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가운데 아이라이너·마스카라·아이섀도·블러셔·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등을 포함해 향수·헤어케어 제품·염모제·자외선차단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리에탄올아민’(TEA)의 함량이 낮을 경우 중국 정부의 △ 모니터링 화학품 수출입 승인 절차 △ 이중 용도 품목 △ 기술 수출입 허가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중순 이러한 방침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일부 저농도 트리에탄올아민 혼합물의 수출입 감독 조치를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상무부·해관총서 저농도 트리에탄올아민 혼합물 수출입 감독관리 조치를 개선하는 것에 관한 공고’라는 제목으로 하달한 이번 방침은 △ 중화인민공화국 모니터링 화학물질 관리 조례 △ 중화인민공화국 모니터링 화학물질 관리 조례 실시 세칙의 관련 규정에 따라 모니터링 화학물질 수출입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즉 트리에탄올아민 함량이 낮은 △ 화장품 △ 비의료용 소독제 △ 합성세제 △ 잉크 등의 소비재는 확산 방지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중 용도 품목과 기술 수출입 허가 관리 목록의 트리에탄올아민(세관 상품 번호 2922150000)·트리에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의 해외진출 비즈니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주)이젬코는 지난 2일 세종시테크노파크 1층 회의실에서 ‘지역 디지털 콘텐츠 기업 해외진출 사전 기획 간담회’를 가지고 스마트팩토리 기술 이전 프로젝트의 성공 수행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불가리아(소피아 시) 진출과 관련해 세종테크노파크와 연계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 사전기획 간담회에는 △ 세종특별자치시 서준원 해외협력관 △ 세종특별자치시 우종필 기업투자 담당 사무관 △ 세종테크노파크 이형구 센터장 등 핵심 관계자와 관련 부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이젬코 혁신사업본부 이승하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해 △ 국내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술(설계·시공)의 해외진출 추진 방안 △ 화장품 제조·유통 플랫폼 해외진출 프로젝트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를 성공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해 참여 기업·기관의 세부 역할에 대한 검토와 추진 방향·일정 등도 확인했다. △ (주)이젬코 글로벌사업 추진 계획 △ 세종테크노파크의 해외진출 기업지원사업 추진 방안 △ 중소벤처기업부 해외협력사업 추진 등에 대한 내용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뤘다.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전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1924-2024’를 올해 1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아모레 뷰티 파크(경기도 오산시 소재) 내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아모레퍼시픽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선구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과 도전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번 전시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빚어낸 제품과 함께 고객중심주의에 바탕을 둔 마케팅 전략 등 아모레퍼시픽의 성공 신화를 가능케 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동시에 시대의 개척자로서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그의 집념과 철학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가 소장한 800여 점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955년에 취득한 국내 1호 화장품 제조업 허가증을 비롯해 1961년에 작성한 연구일지 등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생산품과 간행물·광고·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네 개의 주제로 나뉜 전시 테마를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의 판도를 바꾼
바닐라코 캐주얼 브랜드 MLB와 ‘NY PINK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닐라코 ˟ MLB NY PINK 에디션‘은 화사한 핑크색으로 디자인했다. 제품 용기에 MLB 다이아 패션을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쿠션 케이스와 퍼프루 구성됐다. 리필 쿠션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케이스는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과 호환된다. 바닐라코는 5일부터 19일까지 무신사에서 MLB 에디션을 10% 할인한다. 구매 고객에게 핑크 파우치와 글로스 등을 증정한다.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산하 감성색채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민경 신임 위원장은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 꼽힌다.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컬러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은 2월 3일 서울 인덕대 은봉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16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6대 장용선 회장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디자인 단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디자이너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디자인과 다른 산업 간 융복합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국가 디자인 혁신을 이끌고 전문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협회는 올해부터 위원회와 분과 활동을 늘린다. 협회 산하 △ 13개 위원회 △ 11개 분과 △ 10개 디자인분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PERGIER ˟ VIDAK’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PERGIER와 일러스트분과·컨텐츠융합분과가 주최한다.
더마펌이 1월 3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더마 마스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더마펌 산하 더마사이언스랩 연구원들과 상품개발자‧기획자‧마케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은 울산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색소 질환 발생 기전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멜라닌 색소로 인한 피부 질환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슬로우에이징 흐름에 맞는 토닝 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오택진 더마펌 R&I센터장은 “지난 해 5월 장성은 교수와 미백제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장 교수의 미백 노하우와 더마펌의 R&D 전문성을 결합해 수딩 리페어 토닝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마펌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하고 윤리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기술 자문단 초청 교육 △ 산학연 공동 연구 △ 멘토링 프로그램 △ 직무발명 보상 제도 등을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의 모델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캐스팅. CNP는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응집한 탄탄한 기술력의 제품으로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보컬은 물론 랩·퍼포먼스·비주얼까지 압도적 역량을 겸비해 차세대 K-팝 기대주로 평가 받는 베이비몬스터의 이미지가 CNP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동한 씨(석오문화재단 이사장·한국콜마 회장·사진 오른쪽)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석오문화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입식에 참석한 윤동한 회장은 성금 1억 원도 전달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이 기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을 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오는 29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공모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화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 지원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5월과 8월에도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출시 3개월 만이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기술력을 집대성했다. 뷰티기기에 여섯가지 피부관리 기능을 담았다. 피부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80분 만에 1만 7000대가 팔렸다. 이어 월평균 판매량 3만 대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에이피알은 설 연휴에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부스터 프로의 국내외 유통을 확대할 전략이다. 부스터 프로는 지난해 미국서 최대 연말 실적을 올렸다. 또 태국‧카타르와 총판 계약을 맺고 판로를 늘렸다. 에이피알은 14일까지 부스터 프로 10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감사제를 연다.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할인하고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의 인기에 힘입어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우뚝 섰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얼베리어가 브랜드를 새단장한다. 2015년 브랜드 출시 후 9년 만이다. 리얼베리어(Realbarrier(는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다. 새 브랜드 로고는 코발트 블루색을 사용해 신뢰감을 높였다.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패키지 디자인도 바꿨다. 익스트림 크림을 핵심 제품으로 삼고 피부장벽 전문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리얼베리어는 배우 김용지를 브랜드 모델로 뽑았다. 이달부터 김용지와 촬영한 익스트림 크림 광고를 디지털 채널에 선보인다. 배우 김용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더 킹’ 등에 출연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배우 김용지를 내세워 브랜드 특징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얼베리어는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출시했다. 세라마이드와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만들었다.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촉촉하게 한다. 판테놀 2.9%가 들어 있어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생크림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 수분을 58% 개선한다. 리얼베리어는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기획전을 열고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비롯해 토너‧마스크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간의 불필요한 경쟁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