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지난 5월 22일자로 보도한 'WWD발표-The 2021 Beauty Top 100'에 대한 개황 기사에 이어 각 △ 기업별 매출액 △ 최근 2년간 경영활동(인수·합병) △ 브랜드 변동 상황(신규 론칭·리뉴얼·브랜드 매각 등) △ CEO를 포함한 경영진 변동 △ 유통전략 변화 등을 도표로 다시 정리해 게재한다. 기업별 내용에 대한 파일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데이터에서 한글파일 또는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바로 가기 https://www.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data&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199805 >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과 함께 9조 원을 돌파한 무역수지 흑자, 코로나19 이전의 생산실적 회복 등 팬데믹 2년 차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수출과 산업 전반의 성장동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과 비교했을 때 ‘마지막 전성기’를 누린게 아닌가 할 정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세계 경제 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2021년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21.3% 상승한 10조5천9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2020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8.6%가 증가, 역대 최초로 9조 원을 돌파하면서 10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생산실적은 16조6천533억 원, 수입실적은 1조4천9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11.7%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액 규모 91억8천357만 달러는 △ 가전(86억 달러) △ 의약품(84억 달러) △ 휴대폰(49억 달러) 수출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피부는 온도와 습도에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 6월은 더운 열기와 습한 공기가 피부를 괴롭히는 시기다. 실내 냉방기 가동이 시작되면서 피부는 예민해지고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므로 세안과 샤워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여드름‧트러블성 피부는 저자극 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내서 세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랄라블라에서는 6월 저자극 세안제와 여름 보습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여름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크림이 잘 팔렸다. ‘싸이닉 더심플 릴리프 수분 크림’이 2위를, ‘리얼베리어 엑티브-브이 콜라겐 크림’이 3위를 차지했다. PX크림으로 유명한 ‘리얼베리어 엑티브-브이 콜라겐 크림’은 피부에 탄탄한 에너지를 채운다. 콜라겐과 이데베논을 조합해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감을 선사한다. 클렌저 부문에서는 보습성분을 강화한 제품이 톱3 안에 들었다. 저자극 클린뷰티 트렌드의 영향으로 피부에 안전하면서 세안 후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 클렌저가 매출을 올렸다. △ 자오담 모공 쫀쫀 도토리 클렌징 폼 △ 듀이트리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 △ 에이트루 퓨어 밸런싱 클렌징 오일 등이다. ‘듀이트리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는 한번의 클렌징으로 잔여감
지난달 태국이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대마’(Cannabis)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내에서도 재배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산업화로 연계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마와 관련한 현행법에 의하면 지난 2020년 7월 경상북도 안동시 일부 지역이 ‘대마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돼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위해 대마를 심고 기를 수 있는 상황이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지난 4일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제주형 칸나비스 산업화 연구회’(이하 연구회) 창립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사)제주산학융합원·주식회사 칸나비스(농업회사법인)·(주)아일랜드·(주)브이에스신비·제주생물자원(주)(농업회사법인)·(주)코씨드바이오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산업통상자원부 진단학습형 지식Cell그룹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원사업은 대마 재배와 원료개발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컬러푸드’(식품+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 R&D 기술전략 수립 △ 특허분석 △ 시장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발굴하고 실증하는 학습네트워크다. 대마는 현재 △ 의료용 대마-CBD(canna
올해 들어 대두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기론’을 불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정부와 유관기관, 그리고 화장품 업계의 ‘힘 모으기’가 현실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피부과학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 등 화장품 산업 유관기관과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임아람 의료기기‧화장품산업 TF팀장 등 정부, 그리고 화장품 기업 12곳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제도 개선을 위한 화장품 기업 간담회’가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 센터(22층 버텍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 화장품 제조·판매를 위한 절차와 허가 등에 관한 규제 개선 방안 논의 △ 화장품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기업 애로사항 청취 △ 화장품 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의견 수렴 등을 위해 기획한 것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뚫고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올해 들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오늘 이 간담회를 통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에서 화장품 샘플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홍보·판촉용으로 제조·수입된 화장품과 소분된 화장품은 화장품법 제16조에 따라 판매가 금지됐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개인 간 화장품 샘플‧소분품 거래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3달 동안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화장품 불법 유통 134건…거래 불가 품목 2위 이번 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화장품 샘플을 비롯해 온라인‧개인판매가 불가능한 품목이 다수 유통됐다. 온라인 판매와 영업 허가 없는 개인의 판매가 불가한 물품은 △ 화장품 △ 의약품 △ 의료기기 △ 건강기능식품 △ 동물의약품 △ 종량제봉투 △ 기호식품 △ 수제식품 △ 시력교정용 제품 등이다. 한국소비자원 모니터링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총 5천434건의 거래 불가 품목 판매 게시글이 확인됐다. 화장품 유통건수는 13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유산균‧비타민‧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이다. 