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 화장품포럼…내달 24일 印尼 자카르타서 개막 ‘사드 이슈’가 6개월을 넘어서면서 ‘탈 중국, 새 시장 개척’에 대한 절대적 명제 앞에 화장품 업계와 주무부처, 관련 기관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 이외의 집중 공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미주지역,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대한 진출과 가능성 타진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를 반영하듯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이 주최하는 ‘2017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이 오는 11월 24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천만 명에 이르는 여성 소비자가 존재, 아세안 10개국 중 1위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다. 동시에 여전한 ‘한류 열풍’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은 시장으로서 앞으로의 시장개척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무궁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화장품시장 개척 방향 제시 이번 원아
파리 청년리더스포럼 성료…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중국-프랑스 청년리더스포럼’ 마지막 날 임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후저우뷰티타운 왕아남 부사장 등 대표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왕아남 부사장은 “이번 방문은 프랑스 화장품기업들과 교류하고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발전을 모색하고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프랑스 화장품기업들의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주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중국과 프랑스 화장품기업들 간의 우호를 다지고 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원공유, 호리공영(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을 추진함으로써 프랑스에 더욱 수준높은 중국 화장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저우뷰티타운은 지난 2015년 10월 파리에서 열린 ‘코스메틱 360 전시회’에서 후저우뷰티타운 조성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후군정 후저우뷰티타운 총고문은 여기에서 처음으로 전 세계에게 후저우에 대규모의 화장품산업 클러스터 뷰티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후 고문의 이 발표는 프랑스 주요 언론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시회 현장을 방문, 참석한 중국 화장품기업 대표들과 만났다. 후군정은 “중국 화장품산업이 새로운
내달 29일…중국 허가 심사위원·법규 전문가 초청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는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 지원과 기업 내 중국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11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소재) 2층 제 1대회의실에서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와 관련, 중국의 권위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교육(유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의 기고와 수정, 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한다. 양질의 강의 내용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체 교육은 한중 통시통역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생허가 신청절차부터 심사기준과 구비서류, 주의사항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와 한국 업체들이 자주하는 실수 등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에 있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교육 신청자에 한해 위생행정허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설문
26일 세 번째 공동포럼…양국 산업·정부 관계자 대거 참석 ‘사드 이슈’로 얼룩진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상황의 개선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양국 간 화장품산업 교류와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세 번째 공동 포럼이 열린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원장 안인숙)과 북경일화협회는 오는 26일(목)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2017 제 3회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을 열고 한중 양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 양국의 기술교류·정보교환·상호교류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 화장품산업 투자에 대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통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화장품산업 관련한 정부·기업 관계자·학교·연구기관 전문가와 중국의 50여 기업 CEO를 위시해 △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관계자 △ 중국화장품협회 관계자 △ 중국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의 화장품 전문가·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의 한국 측 주최자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민간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중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27·28일 이틀간 남원화장품지원센터…지속가능한 공존 등 논의 남원시와 지역 화장품산업의 모태가 되는 자연과 지리산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산 자원식물의 화장품 산업적 영감, 지속가능한 공존과 보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원료사업단(단장 김지효·이하 원료사업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17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컨퍼런스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날 컨퍼런스에서는 △ 남원시 화장품지원센터 소개(김지효 단장) △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소재화 전략과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태범 실장) △ 자원식물 화장품산업 적용과 화장품기업의 환경보전 연계 사례(원료사업단 소양강 박사) 등 남원지역과 지리산권 자원의 화장품산업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남원지역 화장품산업과 지리산의 공유 가치와 공존방식의 공감 네트워킹을 위해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가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지리산 유전자원의 보고, 왕등재 습지’를 상영하고 전북대학교 박종민 교수
식약처, 양승조 의원 질의에 “일반화장품은 유통 사후보고” 일반화장품에 대한 원료사용 목록을 현행 사후보고에서 사전보고로 전환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식약처는 “유럽·미국·일본 등에서도 일반화장품은 유통 이후 관리하고 있다”고 밝힘으로써 원료목록 사전보고로 바뀔 가능성은 적지만 이와 관련해 화장품업계의 의견을 수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화장품 안전기준 위반과 품질 부적합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화장품은 총 433건이며 이 중 유해물질 적발로 인한 행정처분은 85건(이하 식약처 자료)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유해물질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 성분이 총 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2건(헤어트리트먼트, 헤어에센스), 프탈레이트 1건(네일리무버) 등이었다. 지난 17일 있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면질의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지적하면서 “하지만 식약처는 이러한 화장품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해물질 검출 화장품에 대한 수사의뢰는 단 3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사용금지 성분 검출, 수사의뢰 않는 이유?
