티타운 입주 1호 기업 잇츠한불(대표이사 김홍창·http://www.itshanbul.com)이 후저우 공장 생산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11월 20일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와 입주 계약을 맺은 잇츠한불은 2천500만 달러를 투입, 33,058㎡(약 1만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지난 6월 말 완공했다. 이후 △ 8월 4일 준공허가서 취득 △ 8월 10일 소방허가·부동산 증권증서도 모두 획득했으며 이번 생산허가 취득을 통해 연내 생산이 가능해졌다. 현재 중국의 경우 공장 착공에서 생산허가까지 평균 2년에서 3년 정도가 소요되는데 반해 잇츠한불은 1년 6개월 만에 전 과정을 마무리한 셈이다. 여기에는 후저우 시의 전담 공무원 일 대 일 매칭 시스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9월 말 제 3차 화장품산업 리더스 서미트에 참석한 잇츠한불 후저우유한공사 정홍수 생산총경리는 “토지증 발급부터 모든 허가사항을 불과 16개월 사이에 진행했으며 이는 뷰티타운관리위원회 직원들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의 고위 관계자는 “뷰티타운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운영
화장품GMP 인증 의무 검토 불구 새해 예산은 줄어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업계 자율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하 화장품GMP)에 대한 의무인증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정부의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사업의 새해 예산(안)은 오히려 올해보다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11억3천만 원…올해보다 12% 줄어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분석’에 의하면 화장품GMP 등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협력사업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은 총 11억3천100만 원으로 올해 예산 12억8천200만 원보다 1억5천10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사업의 세부 사업인 △ 화장품GMP 인증 △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업체 현지 실사 △ 할랄·화장품GMP 인증 컨설팅 △ 국제회의 참석과 개최를 위한 사업 부분의 새해 예산 3억2천900만 원으로 올해의 3억4천만 원보다 1천100만 원이 줄었다. 예산정책처는 예산분석 의견을 통해 “화장품을
남원시 주도·화장품산업지원센터 실무…지역 특화품목도 육성 전라북도 남원시가 주도하고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실무를 맡아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달 27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소재개발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태범 단장이 발표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소재화 전략과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발표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다. 이 단장은 “남원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원료로 남원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인증시스템은 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원시장이 인증권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인증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하게 된다. 이 단장의 발표에 의하면 소재개발사업단이 조사한 2015년 국내 매출 순위 10대 기업의 기초화장품 주요 추출물 사용 현황 자료에서 154종의 라인 가운데 주요 추출물의 기능은 보습이 58%로 가장 많았다. △ 민감성·진정 15% △ 주름·탄력 14% △ 미백 8%, △ 항산화 5% 순이었다. 지역별 사용 추출물 사용 빈도는 7종 26건 가운데 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