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로션과 핸드로션 등의 가격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3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5개는 일반공산품으로 나타났다. 일반공산품은 키친타월(17.6%)·베이비로션(8.6%)·구강청정제(7.7%)·핸드로션(7.0%) 등이 상승했다. 특히 치약은 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1개는 손세정제(-8.5%)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세정제는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1개는 손세정제(-8.5%)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세정제는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지난해 동월(2016년 3월)과 비교했을 때는 일반린스(-21.3%)·샴푸(-17.4%)·물휴지(-13.9%)·바디워시(-12.6%)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
매출 4천억 이상 14곳…수익경영엔 ‘빨간 불’ 엘앤피·카버코리아, 매출·이익 등 전 부문 걸쳐 고공행진 실현 지난 한 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경영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차이나리스크로 인해 상승세가 꺾였으나 상위사를 중심으로 한 분전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코스모닝 4월 3일자 제 32호 1·6·7면 기사 참조> 그러나 본지가 지난 7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107곳의 경영실적을 확대 적용해 분석한 결과(기존 분석대상 기업 37곳 포함) 2015년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22곳이었던 것을 비롯,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6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30곳의 기업이 적자에 머무르고 말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자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기업도 22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에서도 27곳의 기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2015년의 적자에서 탈출, 흑자기조에 들어선 기업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8곳,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9곳에 불과해 대조를 이루었다. 이같은 경영상황 부진은 상위권 기업들보다 하위권에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9월22일부터 19일간 대장정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업전시관과 관련한 내용이 일부 확정, 발표됐다. 오는 9월 22일(금)부터 10월 10일(화)까지 총 19일간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을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엑스포는 총 136억 원대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엑스포는 제천의 주력산업인 한방바이오·천연물 융합과 함께 한방가치의 재창조를 도모하고 B2B와 B2C가 결합한 글로벌 산업 엑스포로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주제 전시를 위시해 비즈니스 미팅·체험과 교육·학술대회·바이오산업 연관 이벤트·수출계약 등의 산업 엑스포의 특성을 부각하는 한편 한방건강과 관련한 전 부문의 체험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화장품을 비롯,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건강기기 등 한방천연물과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 250곳(해외기업 50곳)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총 관람객 80만 명(외국인 4만 명)에 바이어 3천500여명(해외 바이어 300명)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엑스포를
광저우전시회서 국내 기업 23곳 제재…지정 운송사 통하면 안전 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의 비관세 무역보복과 제재에 대한 우려와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그 수위가 덜한 것으로 여겨졌던 중국 내 국제규모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전시회 참가업체가 정상적인 운송사를 통하지 않고 핸드캐리어를 이용한 전시상품 반입 사례가 발생, 이에 대한 중국 측 제재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화장품·미용 전시회 참가 시 중국 정부의 통관심사 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 화장품·미용관련 전시회 전문기업 코이코 관계자는 “지난달 초 광저우에서 열렸던 춘계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 가운데 23곳이 정상적인 운송사를 통한 검역·검측을 받지 않고 핸드캐리어로 전시물품을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추계 전시회 참가신청을 불허하고 이 사실은 광저우 출입국검역국에도 보고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시회 종료 후 주최사가 ‘한국관의 참가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나 이 같은 사례는 분명 중국 법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R&D·해외진출 등 4개 분과에 40여명 참여 연내 미래비전·경쟁력 강화 위한 방안 도출 화장품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 아래 산·학·연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이하 발전기획단)이 꾸려졌다. <관련기사 코스모닝 2017년 3월 6일자(제 28호) 1면 참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http://www.mohw.go.kr)는 지난 30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 출범식과 1차 워크숍을 가지고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제도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발전기획단은 분과위원회별 전문가회의와 현장 간담회, 공청회, 분기별 점거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화장품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발전기획단은 지난 2월말 방문규 복지부차관이 아모레퍼시픽(오산공장)과 코스맥스(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하고 가졌던 현장간담회에서 화장품 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내용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발전기획단은 그 간의 화장품산업 발전성과와 정부의 지원
‘위생용품관리법’ 국회 본회의 통과…면봉 등 17종 포함 식약처, 하반기 중 시행령·규칙 마련 식품접객업소에서 손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물티슈를 비롯, 주방세제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들 제품들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관리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위생용품 관리법’이 30일자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은 지난 2015년 위생용품 관리를 제품 관리 전문성을 가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당하기로 관계부처 간 합의한 이후 위생용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현실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제정된 위생용품 관리법의 주요 내용은 △ 위생용품 범위 구체화(17종) △ 위생용품 영업의 종류 △ 시설기준과 자체 품질검사주기 현실화 등이며 공포 후 1년 뒤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식당을 포함한 식품접객업소에서 손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물티슈를 위시해 세척제와 헹굼 보조제, 위생물수건, 면봉 등 17종을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관리에 들어간다. 