무역협회, 화장품·산업용 로봇·드론 등 3품목…품목분류 수록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는 국내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위해 ‘품목별 FTA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수출규모, 관세절감효과 등을 고려해 화장품, 산업용 로봇, 드론 등 3개 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분류를 비롯해 원산지판정기준 내용 등을 수록했다. 무역협회는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품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리튬이온전지, 화섬직물, 조미김, 삼계탕 등 품목별 매뉴얼을 발간하고 있다. FTA종합지원센터 김상모 단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은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FTA원산지확인서를 발급해야 하는 협력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적용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일선 수출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FTA콜센터(국번없이 1380)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FTA센터 홈페이지(www.okfta.or.kr)를 통해 열람도 가능하다. 한편, 무역협회는 18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TA실무 및 품목별 활용 설명회’
식약처 국정감사…최도자 의원, “가이드라인 정해 모니터 강화해야” 지적 유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강조한 일명 '안티-폴루션' 화장품의 출시가 줄을 이었지만 절반 정도의 제품들은 이 같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허위․과장 광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명 야구선수를 내세워 피로예방과 완화, 근육 관절통 예방과 치료, 통증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제품 역시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7일(화)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의 질의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식약처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해 미세먼지 차단 기능 화장품을 출시한 제조판매업체 22곳 가운데 12곳의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0곳은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광고중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특히 올해들어 클렌징․스킨케어․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에 미세먼지 흡착방지 또는 세정효과를 강조하면서 △ 미세먼지 철벽수비 △ 미세먼지 철벽 방어 등의 문구를 앞세워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능을 내세운 제
화장품 수입업무 안내도 병행…개정 규정·보고 절차 등 기능성화장품 심사와 관련, 제조·제조판매업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설명회와 화장품 수입업무 관련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안내가 동시에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www.nifds.go.kr)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3개 기관·단체는 오는 26일(목)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서울 논현동 소재·건설공제조합)에서 위 내용을 목적으로 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는 △ 화장품 법령 개정과 정책 방향 △ 기능성화장품 심사규정의 이해 △ 기능성화장품 보고 절차(이상 1부) △ 원료목록 작성 시스템 안내 △ 수입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 절차 △ 병행수입화장품 동일성 검사 안내(이상 2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부 일정은 수입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만 해당한다. 안전평가원과 화장품협회 측은 “업계의 관심과 주제의 특성상 참석자를 선착순 500명으로 마감하며 각 업체별 참석인원은 2명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히고 “설명회 참석을 원할
나고야 의정서 발효와 관련해 원료자원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에게 지속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원료에 대한 고민이 숙제로 남겨졌다.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7)'와 맞물려 '격변하는 세계 화장품 시장 개척 전략(화장품 바이오소재 개발)' 세미나가 열렸다.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가 주최하고 코스모닝,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경희대 LINX+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100여명이 넘는 화장품 관계자가 몰려들어 변화하는 원료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소재연구팀의 박준성 팀장은 '국내 유래 천연원료 소재의 개발과 화장품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팀장은 "앞으로는 단순히 1차원적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원료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원료를 어떻게 개발하고 어떤 방향으로 준비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천연원료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기까지 프로세스 자체를 포함해 천연의 범위가 지속가능한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서두를 던졌다. 이어 인터넷에 난립한 인삼 화장품의 예를 들며 화장품
바이오기술 바탕, 메디컬 콘센트 피부관리 제품 개발 이러우지능미화장품이 최근 2017년 우싱구 경제무역 간담회·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중국 후저우뷰티타운과 공식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 치안산숑 후저우시 부서기 겸 시장 △ 야오신 상하이시 인민정부 합작 교류 사무실 부주임 △ 쉬지안강 저장성 인민정부 주 상하이 사무처 부주임 △ 위안취안 상하이시 홍코구 인민정부 부구청장 △ 루위동 후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 △ 쉬연평 후저우시 인민정부 비서장 △ 우지용 우싱구 당위서기 △ 첸지양 우싱구 당위부서기 겸 구청장 △ 우쉬 우싱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 판화 우싱구 정치협상 주석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9월 설립한 이러우지능미화장품은 부지면적 24,390㎡ 규모로 입주하게 되며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메디칼 콘셉트의 피부미용 관리제품과 관련한 R&D와 제조·생산·판매에 역점을 두어왔다. 특히 우수한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25~35세 여성을 위한 일련의 고품질·고효능의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브랜드 브랜드 로고로 사용한 ‘연꽃 하(荷)’는 중국의 연꽃 여신이자 사대미녀 서시를 의미하고 있다. 이번
공정위 ‘리콜 공통 가이드라인’ 마련…소비자 안전 최우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리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전체에 적용되는 ‘리콜(결함 보상제, 이하 리콜)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4개 품목에 도입된 위해성 등급제를 화장품, 생활 화학 제품, 축산물, 공산품, 자동차, 먹는 물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으로 새롭게 마련된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위해성 등급에 따른 리콜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6월 29일 국정 현안 점검 조정 회의에서 논의된 ‘소비자 친화적 리콜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소비자에게 제공된 리콜 정보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 미국, 유럽은 물품 등의 위해성을 3~4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리콜 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식품,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만 등급제가 도입돼 차별화된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물품의 △ 위험성 △ 위해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