약사법 상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철분제‧ 파스 등 의약품이 76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서 새치커버 또는 염색, 갈변을 일으켜 별도의 염색을 하지 않아도 ‘염색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일명 ‘염색샴푸’가 여러 요인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염색샴푸 소비자피해신고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해당 제품을 두고 진행 중인 유전독성을 포함한 부작용 등에 대한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이하 소비자행동)은 지난 5일 “일명 염색샴푸를 사용한 소비자가 겪고 있는 피해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분석해 정부 당국과 판매처, 제조사에 대한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 위해 염색샴푸 소비자피해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행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유전독성 논란이 제기된 1,2,4-트록시하이드로벤젠(이하 THB) 성분을 함유한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출시·판매가 시작된 이후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토니모리 등 화장품 기업은 물론 일동제약·종근당건강 등 제약·건강기능식품 기업에서도 성분·작용기전의 차이는 다르지만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적시했다. 소비자행동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에 지난
골프인구가 늘면서 골프패치가 인기다. 초보자와 여성 골퍼가 증가하면서 골프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레저시장이 덩치를 불린 것도 골프패치 확산 이유다. 등산 러닝 라이딩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패치를 찾기 시작했다. 마스크나 모자로 가려지지 않는 눈가와 광대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패치’ ‘기미 패치’ ‘UV 패치’ 등으로 불리는 골프패치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 원단은 물론피부 온도에 감응하는 하이드로겔 시트도 등장했다. 다양한 기능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골프패치가 마스크팩에 이어 K-뷰티 붐을 이끌 틈새제품으로 떠올랐다. 골프패치는 선스크린과 쿨링감을 내세운 1.0 시대에서 고기능성 2.0 시대로 진화하는 움직임이다. 탄성섬유, 미세전류, 마이크로 니들, 화장품 효능 물질 전달 기술 등이 접목되며 첨단 패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시원하고 간편해요” 여름철 피부진정‧쿨링 효과 우수 “한강에서 러닝할 때 모자를 써도 광대랑 눈 밑이 노출돼요. 그 부분만 기미가 올라오는데 패치를 붙였더니 자외선이 확실히 차단되네요.” “골프 할 때 패치 붙이면 시원해요. 땀이 흘러도 떨어지지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포함, 일상 회복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대외활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 동안 웨비나로 진행하던 프로그램들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한편 효율성을 고려해 일부는 온라인으로, 일부는 병행 등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기획·진행하는 영역도 수출지원·원료소재·연구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달 30일 개최한 ‘화장품 원료·소재기업 간담회’(서울역 회의실)를 비롯해 이튿날(7월 1일) 있었던 ‘한 번에 끝내는 2022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인허가·할랄 세미나’(서울aT센터), 그리고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는 ‘규제·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간담회’(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등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광폭 행보’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7월 3일자 기사 ‘‘원-샷’으로 해결하는 동남아 수출 솔루션’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3366 참조> 화장품 원료·소재기업과 정부가 함께 국내 화장품 원료·소재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싱가포르) “그린 코스메틱과 멀티 기능성화장품에 주목하라” 인도의 화장품 시장과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요약할 수 있는 가장 간명한 문장이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인도 화장품 시장과 관련해서는 ‘그린’(Green)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깨끗한’(Clean) ‘유기농’(Organic)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난다. 이와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다기능’(Multi)이 주요 키워드로 뜬다. ‘밤·연고’(Balm) ‘클렌저·세안제’(Cleanser)가 연관 키워드로 등장하는 한편 멀티 기능성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5편-인도·싱가포르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원료·성분·용기·포장 전 영역에 부는 친환경 바람 현재 인도 화장품 시장은 원료‧성분 뿐만 아니라 제품 처방과 용기·포장 등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갖춘 그린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도의 경우 고대 힌두교에 기반한 대체의학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아유르베다’(Ayurve
헨켈이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헤어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브랜드인 서브리믹(Sublimic)과 프리미언스(Primience) 등을 포함한다. 헨켈은 지난 2월 9일 시세이도 아‧태 헤어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지분은 80%며 나머지 20%는 시세이도가 보유한다. 시세이도 아‧태 헤어사업부는 2021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1억 유로를 기록했다. 데이빗 텅(David Tung) 헨켈 컨슈머 브랜드 아시아 지역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뷰티케어 사업을 야심차게 키울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중국 한국 태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헨켈은 헤어살롱 브랜드 슈바츠코프 프로페셔널을 운영하고 있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을 내세워 일본 헤어‧두피‧탈모방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일본 도쿄에 J-뷰티 혁신 허브를 구축해 아시아 소비자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헨켈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 부문은 헤어살롱 전용 브랜드 △ 슈바츠코프 프로페셔널 △ 보나큐어(Bonacure) △ 이고라 로얄(Igora Royal) △ 어센틱 뷰티 콘셉트(Authentic Beauty Concept) 등을 보
전라·경상 등 남부권 화장품 기업의 성장 거점이 될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NCBC)가 4년 간의 준비 끝에 완공, 입주를 시작함으로써 본 궤도에 올랐다.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기업을 위한 전문 아파트형 임대공장. 연면적 10,564㎡·3층 규모에 공장·사무실·스타트업 등 모두 36곳의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화장품 제조업·책임판매업 기업을 위한 이론교육 공간과 연구·제조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공장형의 경우 샘플 제조를 위한 공간부터 CGMP 지정이 가능한 공간까지 다양한 제조기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준비했다. 정제수·에어·온수 등 독립 유틸리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1층 공장형은 CGMP 지정을 위한 내부 칸막이·클린룸·유틸리티를 제공하는 등의 파격 옵션을 활용 가능하다. 기업지원 공간으로는 △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스튜디오 △ 기업교육을 위한 교육실 △ 연구개발과 품질관리·제조공정 교육을 위한 실습실과 제작지원실을 갖췄다. 회의실과 미팅 존·화상 회의가 가능한 시설과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를 시작한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는 다양한 수요공간 충족과 주차공간·물류하역장·산업폐수 처리장 확보 등 입주 화장품기업 만을 위한 맞춤형 시설을 보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