위생용품은 품목별로 성분·제조방법·사용용도 등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마련,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 일본, EU 등 한국 화장품 수출 영역이 활발해진 지금, 이메일 해킹으로 인한 무역대금 사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스캠’이라고 불리는 이메일 해킹 무역 대금 사기로 인해 최근 2년간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약 2조 4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무역협회는 트레이드타워에서 160여 명의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무역 사기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17만 건···중소기업 타깃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한 이메일 해킹은 지난 2013년 47건, 2014년 88건, 2015년 150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1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기업의 40%가 중소기업으로 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 산업공단과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 활용되는 계좌 국가는 나이지리아, 헝가리, 영국, 중국, 미국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해킹 예방법 업무용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수출·입 거래에 중요한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처로 가장 한 후 △ 이메일 글자 재정렬 △ 순서교체 △ 교체 △ 문자가감 등의 방식을 통해 가짜
최근 국내 사드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면서 대중국 수출·투자가 정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중국 무역과 관련한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무역 사기 예방 설명회에서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내 한국 상품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등을 제치고 1위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대금 미회수, 수입상 구좌 변경을 이용한 사기, 인터넷을 통한 거래 사기, 한국상품 전용매장 사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드배치와 관련한 분위기에 편승해 결제 지연 등 신용위험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례로 판매부진을 이유로 품질하자를 내세우며 악성 클레임을 제기하거나 수입시 선입금을 요구한 후 수취 계좌를 변경, 재송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판매 시 일정 기간마다 결제하는 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중국기업은 모두 중국공상행정관리국에 등록돼 있어 회사 실체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국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시장 확대를 이루는 것은 물론, 놓칠 수 없는 중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2017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에서 안지영 IBK투자증권 유통·화장품 담당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화장품 글로벌화의 1차적 작용요인으로 한국과 중국 내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지목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계의 변천,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중국 온라인 채널 성장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한국 화장품의 현 위치와 리스크 관리 방향 등을 제시했다. 안 위원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변화상황에 대한 언급을 통해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출시 3년 만에 전 브랜드와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으며 쿠션과 관련해 크리스찬디올과 MOU를 체결했고, 랑콤이 코스맥스에 쿠션 제품에 대한 OEM 생산주문을 했다고 밝히고 “쿠션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화장 단계 중 기초 메이크업에 K-뷰티라는 패러다임을 성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
10개 화장품 기업이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선정한 129개 '글로벌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화장품 기업은 △ 아미코스메틱 △ (주)리치코스 △ 씨앤텍(주) △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유닉스전자주식회사 △ 그린코스주식회사 △ (주)케미랜드 △ (주)마더케이 △(주)웰코스 △(주)에스에프시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등 네 지역 중 경기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기청·지자체·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성장단계) △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도약단계)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전년보다 32.9억이 증가한 305억을 확보하여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25%, R&D 지원은 232억에서 255억원으로 9.9%가 증가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과거 동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하고, 기술개발(R&D)과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간도
내달 12일 ‘바이오코리아 2017’서 활성화 모색 세미나 보건산업진흥원·충청북도 공동 주최 사드 정국과 함께 국내 면세점에서의 매출 하락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점 진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17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5개국·2만4천여 명의 참관객과 664개 국내외 기업(해외 126개사)이 참가했던 바이오 코리아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올해에도 이와 같은 수준의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7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최신 정보를 주로 하는 19개의 세미나가 열리는 컨퍼런스를 위시해 국내외 참가기업과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일 대 일 매칭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미팅, 그리고 국내외 보건의료산업의 최신 기술과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 등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 보건의료분야의 국내 투자자와 해외 금융기관 등 국내외 벤처 전문 투자자들 간의 투자를 연결하는 인베스트 페어 △ 국내외 제약
올리브영이 본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오는 2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스타트업 및 중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유통×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유통X스타트업 포럼'은 유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유통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이번 포럼은 ‘헬스앤뷰티(Health&Beauty)스토어’ 를 주제로, 시장 분석뿐만 아니라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포럼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올리브영 MD로부터 듣는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현황’ 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 김현희 부장은 헬스앤뷰티 스토어 시장과 최신 상품 트렌드, 고객이 찾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는 노하우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