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ODM 기업 제닉 중국법인장 출신 마스크팩 전문 기업 콜마스크가 새 대표이사로 김종철 전 제닉 중국법인장을 영입했다. 콜마스크는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스크 팩을 전문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와 같이 자체 브랜드 없이 마스크 팩만을 전문으로 연구·생산하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마스크 팩 ODM 기업 (주)제닉의 중국법인장 출신으로 마스크 팩 선도주자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과학기술진흥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10년 넘게 쌓아온 마스크 팩 관련 노하우에 한국콜마의 제조·품질관리 기술을 접목,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 신임 콜마스크 대표이사 주요 경력 △ 1993년 명지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 1999년 명지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 석·박사 △ 2014년 (주)제닉 전무 △ 2016년 (주)제닉 중국법인장 △ 2017년 7월 12일 콜마스크 대표이사 △ 주요 수상경력 ·2011년 중소기업청장상(우수벤처기술인상)·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이달의 엔지니
강고한 아모레·LG 투톱 체제…1만 기업시대, 격차만 심화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지만 업체 간 규모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시장의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강고한 투톱 체제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견인차임에 분명하지만 이에 따른 그림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매출 6조원 대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그리고 뚝 떨어진 7천억 원대의 코스맥스와 6천억 원대의 한국콜마와 5천억 원대의 애경산업까지를 상위 기업이라고 분류하더라도 투톱과의 간극은 한참 커 보인다. 물론 지난해 매출기준 1천억 원대를 돌파한 기업이 32곳에 이르러 이 정도 수준이라면 산업의 중심을 받쳐 줄 든든한 허리가 되지 않겠느냐는 지극히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제조업체 2천여 곳, 제조판매업체 8천여 곳 등 총 1만여 곳에 이르는 제조·제조판매업체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하면 이는 설득력을 잃게 된다. 상위 20개 품목이 전체 생산량 11.4% 점유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투톱이 61.1% 생산 특히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지난해
헤어제품의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치약의 가격은 지난달보다 상승한데 비해 샴푸와 린스의 가격은 떨어졌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는 신선식품으로 가공식품 2개, 일반공산품 1개가 뒤를 이었다. 치약의 10g당 판매가격은 5월에 160원인데 비해 6월엔 188원으로 17.5%증가했다. 또한 치약 가격은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이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쌌다. 지난달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미용관련 용품은 4개 품목을 차지했다.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4개였다. 린스는 100ml당 판매가격이 5월 977원에서 6월 794원으로 -18.7%, 샴푸는 1천48원에서 937원으로 -10.6%내렸다. 세정제는 100ml 기준 950원에서 884원(-6.9%)으로, 바디워시는 1천241원에서 1천184원(-4.6%)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바디워시는 전통시장이, 세정제는 대형마트가,
소재·제형 개발 현황&전망 등 7개 주제 발표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과 제형 기술에 대한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화학경제연구원(www.chemlocus.co.kr)은 오는 21일(금) 전경련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천연생물자원·기능성 지질 소재·바이오 활성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기술 동향과 피부 친화 겔 기술·친환경 나노에멀전 기술 등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등과 관련, 제 3회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모두 7개의 주제가 모듈1·2로 구분돼 발표될 예정이다. 모듈 1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소재 기술 동향’을 테마로 △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아모레퍼시픽 박준성 박사) △ 기능성 지질 소재 기반 화장품 응용과 개발(두산글로넷 정국훈 연구소장) △ 바이오 활성소재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기술 동향(바이오스펙트럼 정은선 연구소장)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모듈 2는 ‘기능성화장품 제형 기술 동향’이 테마다. △ 피부 친화 화장품 겔 기술 개발과 응용(한국콜마 고은아 수석연구원) △ 친환경 나노에멀전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제조(코스맥스 이
업계 자체 미사용 선언 불구, 해양오염 원인으로 오인 협회 차원 강력한 홍보활동 등 인식전환 노력 펼치기로 마이크로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인포그래픽 (출처: www.cosmeticsinfo.org/microplastic) 이달부터 제조 금지, 내년부터는 판매가 금지되는 마이크로비즈(미세 플라스틱) 함유 화장품과 관련, 이미 자율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이 오히려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오인되는 ‘역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해양 환경오염과 관련, 현재 해양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 플라스틱(해양과 기타 수로에서 쓰레기로 발견되는 5mm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 입자 또는 섬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화장품 마이크로비즈는 전체의 0.29%에 불과함에도 마치 화장품 산업이 해양 환경오염의 주된 산업으로 지목되는 등 업계의 자율적인 움직임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한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협회 차원의 대소비자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협회, 대소비자 홍보활동 강화 화장품협회는 최근 IAC(Interna
식약처 안전평가원, 파라벤 등 위해평가 결과 발표 연말 타르색소 등 13종·내년 135종 정보공개 방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제조 시 살균보존 목적으로 사용하는 △ 파라벤 △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 △ 트리클로산 등 11종 성분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11종 성분 위해평가 결과 정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각 화장품 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특히 이 결과 발표는 화장품 사용원료로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모든 성분(살균보존제 등 159종)에 대한 위해평가 일환으로써 이번에 공개한 11종 성분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타르색소 등 13종, 그리고 내년에는 135종에 대한 결과까지 확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화장품 16종 사용량·피부흡수율 등 고려 이번 위해평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샴푸와 샤워 젤, 얼굴 크림 등 16종 화장품에 대한 사용량과 대상성분의 피부흡수율,
