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현황을 짚어 보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차원의 진단,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과 토론이 열린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go.kr )는 오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C홀에서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을 공동주최한다. 전시회 기간 중 연계 세미나로 14일(목)에는 AWS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제조 전략을 탐색하는 ‘스마트제조혁신포럼-스마트제조 세미나·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 정책 포럼 & 패널 토론’도 함께 연다. 14일(목·오전 10시~12시) 코엑스 C홀 세미나1룸에서 개최하는 ‘스마트제조 세미나’는 스마트제조·공장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협회의 스마트공장 정부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AWS 측이 최근 스마트팩토리 추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 클라우드 기반 IoT △ AWS 파트너 네트워크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개최하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전략 정책 포럼 & 패널 토론에서는 △
“최신 유행 뷰티 트렌드를 경험하려면 서울로 가라. 세계인들이 모이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가 글로벌 뷰티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4대 분야 11개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4대 분야는 ①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 클러스터 조성 ②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및 고부가가치화 ③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 ④ K-컬쳐 융합을 통한 뷰티도시서울 매력 극대화다. 이들 전략은 서울을 뷰티‧패션‧디자인이 중심이 된 감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 2,040억 원을 투자해 뷰티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 ‘동대문‧DDP’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은 오세훈 시장이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상에서 나왔다. 4가지 미래상 가운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의 핵심 전략이다. 이 전략은 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과 이·미용에서 나아가 뷰티테크‧패션‧디자인 분야까지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3월.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과 유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스킨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멀티밤이나 앰플‧크림이 소비자에게 각광 받았다.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이 옅어지면서 색조 시장에도 소폭 활기가 돌았다. 봄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이크업 제품이 여심을 자극했다. 랄라블라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가히 멀티밤이 왕좌를 지켰다. 2‧3위도 멀티밤이 휩쓸었다. 싸이닉 콜라겐 앰플 스틱이 2위를, 쟈스 콜라겐 멀티밤이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의 강자 메디힐은 환절기 보습‧진정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메디힐 티트리 케어 에센셜 마스크 EX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디힐 에이제로샷 파마스크가 2위에 들었다. 가성비를 높인 듀이트리 픽앤퀵 화장발 30매입 마스크는 3위를 기록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블러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어바웃톤 블러 파우더 팩트가 1위를,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가 2위를 거머 쥐었다. 아이섀도는 다양성과 가성비를 높인 아이 팔레트가 강세를 이어갔다. 클리오 프로아이 팔레트는 ‘캔버스위봄햇살’을 내놨다. 아이빔 하이틴 룩스
‘화장품 제조 강국을 향한 새롭고 의미있는 발걸음’. 화장품 OEM 업계, 나아가 국내 화장품 산업 전체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의회(회장 노향선, 이하 KC-OEM·화오협)가 제 2기 출범 이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KC-OEM은 지난 5일 이룸회관(서울 여의도 소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안)을 포함 △ 임원진 구성 △ 운영세칙 등의 의안들을 의결하는 등 활동 재개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회칙·임원진 구성·운영 세칙 등 의결, 통과 노향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2기 KC-OEM이 출범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임원진과 일부 회원사 간의 소모임 이외에는 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회고하면서 “그 와중에서도 회원사 가입이 늘어 현재 약 60곳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난제를 직면한 가운데서도 수행 가능한 업무들을 추진해 왔다. 오늘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보다 활발하고 발전하는 협의회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특히 “최근 원료·부자재·인건비·물류비를 포함한 주요 고정비용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이러
△ 잔류성오염물질·과불화화합물 일부 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추가하고 △ 보존제 성분 중 ‘벤잘코늄클로라이드’(BKC)의 분사형 제품에 사용금지 △ 대마에서 제외되는 부위에 비의도적으로 포함될 수 있는 대마의 관리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개정고시(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22-27호)돼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타 법률이나 해외 규제동향을 고려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신규로 지정하거나 사용상 제한사항 마련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능성화장품 심사 사례와 해외 규정을 고려해 염모제 성분을 추가했다”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위해평가를 통해 안전역이 확보되거나 비의도적으로 함유될 수 있는 등의 경우 예외 조건을 신설,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개정 배경을 밝혔다. 우선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추가와 사용제한 기준을 강화했다. (별표 1·2) 즉 잔류성오염물질·과불화화합물 일부 성분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추가하고 보존제 성분 중에서는 ‘벤잘코늄클로라이드’(B
화장품 가운데 △ 립 제품(립스틱·립밤·립틴트) △ 자외선차단제 △ 메이크업베이스·컨실러 △ 파우더·팩트 △ 파운데이션 등에서 검출돼 인체 유해성에 우려가 있다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일부 환경·시민단체의 주장과 관련, 식약처가 “과불화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13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통합 위해성 평가 결과 위해 우려가 없다”라는 답을 내놨다. 환경운동연합 등 주장 관련, 평가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일자 공식 발표를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 등 화학물질 총 13종(△ 과불화화합물 2종(PFOA·PFOS) △ 포름알데히드 △ 브롬화화합물 △ 노닐페놀 △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8종(BaP·Chry·BaA·BbFA·BkFA·DBahA·IP·BghiP)에 대한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의 체내 총 노출량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이번 통합 위해성평가는 기존의 제품 중심의 단편적인 평가가 아닌 실제 생활 속에서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 모든 경로를 통해 흡수되
