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초보자도 이해하게 상세 설명…최신 법규로 개정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위생행정허가에 대한 절차와 구비서류를 알기 쉽게 풀이한 ‘중국 화장품 수출 길잡이-위생행정허가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중국 위생행정허가를 신청할 때의 진행 절차를 해당 단계 별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서류의 양식과 실무진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해 위생허가를 처음 접하는실무자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협회가 지난 상반기 동안 주최한 다섯 차례의 위생행정허가 교육을 통해 중국 위생행정허가 현지 심사위원들과 전문가들이 강조한 주의사항, 그리고 각 진행단계에서의 팁과 자주하는 질문과 답을 수록해 위생허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지난 2월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와 규정을 번역·정리해 발간한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번역판)’에 7월까지 발표된 최신 법령을 업데이트, 개정판도 발간했다. 협회가 발간한 두 안내서의 구매를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http://www.kcia.or.kr) ‘발간물→구매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화장품 수출이 4개월 연속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망수출품목으로서의 진가를 과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www.motie.go.kr·이하 산자부)는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71.2억 달러(지난해 동기대비 +17.4%), 수입 401.0억 달러(+14.2), 무역수지 70.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6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2011년 9월 이후 71개월 만에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고 같은해 12월 이후 68개월만에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수입 역시 2011년 12월 이후 68개월 만에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출과 마찬가지로 2011년 2월 이후 66개월 만에 10개월 연속 증가 기록을 세웠다. 일평균 수출금액은 19.6억 달러, 17.4% 증가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외국인 대상 국산품 면세점 판매액은 1.5억 달러(총 수출 실적에는 미반영)로 조사됐다. 화장품 수출 4개월 연속 증가 특히 5대 유망소비재로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화장품은 중국․미국․EU․CIS․중남미․인도 등 주요지
주제는 ‘화장품 과학-뷰티·융합·창의성’…30국가·800여 과학자 총집결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이 대한민국 서울에 모인다. ‘Cosmetic Science: Beauty, Convergence&Creativity’를 주제로 제 24차 세계화장품학회(이하 IFSCC 2017 서울)가 내달 23일 개막, 25일까지 사흘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린다. 세계화장품학회는 지난 1979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2년마다 화장품과 관련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 열린 이후 14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6분야·30국·800여 과학자 등 서울에 IFSCC 2017 서울은 전 세계 30국가·800여 명의 화장품 전문가·관계자들의 참석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여년 간 눈부신 발전을 시현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 화장품 과학의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장품 과학과 관련한 6분야 30여 편의 구두 발표와 250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나고야의정서 세미나…6개 주제 통해 업계 인식 제고 노력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화장품업계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가 31일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개최 사실 고지와 신청접수 하루 만에 당초 예정했던 장소의 최대 수용인원을 넘어서는 바람에 급하게 개최 장소를 변경하는 등 나고야의정서가 최근 화장품 업계 최대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미나에 앞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우리나라도 나고야의정서 98번 째 당사국이 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에 관한 법률’이 내년 8월 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화장품 업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중국의 경우 로열티를 10%까지 요구할 수 있을 것이며 이의 위반 시 5만 위안 이상을 요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세미나를 계기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대책마련을 위한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모두 6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 나고야의정서와 화장품 산업(윤길영 (주)또르
화장품을 중심으로한 7월 비내구재 소매판매액지수가 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청장 황수경·kostat.go.kr)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화장품과 오락, 취미 용품의 소비는 감소했으나 통신기기 등의 내구재 판매가 증가해 전산업소비는 지난달에 비해 올랐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매 판매는 -0.6%,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 판매는 -0.2%로 줄었으나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체적인 소매 판매는 6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다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1.0% 늘어난 수치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11.5%) 판매와 함께 의복 등 준내구재(-2.4%)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3.5% 증가했다. 비내구제에는 화장품, 의약품, 음식료품, 차량연료, 서적·문구 등이 포함된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살펴보면 무점포소매(2.8%), 전문소매점(0.3%), 편의점(1.0%)은 증가, 승용차·연료소매점(-4.0%), 대형마트(-2.0), 백화점(-1.2%), 슈퍼마켓(-0.8%)은 감소했고 총지수는 0.2% 증가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백화점(-5.1%), 슈퍼마켓(-1.9%)은 감소
기업16곳·화장품협회·바이오협회 참여…대책마련 연구 화장품 기업 16곳과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참여한 ‘화장품 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 TF팀’이 출범했다. 31일 오전에 진행한 TF팀 출범식에는 완제 화장품 기업과 OEM·ODM 전문기업, 원료 기업 등 16곳의 기업 담당자들과 화장품협회의 국제협력팀, 바이오협회의 산업정책 유닛의 담당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한 TF팀에 참여한 기업은 △ 대봉엘에스 △ 모아캠 △ 아모레퍼시픽 △ SK바이오랜드 △ 에이블씨엔씨 △ 에이씨티 △ 엔프라니 △ 엘지생활건강 △ 웰코스 △ 참존 △ 코스맥스 △ 코스메카코리아 △ 토니모리 △ 한국콜마 △ 한국화장품제조 △ 잇츠한불 등 16곳이며 TF팀장에는 전용석 코스맥스 법무팀장이 맡기로 했다. TF팀에 참여한 기업은은 대한화장품협회 원료분과위원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TF팀 참여 의사 여부를 조사해 구성했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화장품 업계와 정부가 함께 중국은 물론 타 국가에 대한 생물주권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고야의정서라는 파고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오경희 유용자원활용과장은 “나고