법망 피한 변종 샘플 판매 방식 온라인 카페에 횡행 원가 저렴한 물티슈‧마스크팩 구매하면 고가 샘플 수십 개는 덤 화장품 샘플 판매 금지에 대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온라인상에는 변종판매가 난립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샘플 판매 금지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지난 2012년 2월 본격 시행됐다.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르면 판매의 목적이 아닌 제품의 홍보·판매촉진 등을 위해 미리 소비자가 시험·사용하도록 제조 또는 수입된 화장품은 판매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샘플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도 샘플 화장품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화장품 유통업체 관계자가 자신에게 적용된 화장품법 처벌 조항이 너무 가혹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이 결정됐다. 형사처벌은 샘플 화장품 판매에 따른 부작용을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할 적합한 수단이라는게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다. 또한 사용기한 지난 샘플을 유통해 이익을 취하는 악성 유통업자들의 근절과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손톱을 꾸밀 수 있는 인조손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인조손톱 접착제와 네일팁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인조손톱 20개 제품(액체형 접착제 10개, 테이프형 접착제 10개)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량과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인조손톱 제품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손톱모양의 네일팁과 이를 손톱에 붙이기 위한 액체형 또는 테이프형 접착제로 나눠진다. 액체형 접착제 90% 유해물질 기준 초과 액체형 인조손톱 접착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돼 있어 안전 및 표시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액체형 접착제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10개 중 9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5개 제품은 톨루엔이 기준치(20㎎/㎏이하)의 최소 1.7배~최대 40.3배(33㎎/㎏~ 806㎎/㎏), 5개 제품은 클로로포름이 기준치(1천㎎/㎏이하)의 최소 5배~최대 22.8배(5천072㎎/㎏~2만2천751㎎/㎏) 초과 검출됐다. 톨루엔
LG 12개·아모레 8개·나머지 ‘0’…극단적 집중현상 여전해 코스토리·카버코리아·더샘·클리오 등은 상위20社 첫 진입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5품목.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네즈 타임프리즈 에센스·라네즈 트러블 릴리프 토너·헤라 센슈얼 루즈5(이상 아모레퍼시픽)·보닌 마제스타 프로텍티브 크림·보닌 모노다임 밸런싱 토너(이상 LG생활건강).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홍보팀> 지난해 생산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상위 20개 품목은 LG생활건강 12개, 아모레퍼시픽 8개 등 단 두 회사의 제품으로만 이뤄졌다. 이들 상위 20개 품목의 총 생산액은 1조5천억 원으로 전체 생산액(13조514억 원)의 1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1위부터 3위까지 독차지한 것을 비롯, 6·8·11·15·19위에 랭크됐다. LG생활건강 제품은 1~3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개수로는 아모레퍼시픽보다 4개가 많았다. 단일 최대 생산실적 품목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타임프리즈 에센스로 1천7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처럼 상위 기업 두 곳의
기능성화장품에 의약품 오인 방지 표시사항 의무화 식약처, 제도기술협의회 열고 의견 수렴 탈모, 여드름, 아토피 관련 기능성화장품의 의약품 오인 방지를 위한 표시사항이 의무화 되고 이들 기능성화장품은 심사받은 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를 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재 공산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고형 화장품비누는 화장품으로 분류, 안전기준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www.mfds.go.kr)는 22일 ‘17년 상반기 화장품제도기술협의체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장품분야의 현안 과제들에 관해 의견을 수렴했다. 식약처는 화장품 분류의 국제 조화 및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염모제, 탈색·탈염제, 제모제, 탈모완화제, 여드름성 피부완화제 등 5종을 의약외품에서 화장품으로 전환하고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튼살로 인해 붉은 선을 엷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등 7종을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 지난 5월 30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이들 제품이 의약품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는 탈모, 여드름, 아토피 관련 제품에 대해서는 의약품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기
생산-22% 성장·수출-62% 증가…악재 뚫고 고공행진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원을 돌파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무려 112% 급증한 3조5천955억 원에 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fds.go.kr)는 오늘(27일)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21.6% 증가한 13조514억 원을 기록했고 수출은 41억7천842만 달러(한화 4조8천491억 원)로 전년대비 61.5%의 증가율을 보이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가 3조5천955억 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이 같은 성장은 국내 화장품이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화장품 원료에 대해 ‘네거티브리스트 제도’(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고시하고 그 밖의 원료는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를 도입하는 등 꾸준히 제도를 정비한 것이 결실을 맺은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은 △ 생산실적 고속 성장세 유지 △ 무역 흑자 3조 돌파 △ 화장품 수출지역 다변화 △ 기능성 화장품의 꾸준한 성장세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생산실적 13조 넘어서…21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장인수 회장 취임 우리나라의 화장품과 우수한 뷰티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건 세계뷰티화장품협회(회장 장인수)가 첫 발을 디뎠다.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날 정계·학계·산업계·문화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협회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장인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빼어난 기술을 자랑하는 미용인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해외 지회가 설립된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 외에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환주 남원시장·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K-뷰티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