‘쑥‧시카‧티트리‧어성초’. 최근 동남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성분이다. 강한 자외선과 환경오염에 시달리는 동남아 소비자가 K-더마에 눈 떴다. 피부 트러블을 다스리고 진정 기능을 갖춘 더마코스메틱이 강세다. 클린뷰티도 세를 확장하고 있다. 강화 쑥이나 지리산 어성초 등 한국 자생식물을 원료로 한 K-클린뷰티가 동남아 소비자의 화장대에 상륙했다. K-클린뷰티는 여드름‧트러블‧지성 피부 비중이 많은 동남아 시장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 저자극‧약산성 △ 피지‧각질 케어 △ 수분 보습 기능을 내세웠다. 쇼피코리아는 지난 달 31일 ‘쇼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웨비나를 열고 동남아 뷰티 시장 특징과 판매전략을 제시했다. 쇼피코리아는 동남아 뷰티시장이 2025년까지 1천72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덥고 습한 기후 특성상 △ 피부 진정 △ 여드름 △ 모공 관리 효과가 우수한 스킨케어 제품이 유망하다고 봤다. 가볍고 지속력이 좋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이어 화장품 성분과 기대 효과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피부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경쟁력있는 가격 정책도 필수라고 덧붙였다. 아울
올해들어 화장품 수출이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동안의 수출 실적 역시 전년 1분기보다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자로 집계,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5천200만 달러보다 16.5%, 금액으로는 1억4천만 달러가 줄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실적은 총 18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2천200만 달러보다 3억5천700만 달러, 16.1%가 감소해 올 한해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3월 수출은 지난 1월의 5억6천700만 달러보다 1억4천500만 달러, 25.6%가 늘었고 2월보다는 1억2천600만 달러, 21.5%가 증가해 점차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말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에 접어든 상태다. 전체 수출실적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 중국 수출이 부진(2022년 1월: -44.1%)에 접어든데다 홍콩(-4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21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특히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0억 원(17.8%)이 성장한 800억 원의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수치다. 에이피알은 이같은 4분기 대약진을 통해 올해 경영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4분기 매출 상승세는 스트릿 패션 트렌드를 정확하게 짚은 ‘널디’(NERDY)의 성장과 함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내놓은 바이오·뷰티 디바이스 등 서브 카테고리 브랜드가 자리잡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포맨트·에이프릴스킨·글램디 바이오까지 성장 가도 지난해 에이피알은 전 분기에 걸쳐 전년 동기간 대비(QoQ·Quarter on Quarter)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주력 브랜드 이외에도 의미있는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멘트’(Forment)는 새로운 향 3가지를 출시, 안정성있는 브랜딩을 지속하고 있다.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은 역시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대비할 수 있는 모공케어와 저자극&고지속성 쿠션 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너뷰티&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2022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는 올해 7회를 맞았다. 영국 리드 엑시비션(Reed Exhibitions)가 주최하고 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스킨케어 선케어 색조 헤어케어 향수와 퍼스널 케어 원료를 전시한다. 원료 제조사‧유통사와 서비스‧컨설팅 기업 15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확정된 글로벌 기업은 △ DSM △ DKSH △ 세픽(Seppic) △ 아데카(Adeka) △ 에보닉(EVONIK) △ 씨큐브(CQV) △ 머크(Merck) 등이다. 올해는 해외 참가사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가로막혔던 해외업체와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업체는 △ 미생물 소재 개발 업체 에이스엠자임 △ 펄‧글리터‧형광안료 취급업체 진우무역 △ 천연유화제 제조기업 주피터 △ 국립생물자원관 등이다. 마케팅 트렌드‧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인코스메틱스에서는 글로벌 원료사들이 참가해 최신 원료 소재와 기술 등을 공유한다. 화장품 원료 샘플을 살펴보고 제형 테스트를 진
2022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 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올해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연구원이 추진할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은 △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 체계 구축 △ 피부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 K-뷰티 체험·홍보관 운영(명동 뷰티플레이) △ 해외 수출 지원 △ 화장품 전문 교육·품질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규제 정보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규제와 보호무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제품 안전성에 대한 규제 역시 비관세장벽의 수단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강화하는 추세. 화장품 등록·허가 관련 규정에서도 유럽(2013년 7월)에 이어 K-뷰티 최대 수출대상국 중국(2021년 5월) 역시 ‘원료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빠른 대책 수립과 대응 체제가 필연이다. 지난 10년간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을 통해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안전성 예측 시스템·화장품 규제원료 정보 등을 수출기업에 제공해
K뷰티와 퍼스널케어가 중소기업의 유망 수출품목으로 꼽혔다. 알리바바닷컴이 발표한 ‘2022 한국 디지털 B2B 전망 보고서’에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닷컴은 보고서에서 △ 뷰티와 퍼스널케어 △ 식음료 △ 헬스케어 등 세 분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리안 스킨케어’ ‘코리안 코스메틱’ ‘코리안 마스크’ 등이 알리바바닷컴의 인기 검색 키워드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알리바바닷컴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기회수가 중국 다음으로 높아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뷰티와 퍼스널케어 품목의 하루평균 활성 바이어(Active Buyer) 수는 1천7백명 이상이다. 상위 바이어 국가는 미국 파키스탄 영국 인도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헬스케어 제품과 기능성 식품‧약품 수요가 급증했다. 건강식품은 알리바바닷컴의 초고속 성장 품목으로 등극했다. 건강식품 거래액은 2021년 1분기에서 2022년 1분기 동안 517% 증가했다. 알리바바닷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상위 바이어 국가는 미국 인도 영국 파키스탄 등이다. 알리바바닷컴은 2022년 오미크론이 한국 경제에 가져온 불확실성에도