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대회…메이크업·속눈썹·헤어·네일 분야 650여명 참가 차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의 열정과 열기가 대회 현장을 가득 채웠다.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회장 오세희)가 11월 1일(오늘)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4홀에서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제3회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미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시행으로 열리는 미용인들의 축제다.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가 중앙회로 격상되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 대회는 자축의 의미를 가진 뷰티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출전 선수 여러분의 실력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뷰티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일차 메이크업·속눈썹, 2일차 헤어·네일 대회로 섹션을 나눠 개최되며 6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1일은 메이크업 섹션은 △트렌드 △아트마스크 △일러스트레이션 △바디페인팅 △패
전 세계 화장품과학자들의 축제 IFSCC 컨퍼런스 서울 2017이 지난 23일 개막해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IFSCC 컨퍼런스는 지난 2003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다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다. 조직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29국가에서 1천여 명에 이르는 화장품과학자들과 교수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일단 참석자 수와 규모 면에서는 ‘성공적’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홀수 해에 열리는 컨퍼런스와 짝수 해에 열리는 콩그레스, 두 가지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IFSCC의 국제 규모 행사 중 컨퍼런스의 경우 통상 참석자의 수가 5~600명 정도다. 이에 비하면 이번 서울대회는 그 두 배에 이르는 참석자 수를 기록함으로써 역대 컨퍼런스 사상 ‘최고의 흥행’을 일궈냈다는 평을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그리고 전체 참석자의 40% 정도가 국내의 관계자들이었다는 점을 들어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없진 않았지만 사드 이슈와 북핵 관련 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사전 참가신청자 가운데 약 100여 명의 참석 취소까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성공적인 행사를
투입 예산 11억 원 수준…‘아직도 멀기만 한 K-뷰티 지원’ 새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모하는 1차 용역연구개발과제에서 화장품 부문 과제는 단 3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3건의 연구개발과제에 책정된 연구비는 총 11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제 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주관연구기관 공모’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에서 새해에 1차적으로 수행할 연구과제는 정책·제도 선진화 사업의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와 국제협력 연구’와 심사·평가 과학화 사업의 ‘화장품 중 사용금지 원료의 분석법 확립 연구’, 그리고 같은 부문의 ‘화장품 신개발제품의 효력 평가기술 개발 연구’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주관 연구기관을 공모한다는 것. 이들 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와 국제협력 연구에 7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 화장품 중 사용금지 원료의 분석법 확립 연구에 1억5천만 원 △ 화장품 신개발제품의 효력 평가기술 개발 연구에 2억 원 등 총 11억 원이다. 이 같은 연구개발 과제의 건수나 책정 예산에 대해 화장품 업계는 “아직도 멀기만 한 K-코스메틱·K-뷰티의 위상을 여실히
산업연구원, 17일 국제 심포지엄 열고 최신 정보 교류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정보요구의 증대, 그리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최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 관련 국제 동향을 조망하는 안전성 관련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http://www.kcii.re.kr)이 이 같은 세계적인 트렌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적절한 대책마련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금)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서울 여의도 소재) 강당에서 ‘2017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내용은 △ 국내 다빈도 사용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 유럽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동향 △ 인-실리코(in-silico·가상 실험에서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지식기반의 독성 예측 동향 △ 분자구조와 효능 상관성 분석을 이용한 미백 소재 개발 △ 나고야의정서와 화장품산업(중국의 나고야의정서 법규 동향)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를 위해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마크 크로닌 박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짐 라스만 박사), 미국 알타미라 LLC(박종진 책임
암웨이·시세이도·로레알 전문가 초청…제도·개발 사례 논의 안전평가원, 오는 7일 국제 심포지엄 국내 화장품업계의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 유럽 지역의 화장품 색소와 관련한 관리제도와 주요 기업들의 색소 개발 사례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7일(화)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슈베르트홀(31층)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판매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 화장품 규제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 국내외 화장품 색소 규제관리제도 △ 외국의 화장품 색소 개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안전평가원은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해 “주요 국가의 화장품 색소의 관리 와 규정 등에 대한 정보 습득, 교류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화장품 선진 기업들의 화장품 색소에 대한 개발 사례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국제 심포지엄”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를 통해 해외와 국내 기업들의 색소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 수준 향상과 안전한 화장품 생산을 도모하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미생물 오염 등 점검 방침 화장품 매장에서 테스트용으로 제공하는 화장품과 화장도구에 대한 미생물 오염과 이상 사례 등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에 따르면 최근 일부 화장품 매장의 테스트용 제품과 화장도구의 미생물 오염, 또는 이와 관련한 이상사례 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해 각 매장의 해당 제품에 대한 위생관리와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요청했다는 것. 