▲ 대한화장품협회는 제 23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를 오는 9월 15일 쉐라톤 강남 팔레스호텔 로얄 볼룸에서 연다. 사진은 제 21차 조찬간담회 전경.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 CEO 조찬 간담회 스물세번 째 모임이 오는 9월 15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쉐라톤 강남 팔레스호텔 로얄볼룸(1층)에서 열린다. 이번 중소기업 CEO 조찬 간담회의 테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서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노범석 모임 대표를 연자로 초빙한다. 참가자격은 화장품협회 회원사, 비회원사의 구분없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CEO 또는 임원들은 오는 9월 12일(화)까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교육마당–>교육 세미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 주제발표 이후에는 현재 화장품업계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논의도 가질 계획이어서 많은 관계자들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총 388억 원 투자·고용창출 효과 기대 강원도 원주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새로운 화장품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7월말 에스테틱 기기 생산·기능성화장품 전문 기업 (주)은성글로벌이 원주기업도시(원주시 지장면 소재 )에 원주 사옥과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화장품 소재·제형개발 전문기업 (주)더마펌이 강원도·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강원도와 원주시, 그리고 (주)더마펌(대표 차훈)·뿌리깊은나무들(주)(대표 이재원)·설성식품(주)(대표 조성진) 등 3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업은 총 388억 원을 투자,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내에 생산라인과 영상물 촬영 실내 세트장을 조성하고 72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성글로벌에 이어 원주에 투자를 결정한 (주)더마펌은 지난 2012년 설립한 화장품 소재·제형 개발 전문 기업. 특수 기능성 화장품과 독자 브랜
지역 테크노파크 중심…R&D·해외진출·인력양성 등 활발한 협력 최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일환으로 △ 기술제휴 △ 협의체 구축 △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산-학-연-관이 연계, 각 지역마다 특화된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직면한 나고야의정서 문제뿐만 아니라 중국 사드로 인해 포스트 차이나 마켓 찾기에 나선 기업들과 원료,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 산·학·관은 제품 연구 개발, 기술 제휴, 해외 진출, 브랜드 홍보 등 상호간의 강점을 융합해 화장품 업계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지역별 테크노파크 중요성 확대 전국 주요 지역 19곳에 자리하고 있는 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 정책을 수립해 강소기술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해외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화된 원료를 기반으로 연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학교,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추세다.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는 제주대학교 건강·뷰티산업
높아지는 소비자 안전의식 반영이 국제 경쟁력 보장 미국과 유럽, 호주와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등 주요 화장품 선진국(지역) 간 화장품 위해평가 부문의 동향을 비롯한 최신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을 확립하는 동시에 화장품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8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하고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각국의 초빙 연자 등을 포함,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이주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이주영 교수(가톨릭대학교)는 화장품 위해평가의 필요성과 화장품 위해평가 경향 등에 대한 내용과 특히 우리나라의 화장품 위해평가와 관련한 일련의 수행작업과 성과 등을 개괄적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표에서 “화장품 독성자료의 평가와 현재 화장품 사용성분에 대한 실질적인 현황, 외국의 상황 파악과 정보 수집 등 독성 관련한 전체적인 프로파일링 작업 등을 수행하고 외국에서의 평가작업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도
관련 법령정비·정보제공·법률자문 등 시스템 구축 나고야의정서가 발효와 함께 화장품 업계에서도 대책마련을 위한 TF팀 구성과 세미나(8월 31일·화장품협회-바이오협회 공동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 산림청(청장 김재현·http://www.forest.go.kr)도 대응팀을 구성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나고야의정서’는 미생물과 동식물 등의 유전자원에 대한 국제적 이용 절차와 이익 배분을 규정한 국제협약. 이에 따라 특정 국가의 생물자원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원료를 수입해야 하는 화장품·식료품·생명산업계의 경우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과를 중심으로 국립수목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국립산림과학원 등 산하 기관들과 함께 나고야의정서 대응팀을 구성하고 관련 법령 정비와 정보 제공 지원, 법률 자문 등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관련 업계 편의를 위해 산림생명자원정보시스템을 구축, 산림생명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정비하고 이를 농림축산식품부 생명자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업계의 해외 의존율을 줄이기 위해 국내 산림식물로부터 기
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과 MOU 체결…유망 성장기업 지원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와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이 지난 21일 ‘인천 지역 헬스뷰티기업 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기술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에서 있었던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과 정용문 부회장, 기술보증기금 장광표 인천영업본부장, 신한은행 이희수 인천본부장 등 21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8대 전략산업이자 뷰티산업을 주도할 성장유망 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것이다.이 협약은 금융과 비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담았다. 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신한은행에 회원사를 추천하고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하고 신한은행은 여신금리, 환율 우대 등 금융서비스 지원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 기회와 수출입실무 등에 대한 세미나·설명회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박 회장은 “인천은 전국 화장품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