식약처 담당자는 “특히 펌프 형태가 아닌 크림과 스틱 형태 등의 제품은 반드시 테스트용 사용기한을 최대한 짧게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일회용 화장도구를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에서는 테스트용 제품 등에 대해 추후 업체 점검과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추후 관리계획을 덧붙이고 이에 대한 화장품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양국 화장품 산업과 기술‧법규 동향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사드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경색된 관계 속에서 이례적으로 화장품을 통한 한‧중 공동 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돼 양국간의 관계 개선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2017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이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개최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북경일화협회가 주관하고 ㈜진셀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국북경공상대학교,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이미지산업학과‧향장학과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중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업계 관계자를 포함 20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화장품 산업 현황과 기술력, 법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은 “한‧중 양국 화장품 산업의 전문 기업인들이 모여 공동포럼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좋은 성과를 얻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서청원(이선화 여사 대독), 박재호, 김순례 국회의원, 상해응용기술대학교 진동휘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재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은 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세계적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와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World 2017)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 2013년 이후 4년만의 한국인 경영자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2017년 4월까지의 CEO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 그룹의 파블로 이슬라(Pablo Isla),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 소렐(Martin Sorrell),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 경영자로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위로, 18위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SYSMEX)의 이에츠구 히사시(Hisashi Ietsugu)와 함께 아시아 2대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업계 내에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의
식약처, 내일부터 5대 광역 대상 순회 설명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http://www.mfds.go.kr)가 지난 9월 입법예고한 ‘위생용품관리법’ 하위법령 제정(안)에 대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내일(26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용품 제조와 수입, 처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법령에서 규정한 위생용품 제조보고·수입신고·표시기준 등 영업자가 준수 사항을 중심으로 한다. 26일 대구(대구지방식약청 강당)를 시작으로 △ 10월 27일 광주(광주역 무등산실) △ 11월 1일 부산(부산역 대회의실) △ 11월 2일 대전(대전역 인경실) △ 11월 3일 서울(포스트타워 대회의실)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실시하는 설명회 외에도 공청회·영업자 교육·소비자 포럼 등을 통해 입법예고(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법예고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를 위한 등록은 팩스(043-719-1710, 0502-604-5915) 또는 이메일(jin0122@korea.kr, csy1025@k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의 구두 논문발표는 총 6세션, 29편이 준비됐다. 개막 첫 날(23일) 환영 리셉션에서 발표된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이튿날과 마지막 날까지 각각 3세션 씩, 세션별 4-5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 중이다. 박상철 교수의 기조강연과 각 세션별 6-키노트를 요약 정리, 게재한다. <편집자주> ■ IFSCC 2017 서울 컨퍼런스 전체 기조강연 비가역성에 대한 도전: 노화혁명-박상철 교수(생화학·노화방지 전공) 신화시대 이후 불로장생에 대한 추구는 전 세계 여러 지역, 즉 중국과 아라비아, 중세 유럽까지 확장돼 신비의 시대를 열게 된다. 이후 불로장생, 또는 불로장생을 가능케 하는 약은 열광적인 관심을 받으며 신비한 연금술의 도구로 둔갑, 걸작품으로 불렸지만 결국은 절망적이게도 헛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연금술사의 일차적인 목표는 5가지 범주로 요약할 수 있다. △ 사소한 금속을 귀금속으로 바꾸는 것 △ 불멸의 약을 개발하는 것 △ 만병통치약을 만드는 것 △ 모든 물질을 녹일 수 있는 강력한 용매를 시도하는 것 △ 궁극적으로 원죄없는 인간을 만드는 것 등이 그것이다. 불로장생과 연결할 수 있는 불멸의 약, 만병
도내 화장품 기업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제고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 환으로 진행되는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의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의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도내 뷰티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교육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화장품 GMP 실무자 교육은 화장품 GMP의 문서와 제조, 위생관리,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국제규격인화장품 GMP 인증도입을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10월 30일(월) 17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자세한 내용은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기화장품협의회(031-8064-108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화장품협의회 관계자는 “경기화장품협의회는 화장품 GMP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도내 재직자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노력
‘화장품과학-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 29 국가·1천 여 과학자 총집결…이틀간 구두논문 29편·포스터 325편 발표 ‘화장품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Cosmetic Science:Beauty, Convergence and Creativity). 전 세계 화장품과학자들의 최대 축제 IFSCC 2017이 2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개막, 오는 25일까지 사흘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지난 1979년 스위스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2년 마다 전 세계 화장품 과학과 기술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에 개최된 이래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대회 개황 전 세계 약 28여 국가, 900여 명의 화장품 과학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6개 분야, 30여 편에 이르는 구두발표와 250여 편에 이르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화장품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 (Cosmetic Science:Beauty,Convergence and Creativity). 특히 대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